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애틋한 효심을 드러냈다.
3월 14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87회에서는 인테리어 기술학원에 등록한 박나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나래는 인테리어 기술학원에 등록해 도배 과정을 배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나래는 "제가 주택살이 4년 차다. 주택이 손볼 게 진짜 많다. 일단 줄눈 시공을 새로 했다가 완전 망쳤다. 4년 차가 가장 큰 고비라고 하더라. 여기서 잘 넘어가면 계속 사는 거고, 아니면 아파트로 간다더라. 주택살이가 저한테 너무 잘 맞다"며 외국처럼 손수 집을 고쳐가며 살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박나래가 작은 키로 끙끙거리며 도배 기술을 배우는 이유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박나래는 "보통 우리가 이사 가면 장판하고 도배만 해도 새집처럼 보이잖나. 이게 엄청 큰 성취감을 준다. '이 지저분했던 공간을 내 손으로 깨끗하게 만들었다'(하는). 할머니 할아버지 집도 주택이잖나. 기회가 되면 거기도 손수 꾸미고 싶기도 하다. 그런 마음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박나래는 사실상 "이게 가장 큰 목표다. 저것 때문에 시작했다"면서 "도배를 다시 해야 한다. 물이 다 샜더라. 목표는 그거다. 구옥 고쳐보고 싶은 거"라고 말해 무지개 회원들이 감탄하게 만들었다.
한편 박나래의 할아버지는 지난 2023년 10월 3일 89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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