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백지영 유튜브 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가수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과 최초로 유튜브에 동반 출연했다.
13일 백지영 유튜브 채널에는 '백지영 아홉살 연하 남편 정석원과 데이트 현장 최초공개(돈 빌려줌, 귀여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두 사람은 '부부동반 데이트'라며 팔당의 수제비 맛집을 향했다. 백지영은 "초반에 여기에서 촬영을 했는데 왜 이런 곳을 자기랑 안가냐고 말하기에 남편과 재방문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두 사람은 프러포즈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백지영은 "콘서트를 하는데 엔딩에서 갑자기 이 사람 목소리가 나오고 영상이 나오더라. 이미 감동을 받았는데 갑자기 누가 내려오더라"라고 말했고, 정석원은 "용기를 낸 것이다. 멋 부린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백지영은 "너무 멋있었다"라며 좋아했다.
▲ 사진 | 백지영 유튜브 화면
또 두 사람은 "연인에 가깝냐 친구에 가깝냐"라는 질문을 받았고 정석원은 "엄마다"라고 답해 백지영을 당황케 하기도 했다.
또한 정석원은 "저만 알고 있는 모습들이 유튜브에 많이 나와서 좋다. 사람들한테 많이 보여주고 싶었다. 이 사람의 예전 이미지가 셌는데, 유튜브를 통해서 이 사람의 진짜 모습들이 많이 나와서 좋다. 너무 귀엽지 않냐"라며 백지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백지영과 정석원은 지난 2013년 결혼,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정석원은 2018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자숙하기도 했다. 정석원은 지난 해 연기 복귀에 본격 시동을 결고 연극 '나한테 시집오지 않을래요'로 무대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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