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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정석원이 아내 백지영의 돈으로 해병대 후배에게 용돈을 줬다.
13일 백지영 유튜브 채널에는 '백지영 아홉살 연하 남편 정석원과 데이트 현장 최초공개(돈 빌려줌, 귀여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백지영은 정석원과 데이트에 나섰다. 그는 "우리가 여기 초반에 촬영하지 않았냐. 여기서 먹고 나서 집에 갔더니 왜 이런데 자기 한번씩 같이 안 가냐더라. 그래서 남편이랑 재방문하러 왔다"며 맛집 방문을 위해 남편과 나섰다고 밝혔다.
재방문한 백지영은 가게 사장과 반갑게 인사했다. 특히 해당 가게 사장은 정석원과 같은 해병대 출신. 이에 정석원은 "필승. 병 995기"라고 외쳤다. 사장의 아들도 현재 해병대 복무 중으로, 정석원은 그에게도 인사를 건넸다.
이어 정석원은 "용돈 줘야 돼. 원래"라며 해병대 후배에게 용돈을 줘야 한다고 짚었고, 백지영은 "돈 없어?"라고 물었다. 이에 정석원은 "지갑을 잘 안 갖고 다녀서. 이 사람이랑 다닐 땐 지갑 안 갖고 다닌다"더니 "차에 갔다올까?"라고 물었다.
제작진이 나서 "저 돈 있다"고 했지만, 정석원은 "아니다. 저는 남의 돈 절대 빌리지 않는다. 이 사람 돈 말고는"이라더니 차로 가 백지영의 지갑을 가져왔다. 그리곤 해병대 후배에게 용돈 5만 원을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백지영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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