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솔로라서' 이수경이 애주가 면모로 신동엽을 깜짝 놀라게 했다.
18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는 이수경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경은 화사한 미모를 자랑하며 등장, "알아서 연애도 가끔 하고 썸도 탔다. 솔로된 지는 조금 됐다"고 밝혔다.
자기 소개 영상과 달리 일상 속 이수경은 일어나자마자 숙취를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경은 "소소하게 마시려고 했는데, 마시다 보니 그렇게 되는 거 아니냐. 어찌저찌하다 보니까 (술이) 친한 친구가 됐다. 매일 다음 날 힘든데 그날 분위기가 좋으니까 먹게 된다. 다음날은 죽어 있다. 이게 매일 반복된다"고 털어놨다.
"술을 매일 마시냐"는 질문에 "이게 그렇게 되네"라고 쑥스럽다는 듯 웃었다. 신동엽은 깜짝 놀라 "최초 아니냐. 방송에서 숙취 공개한 여배우 최초인 것 같다"고 했고, 이수경은 "예쁘게 나온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당혹스러워했다.
신동엽은 "아침에만 저러는 게 아니라 밤새 고생한 거냐"라고 질문했고, 이수경은 "너무 피곤했다"고 털어놨다. 신동엽은 "진짜 술꾼이다. 구토를 감수하면서까지 술을 마신다니"라고 거듭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수경은 이후로도 계속 숙취로 힘들어했다. TV를 통해 숙취 해소법을 찾아보기도 했다. 신동엽은 "TV로 숙취 해소법 찾는 사람 처음 봤다"고 혀를 내둘렀다. 그러면서 "여자 이경규 보는 느낌"이라고 놀라워했다.
이수경은 자신만의 숙취 해소법으로 초코우유를 소개했다. 실제 이수경의 냉장고에는 초코우유가 한가득 채워져 있었다. 이수경은 "술을 매일 마시니까"라며 머쓱한 듯 웃었다.
이수경의 집안 곳곳에는 술로 가득했다. 주종 가리지 않고 다양한 술들이 존재감을 자랑했다. 신동엽도 크게 관심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황정음은 "여자 신동엽이다"라고 감탄했다.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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