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티비커뮤니티-WATVcommunity】 보증업체놀이터추천홍보 : 프로그램제작판매제작의뢰 : 스포츠분석 : 무료스포츠중계tv : 섹시bj움짤 : 스포츠뉴스 : 안구정화 놀이터홍보 놀이터후기공유 피해사례공유

로그인

채팅

글쓰기

[실시간뉴스][남·별·이]우크라이나 유학생 출신 발레리나 마리아 씨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7 16:04:3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고국 떠나온 이주민 열린 마음으로 바라봐주길”<br>10살 때 세계적인 발레리나 꿈 안고 ‘나홀로’ 유학<br>12년간 이국 땅에서 힘든 삶 견디며 대학원까지 졸업<br>현지로부터 전쟁 참상 전해 들을 때 안타까운 마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fSSedJqpo">
          <p dmcf-pid="YBss6PQ03L" dmcf-ptype="general"><strong>[남·별·이]우크라이나 유학생 출신 발레리나 마리아 씨</strong></p>
          <p dmcf-pid="GBss6PQ0zn" dmcf-ptype="general">'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lt;편집자 주&gt;</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j77sOIi0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터뷰 중인 마리아 씨 [K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7/kbc/20241017142806295xsmc.jpg" data-org-width="800" dmcf-mid="zXbtckEQz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7/kbc/20241017142806295xsm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터뷰 중인 마리아 씨 [KBC]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XnFFkEDxzJ" dmcf-ptype="general">
           <br>“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영하 30도의 매서운 추위 속에 집주인에게 쫓겨나 거리를 떠돈 적도 있고,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가격이 싼 마트를 찾아 먼 곳까지 걸어가야 했지요. 때로는 동양인을 혐오하는 인종차별주의자(일명 스키너)들의 표적이 되어 죽을 뻔한 적도 있어요.”
          </div>
          <div dmcf-pid="Zo00DwrRud" dmcf-ptype="general">
           10살 때 세계적인 발레리나를 꿈꾸며 우크라이나로 유학 가, 대학원을 졸업할 때까지 12년간 이국 땅에서 힘든 시기를 견뎌낸 발레리나 마리아 씨.
           <br>
          </div>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dmcf-pid="53AAbK9H7e" dmcf-ptype="blockquote2">
           ◇한국으로 돌아온 지 10여 년이 흘러
          </blockquote>
          <div dmcf-pid="1SxxZ51m7R" dmcf-ptype="general">
           그녀는 고국 땅 한국으로 돌아온 지 10여 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이따금 우크라이나의 몽환 속에 빠져든다고 말했습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7wwf48tp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크라이나 국립키예브발레학교 수업장면 [마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7/kbc/20241017142807672iitg.jpg" data-org-width="800" dmcf-mid="qdxnpUuS3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7/kbc/20241017142807672iit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크라이나 국립키예브발레학교 수업장면 [마리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FjjBbKG7x" dmcf-ptype="general">
           <br>또한 현재 러시아와 3년째 전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현지 지인들로부터 전쟁의 참상을 전해들을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을 떨칠 수 없습니다.
          </div>
          <p dmcf-pid="39CCxMRupQ" dmcf-ptype="general">크림반도 작은 도시에 사는 친구가 있는데 매일 포격소리를 들으며 생활한다고 합니다. 이제는 익숙해서 폭격에도 아랑곳 않고 아이들 우유 먹여 재우고 다음날 학교에 보내고, 또 부서진 도로와 시설을 복구하는 생활을 반복한다는 소식을 듣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p>
          <div dmcf-pid="0eZZNjA80P" dmcf-ptype="general">
           심지어 전쟁에 동원된 남자 동기가 죽거나 여자 동기는 남편을 잃은 경우도 있다고 슬픈 현실을 전했습니다.
           <br>
          </div>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dmcf-pid="pFjjBbKGU6" dmcf-ptype="blockquote2">
           ◇ 보이스예프만 발레단 공연에 감동
          </blockquote>
          <div dmcf-pid="U0ccK92X78" dmcf-ptype="general">
           그녀가 어린 나이에 낯선 우크라이나에 발을 내딛게 된 것은 아주 우연한 계기였습니다. 
          </div>
          <p dmcf-pid="u7wwf48t04" dmcf-ptype="general">2001년 5월 광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우크라이나발레단(당시 러시아 보이스예프만 발레단)의 내한공연을 보고 감동한 나머지 ‘세계적인 발레리나가 되고 싶다’는 비전을 갖게 된 것입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NuumsOJF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립키예브발레학교 재학시절 발레공연 장면 [마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7/kbc/20241017142809034fiab.jpg" data-org-width="800" dmcf-mid="Bpok92VZp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7/kbc/20241017142809034fia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립키예브발레학교 재학시절 발레공연 장면 [마리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zcqqIChLzV" dmcf-ptype="general">
           <br>그녀가 부모님께 자신의 포부를 말하자 딸의 재능을 알아본 부모님 역시 흔쾌히 받아들여 우크라이나로의 유학이 순식간에 진행됐습니다.
          </div>
          <p dmcf-pid="qyeetF3Iu2" dmcf-ptype="general">여권과 비자발급 등 모든 절차를 2주 만에 마치고 우크라이나 발레단과 함께 부모님을 따라서 우크라이나행 비행기에 오른 것입니다.</p>
          <div dmcf-pid="Bw99SvTN39" dmcf-ptype="general">
           당시 부모님은 광주광역시 시내에서 대형 입시학원을 운영 중이었는데 이를 맡겨두고 1년간 우크라이나에서 마리아 씨를 돌보며 머물렀습니다.
           <br>
          </div>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dmcf-pid="bI88YGHE0K" dmcf-ptype="blockquote2">
           ◇ 오디션 통과하기 위해 몸무게 10㎏ 감량
          </blockquote>
          <div dmcf-pid="KsffyWYcUb" dmcf-ptype="general">
           마리아씨는 우크라이나 국립키예브발레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먼저 오디션을 거쳐야 했습니다.
          </div>
          <p dmcf-pid="9lQQXZ5r0B" dmcf-ptype="general">오디션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몸무게를 10㎏ 감량해야 했는데 이를 위해 매일 아침, 저녁으로 인근 올림픽 경기장을 10바퀴씩 돌며 기필코 해내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p>
          <p dmcf-pid="2RXXaNj4pq" dmcf-ptype="general">다행스럽게 오디션에 합격했고 본격적인 발레수업을 받았습니다. 대학 과정까지 포함된 이 학교를 만 18세에 졸업하고 아티스트 자격증과 함께 유럽지역 교사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0ccK92Xu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크라이나 전통복장을 입고 춤추는 장면 [마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7/kbc/20241017142810474cwhs.jpg" data-org-width="800" dmcf-mid="QKok92VZ7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7/kbc/20241017142810474cwh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크라이나 전통복장을 입고 춤추는 장면 [마리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L33EDwM07" dmcf-ptype="general">
           <br>졸업을 앞둔 2008년 그녀는 세계적인 발레리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미국행을 타진했습니다. 그러던 중 미국 마이애미발레단으로부터 섭외요청이 들어왔습니다.
          </div>
          <p dmcf-pid="4PWWnLo9Fu" dmcf-ptype="general">그런데 공교롭게도 그 무렵 모기지론 사태에 의한 미국 금융위기가 발생해 백지화되고 말았습니다. </p>
          <div dmcf-pid="8PWWnLo90U" dmcf-ptype="general">
           미국행이 무산되자 그녀는 국립 키예브예술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해 석사(예술감독 전공)과정을 마쳤습니다.
           <br>
          </div>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dmcf-pid="6KIIQxMUFp" dmcf-ptype="blockquote2">
           ◇ 엘레나 선생님이 가장 기억에 남아
          </blockquote>
          <div dmcf-pid="PnFFkEDxz0" dmcf-ptype="general">
           12년 동안 우크라이나에서 생활하면서 외롭고 힘든 나날이었지만 때때로 봄날처럼 따뜻하고 화사한 추억도 적지 않았습니다. 
          </div>
          <p dmcf-pid="QI88YGHEp3" dmcf-ptype="general">“저를 지도해준 엘레나 선생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예전에는 체계적인 교수법이 있는 게 아니고 어깨 너머로 배우는 식이었어요. 엘레나 선생님으로부터 손끝 동작과 호흡의 중요성을 배웠지요.”라고 회상했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J11AckPz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연하고 날렵한 발레동작 장면 [마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7/kbc/20241017142812062rcwq.jpg" data-org-width="800" dmcf-mid="y7CCxMRuu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7/kbc/20241017142812062rcw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연하고 날렵한 발레동작 장면 [마리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0ccK92X7t" dmcf-ptype="general">
           <br>마리아씨는 10여년 전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div>
          <p dmcf-pid="W7wwf48tu1" dmcf-ptype="general">창작발레를 전문으로 하는 서울발레씨어터에서 활동하다가 부모님이 계시는 광주로 내려와 광주시립발레단 객원무용수를 거쳐 현재 광산구에서 수완무용학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Y6yyinLKF5" dmcf-ptype="general">마리아 씨는 러시아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구사할 줄 알아 고려인 자녀 등 다문화배경 학생들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p>
          <div dmcf-pid="G2hhMRe70Z" dmcf-ptype="general">
           월곡동 고려인마을과 가까운 대반초등학교는 전교생 300명 가운데 190명이 다문화배경 학생들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월곡동에 들어온 이주민들 수가 더욱 늘었다고 합니다.
           <br>
          </div>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dmcf-pid="H0ccK92XuX" dmcf-ptype="blockquote2">
           ◇ 다문화배경 학생들의 무용 지도
          </blockquote>
          <div dmcf-pid="XEbbhlSg3H" dmcf-ptype="general">
           마리아 씨는 지난해 대반초등학교에서 다문화배경 학생들의 무용을 지도한 바 있습니다. 
          </div>
          <p dmcf-pid="ZO44WYGkpG" dmcf-ptype="general">또한 올해 9월에 개최된 제20회 무등무용콩클 전국대회에서 그녀가 지도한 ‘춤의 모든 것’ 팀이 러시아 전통민요 ‘칼린카’ 공연으로 민속무용 부문 초등부 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p>
          <p dmcf-pid="54vvdJiBUY" dmcf-ptype="general">‘칼린카’ 공연은 광산구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의 ‘야(호에서)놀자 학교’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리아 씨의 열정적인 지도로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p>
          <p dmcf-pid="1PWWnLo9UW" dmcf-ptype="general">마리아 씨는 “앞으로 이주민 아이들을 위해 제가 필요한 곳에서 쓰임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우리 사회가 다양성을 이해하고 이주민에 대해서 열린 마음으로 바라봐주길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p>
          <p dmcf-pid="tEbbhlSg7y" dmcf-ptype="general">#마리아 #발레리나 #우크라이나 #고 #려인 #이주민 #남별이 #광주 #광산구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재보선 높았던 양당의 벽 "한동훈 당 주도권 잡아".."부산 졌으면 '보수 최대 위기'" [박영환의 시사1번지] [반도체 한계를 넘다] “첨단 패키징 경쟁력 확보”…2744억 투입 R&D 내년 가동

댓글 총 0개

업체홍보/구인 더보기

놀이터홍보 더보기

지식/노하우 더보기

판매의뢰 더보기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