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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 |
교육기부 우수기관인 태권도진흥재단이 청소년들에게 태권도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태권도와 관련한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는 ‘태권도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 기관의 신청을 오는 21일까지 받는다.
태권도 진로체험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다. 또한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강사 지원형’과 ‘방문형’ 두 가지 형태로 운영한다. 강사 지원형은 선정된 학교 및 기관에 강사를 파견하는 방식이고, 방문형은 참가자들이 태권도원으로 와서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올해는 전년보다 10% 증가한 전국 22개 학교 또는 기관을 선정할 계획으로 평가 항목에 태권도와 관련한 진로 교육과 체험이 어려운 지역을 반영하며 두메산골, 낙도에 위치한 학교, 기관도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백령도에 위치한 백령초와 경기도 연천군 백학중, 제주 덕수초, 인천 영흥초, 평창 진부중 등 전국 20개 학교와 기관에서 연인원 5328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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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 |
태권도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과 교사들은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시기에 태권도와 관련된 직업군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프로그램이 정말 재미있고 좋았다. 총 3차시의 수업에 학생들이 즐겁게 참가하는 모습을 보며 신청하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등의 후기를 남긴 바 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2024년 진로탐색 활동 협력분야 유공으로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올해는 전년도 대비 10% 증가한 전국 22개 학교, 기관을 선정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국기 태권도 발전, 보급 등을 위해 태권도진흥재단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교육부가 운영하는 꿈길 누리집과 태권도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청의 경우 누리집을 참조해 신청서를 작성, 담당자 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