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TORY ‘잘생긴 트롯’ 캡처
tvN STORY ‘잘생긴 트롯’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자리를 이탈하는 돌발행동을 하는가 싶던 가수 이찬원이 무대 뒤를 찾아 배우 이태리의 긴장을 풀어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3월 14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잘생긴 트롯' 4회에서는 1대1 트롯 디렉팅 미션에 임하는 장민호 팀과 이찬원 팀이 불꽃 튀는 경쟁을 보여줬다.
이날 이찬원은 이태리의 무대에 앞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무대 뒤로 달려가는 돌발 행동을 보여줬다.
이찬원이 무대 뒤를 찾은 이유는 이태리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서였다. 이찬원은 이태리에게 "긴장되냐"고 묻더니 "긴장하지 마라, 절대. 우리가 앞에서 호응 다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만약 긴장되면 나 쳐다보라. 앞에 정겨운 씨가 긴장 많이 하셨는데 형이 덩달아 긴장했을까 봐 (걱정된다). 긴장하지 마라. 연기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3분 동안 연기하라. 긴장되면 내 눈 보라"고 든든하게 말했다.
결국 이태리는 '님이여' 무대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아냈다. 모창이 아닌 본인의 색깔로 소화했고, 무대를 보며 소름이 돋았다는 극찬이 쏟아졌다. 이태리는 4대1의 스코어로 정겨운을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이태리는 소감을 묻자 "일단 찬원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방금 말씀주신 것처럼 정말 큰힘이 되 어서 올라왔다. 저 뒤에서 벌벌 떨면서 심호흡 하고 있었는데 딱 와주셔서 진심어린 눈빛으로 '그냥 3분 동안 연기하라'고 말씀해주셨는데 그게 와닿았고 힘이 됐다. 좋게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이찬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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