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란제리 화보 촬영을 위해 ‘급찐급빠’ 다이어트에 나선 가운데 7일 만에 초콜릿 복근을 되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13일 온라인 채널 ‘한혜진’에선 ‘한혜진 뱃살 찌다? 란제리 화보 D-7 탑모델의 뱃살 타파 일지 ㅣ 다이어트, 운동, 급찐급빠, 대창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한혜진이 일주일 동안 운동을 하며 복근을 만드는 모습이 담겼다. 한혜진은 “란제리 촬영이 들어왔다. (화보 촬영까지)일주일 남았고 현재 저의 바디 체크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잘록한 S라인을 공개하며 “지금 복근이 사라지고 원래 배꼽이 세로로 길어야 하는데 동그라졌다. 이 배로 란제리 촬영이 가능하지 않다. 일주일 동안 복근을 한번 발굴해보겠다”라며 급찐급빠 다이어트에 나선 이유를 언급했다.
한겨울에 한강 러닝을 하며 헬스장을 간 한혜진은 두 다리를 후들거리며 150kg 무게의 레그프레스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도 새벽부터 일어난 한혜진은 일어나자마자 인바디를 체크하고 잠옷 바람으로 공복 유산소를 하고 계란과 토마토로 아침 식사를 했다. 그 다음날엔 일어나 복싱을 하면서 체력을 단련했다.
‘내편하자4’ 녹화 현장 역시 공개했다. 박나래가 7줄의 김밥을 싸온 가운데 김밥을 한 알 먹고는 “너무 맛있어!”라고 외치는 한혜진. 그러나 다이어트 때문에 맛보기를 거절한 풍자는 “저거 나 솔직히 말하면 26줄 먹을 수 있다”라고 말했고 한혜진은 “나는 40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거들었다.
다음날 내장지방이 다시 돌아온 것을 확인한 한혜진은 “산에 갈지 어쩔지 일단 나가보도록 하겠다”라며 집을 나섰고 청계산을 찾았다. 끝없는 계단을 보며 “산에 목적을 갖고 오니까 벌칙 수행 같다”라면서도 힘겹게 정상에 올랐다. 이어 근육을 위해 헬스장에서 열심히 운동을 하며 막바지 근육 만들기에 몰입했다.
드디어 화보 촬영 당일, 내장지방 단면적이 일주일 전 48.3에서 38.6까지 떨어지며 7일 만에 -9.7을 달성했다. 한혜진은 “90%까지는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이 정도면 괜찮을 것 같다”라며 7일 만에 또렷하게 드러난 초콜릿 복근을 자랑했다.
촬영장에 도착한 한혜진은 슬림하고 탄탄해진 핏과 복근을 뽐내며 프로미 넘치는 모습으로 화보 촬영을 마쳤다. 이어 식당에 도착한 한혜진은 “26시간 30분 만에 (음식을)먹는 것”이라며 대창 먹방에 나섰다. 그러면서도 대창 속 기름을 제거하고 먹는 모습에 제작진은 경악했고 한혜진은 “어떡해. 이게 내 숙명인데”라며 “그래도 (기름을)반밖에 안 잘랐다”라고 강조하며 톱모델의 철저한 관리법을 엿보게 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한혜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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