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곽동연이 예약한 의문의 식당에 이제훈, 차은우, 이동휘가 당황했다.
31일 방송된 tvN ‘핀란드 셋방살이’에서는 시티 보이즈가 마지막 셋방으로 이사를 가는 가운데 ‘믿을맨’ 곽동연이 멤버들을 미스터리한 장소로 이끌고 갔다.
이날 시티 보이즈는 다음 셋방 살이로 로바니에미로 향했다. 처음으로 깡촌을 벗어나 나름 도시로 향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차로 이동하는 도중 모두가 배고프다고 입을 모아 말하자, 이제훈은 "가는 길에 식당 골라서 밥을 먹고 갈까?"라고 제안했다.
이제훈의 제안에 곽동연은 "너무 좋다"며 핸드폰으로 식당을 검색했다. 한참을 찾던 그는 "식당! 저희 가는 집 근처 쪽에 괜찮은 곳이 있다"고 예약을 일사천리로 마쳤다.
이제훈은 "동연이 믿고 가자!"라고 외쳤고, 곽동연은 "저 한 번 믿어달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호수와 나무가 가득했던 케미야르비를 지나 드디어 라플란드 도심인 로바니에미에 도착했다.
쇼핑센터를 보던 그들은 "미친 거 아니냐"며 간만에 나온 도시 풍경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곽동연은 "차가 이렇게 많아? 정신이 없다. 지하로 갔다가 대형 건물 나왔다가 난리가 났네"라며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고, 이제훈은 "나 지금 신호등 처음 봤다"고 놀랐다.
마침내 곽동연이 예약한 식당으로 들어서자 이동휘는 "어? 근데 왜 식당이 아니라 사파리를 왔냐"고 당황했다. 모두가 당황하는 가운데 곽동연이 "가보시죠"라며 모두를 건물 안으로 이끌었다.
전혀 식당처럼 보이지 않는 내부에 이동휘는 "여기는 사파리 샵이다"고 의아해했고, 이제훈은 "아! 당했네. 식당이 아니라..."라고 황당함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이윽고 시티 보이지는 구명 조끼를 착용하며 보트를 탔다. 배를 타고 수상한 식당에 차은우는 "메뉴가 뭔지 궁금하다"고 말했고, 곽동연은 "지금까지 안 먹은 거 먹으러 간다"고 힌트를 투척했다.
시티 보이즈가 향한 곳은 코티사리 섬에 있는 특별한 식당으로 직접 잡은 핀란드산 연어로 끓여 만든 핀란드 전통 수프, 바비큐 플래터 등을 판매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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