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학창시절 모범생이었다는 배우 문소리가 놀라운 학력이 공개됐다.
3월 19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85회에는 이향란, 문소리 모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문소리 씨가 어릴 때부터 모범생이었단다. 성균관대 교육학과 출신이시다"라며 문소리의 학력을 언급했다.
문소리는 교육학과를 나와 갑자기 연기에 도전한 이유를 묻자 "여러 가지 경험을 해보고 싶었다. 고등학교까지 너무 학교 집밖에 몰라서"라고 답했고, 어머니 이향란은 "(집과 학교만 오가서) 신발을 몇 년씩 신을 정도"라고 증언했다. 하지만 "총량의 법칙이 있다더니 대학 가서는 얼굴 보기가 힘들었다"고.
문소리는 "선후배들이 제가 걸어가는 걸 본 적이 없다더라. 늘 막 뛰어다녔다. 하고 싶은 게 많아서. (술 먹고) 연애도 해야지, 국악 동아리에서 가야금 뜯다가 갑자기 연극도 하다가. '내 세상이 왔다'하며 막 돌아다녔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러다가 지금이 아니면 연기를 경험해볼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20대에 도전했는데 오디션이 됐다"며 무려 20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영화 '박하사탕'(2000)으로 데뷔하게 되었음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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