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캡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다희가 김치를 이용한 다이어트 레시피를 공개하며 반전의 한식사랑을 드러냈다.
3월 16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냉부해') 13회에서는 이다희의 냉장고 속 재료들을 이용한 스타 셰프들의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이다희의 냉장고 공개에 앞서 덱스는 이다희가 평소 '차도녀' 이미지인 만큼 "3대 진미는 무조건 있을 것 같고 돼지보다 소(고기) 위주고 있을 것 같다"고 짐작했는데 막상 공개된 이다희의 냉장고는 반전이었다.
부모님과 함께 쓰는 냉장고 안은 각종 장과 한식 반찬으로 가득했다. 이다희는 "집밥을 자주 먹다 보니까 항상 반찬들을 엄마가 (해놓으신다)"며 최애 반찬으로 들기름에 볶은 엄마표 미역 줄기를 꼽았다. 들기름은 심지어 직접 짠 것이었다.
씻어놓은 묵은지도 나왔다. 이다희는 "제가 다이어트 할 때도 많이 썼던 거다. 헹궈서 현미밥과 참치를 해서 많이 먹었다"고 자신만의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냉장고에는 각종 과일, 채소도 가득했는데 유독 많은 무에 MC들이 "무가 왜 이렇게 많냐"며 신기해하자 이다희는 "아빠가 취미로 농사를 하셔서 가져오시는 채소가 엄청 많아 얼려놓으신다"고 설명했다. 실제 각종 유기농 채소들이 얼려서 보관되고 있었다. 이다희는 아버지가 심지어 표고버섯까지 직접 재배하신다면서 "아빠가 (나무를) 드릴로 뚫으면 저랑 엄마가 균을 넣는다"고 밝혔다.
냉장고에서 나온 청주는 반주를 즐기는 아버지의 것이었다. 이다희는 "저는 소주파라 사케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주량에 대해선 "잘 못 마시는 편이 아니"라고 여유롭게 말했다. 덱스는 "웬만한 남자는 다 고꾸라진다. 회식 처음과 끝니 일정하시다"고 술자리 목격담을 더했다.
돼지 사태, 양갈비, 소고기 양지, 족발 등 다양한 부위, 종류의 고기도 나왔다. 이다희는 "저는 고기를 썰어 소분해두는 게 좋더라"며 통고기를 사서 직접 소분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또 청국장 등 한식을 좋아한다며 "저는 완전 한식파"라고 자부했다. 김성주와 안정환은 "덱스 씨가 상상한 냉장고가 아니다", "치즈도 없다"며 이다희의 반전 한식 사랑에 감탄했다.
이다희는 이날 김치냉장고도 가져왔다. 김치통엔 전부 라벨링이 되어 있었고 2023년에 담근 오래된 김치도 있었다. "오래된 김치들은 안성에 묻어놓는다. 조금씩 먹을 때마다 가지고 온다"며 김치에 진심인 면모를 드러낸 이다희는 두 김치통에 '다희 열무', '아빠 열무'라고 써진 것에 대해선 "아빠는 신 걸 별로 안 좋아하시고 저는 신걸 좋아해서"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다희는 생선은 좋아하지 않는 편이었다. 이런 이다희에게 최강록 셰프는 굉장한 도전을 시도했다. 갈치를 식재료로 선택한 최강록 셰프는 이다희가 "갈치를 선택하신 이유가 있냐"고 의아해하며 묻자 "고기는 너무 많이 만나셨다. (대결 주제가) '첫만남은 너무 어려워'이기 때문에 이 만남을 잘 성사시켜드리겠다"고 답해 이다희로부터 '엄지 척'을 받았다.
결국 최강록 셰프는 리소토를 만든 최현석 셰프를 이기고 승리했다. '조림핑' 최강록 셰프의 갈치조림덮밥을 맛본 이다희는 비린 맛이 전혀 안 나고 간까지 완벽하다고 극찬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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