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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대회 KMMA의 아산 시리즈 첫 번째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KMMA는 지난 15일 충청남도 아산 킹덤주짓수 아카데미 내 상설케이지에서 ‘뽀빠이연합의원KMMA아산1’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모두 34경기로 구성됐다. 한국 선수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 및 자녀들도 대회에 다수 참가했다. KMMA 차기 페더급 타이틀 도전자로 주목 받던 황유리(킹덤아산)는 배성국(김해율하팀매드)에게 판정패했다.
김대환 UFC 해설위원 큰 아들 김호진(김대환MMA)은 양정훈(영짐)을 상대로 1라운드 서브미션 승을 거뒀다. 김호진은 지난해 수능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KMMA에 참가하기 시작했다. 약 4개월 사이 3승1패의 전적을 쌓았다.
김호진은 오는 22일 열리는 ‘뽀빠이연합의원KMMA28대구’ 대회로 빠르게 복귀한다. 상대는 5승2패 전적을 보유한 베테랑 파이터 권민철(서면팀매드)이다.
KMMA는 김대환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 해설위원이 만든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단체다. 한국 선수들이 30전 이상 아마추어 시합 경험을 쌓으면 해외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설립됐다.
지난 2022년 10월부터 매월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해왔다. KMMA 출신 선수들은 블랙컴뱃, 로드FC, ZFN, 링챔피언십 등 주요 메이저 단체에서 활약하고 있다.
KMMA는 다음 대회 일정이 3월 22일 대구, 4월 26일 대구, 5월 24일 아산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