N
월트디즈니컴퍼니의 새 실사 영화 '백설공주'가 2위로 출발을 알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0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백설공주'는 개봉 첫날인 19일 총 2만3,04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만3,761명이다. 상영횟수가 3,335차례였다는 걸 고려해 본다면 한 회차 상영당 평균 관객 수는 6.9명에 불과했다.
이는 호불호 갈리는 평가를 받았던 '인어공주'가 개봉 첫날 기록한 성적보다 낮은 것으로, '인어공주'는 개봉 당일 4만7,624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바다.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은 이날 2만3,127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68만4801명이다.
한편 '백설공주'는 원작 훼손 및 레이첼 지글러의 발언 문제로 제작 단계부터 구설수에 휘말린 바 있다. 우선 원작의 백설공주는 독일 출신이고 이름 자체가 '흰 눈(snow white)'일 정도로 하얀 피부를 지니고 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이에 맞지 않게 어두운 피부를 지닌 라틴계 배우 레이첼 지글러를 캐스팅해 논란이 됐고, 레이첼 지글러는 2022년 한 인터뷰에서 "원작 백설공주는 시대에 뒤떨어졌다. 또 (백설공주를 키스로 구한) 왕자는 백설공주를 스토킹하는 남자다. 이상하다"라고 발언해 비판을 받았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월트디즈니컴퍼니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