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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뉴스 돋보기] 여야 '체면치레' / 목소리 커지는 한동훈 / 호남 신뢰 회복 이재명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7 07: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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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2i9u42VZx9"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10·16 재보궐선거 결과 정치부 이병주 기자와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p>
          <p dmcf-pid="V43Hu0phPK" dmcf-ptype="general">【 질문1 】 이 기자, 이번 재보궐선거 총평 먼저 해주신다면요.</p>
          <p dmcf-pid="fwd6LJiBPb" dmcf-ptype="general">【 기자 】 이변은 없었습니다.</p>
          <p dmcf-pid="4n278Vf58B" dmcf-ptype="general">국민의힘은 부산, 더불어민주당은 호남에서 승리하며 각각 전통적인 강세 지역을 사수했습니다.</p>
          <p dmcf-pid="8snxaLo9Qq" dmcf-ptype="general">그래서 선거 성적만 놓고 보면 한동훈 대표와 이재명 대표, 체면치레는 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p>
          <p dmcf-pid="6eB02bKG4z" dmcf-ptype="general">【 질문2 】 당초 이번 선거가 '지역선거', '미니선거'라는 이야기가 있었잖아요.</p>
          <p dmcf-pid="PFhwTlSgP7" dmcf-ptype="general">【 기자 】 여야의 전통적인 텃밭들에서, 그것도 기초단체장 4명만 뽑는 선거였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QrJPoinb8u" dmcf-ptype="general">하지만, 최종 투표율이 53.9%를 기록하면서 직전 보궐선거인 지난해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보다 높았고, 2022년 지방선거 투표율도 뛰어넘었습니다.</p>
          <p dmcf-pid="xUTOGyWA4U" dmcf-ptype="general">호남, 특히 영광에서 진보진영 간 3파전 구도가 갖춰지고 여야 대표가 사활을 걸면서 선거의 판도 커졌다는 분석입니다.</p>
          <p dmcf-pid="yqGl5HXDQp" dmcf-ptype="general">【 질문3 】 선거 이후 각 당 그리고 정치판세도 짚어보죠. 먼저 여당 상황 어떤가요.</p>
          <p dmcf-pid="Wx7tbzqy80" dmcf-ptype="general">【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당내 입지가 견고해질 거라는 전망입니다.</p>
          <p dmcf-pid="YobPoinb63" dmcf-ptype="general">텃밭으로 분류되긴 했지만, 선거 막판 김건희 여사 의혹, 특히 명태균 씨 논란이 거듭되며 여권에 악재가 컸거든요.</p>
          <p dmcf-pid="GjVRjgaVPF" dmcf-ptype="general">실제 부산 금정에서 민주당과 접전이라는 분석이 많았습니다.</p>
          <p dmcf-pid="HgKQgnLK8t" dmcf-ptype="general">그런데 한 대표, 여섯 차례나 이 지역을 찾으면서 사실상 개인기로 위기를 돌파했다는 평가도 나올 수 있게 됐습니다.</p>
          <p dmcf-pid="XrxorEDxQ1" dmcf-ptype="general">당 사령탑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건 물론 대통령실과의 관계 설정에서도 힘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p>
          <p dmcf-pid="ZBT1B7zT85" dmcf-ptype="general">선거 직후 당도 "부여해주신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쇄신의 뜻을 재차 밝혀, 대통령실 인적쇄신을 주장하고 있는 한동훈 대표에 힘을 보탰습니다.</p>
          <p dmcf-pid="5x3bx6P3QZ" dmcf-ptype="general">【 질문4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역시 텃밭에서 승리했어요.</p>
          <p dmcf-pid="1VHpVK9H8X" dmcf-ptype="general">【 기자 】 호남의 신뢰를 다시 얻으며 이재명 '2기 체제'에 힘이 실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p>
          <p dmcf-pid="ta9xaLo94H" dmcf-ptype="general">지난 4월 총선에서 민주당의 광주·전남 지역 비례대표 득표율이 조국혁신당에 밀리며 호남 맹주 자리를 놓고 경쟁이었거든요.</p>
          <p dmcf-pid="FRp9RQxpPG" dmcf-ptype="general">특이 이번 선거에서는 진보당 후보도 선전하면서 막판까지 혼전 양상이었습니다.</p>
          <p dmcf-pid="3qv5qu7vQY" dmcf-ptype="general">민주당 한 관계자는 "영광군수에 무소속이 당선된 사례도 많았다"며 "민주당 승리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고요, 당도 "호남이 다시 한 번 뜨거운 지지를 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p>
          <p dmcf-pid="02G02bKGQW" dmcf-ptype="general">다음 달 두 개 재판의 선고를 앞두고 있는 이 대표 11월 위기설도 있는데, 이번 선거를 보면 이 대표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결집할 것으로 보입니다.</p>
          <p dmcf-pid="p3sy31ts8y" dmcf-ptype="general">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추진 등 정부·여당을 향한 공세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란 전망입니다.</p>
          <p dmcf-pid="UgKQgnLK8T" dmcf-ptype="general">【 질문5 】 마지막으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이번 선거에서 빼놓을 수 없잖아요.</p>
          <p dmcf-pid="uSLESChLPv" dmcf-ptype="general">【 기자 】 사실 이번 선거의 판을 키우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요.</p>
          <p dmcf-pid="7k8JkjA88S" dmcf-ptype="general">일찌감치 호남살이를 선언하면서 지역 기반을 확보하고 민주당의 대안정당으로서 자리 매김을 하려고 했거든요.</p>
          <p dmcf-pid="zsRaswrR8l" dmcf-ptype="general">하지만, 영광에서 진보당보다도 낮은 표를 얻으면서 당의 확장성에 타격을 입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p>
          <p dmcf-pid="qZEhZGHE4h" dmcf-ptype="general">민주당과의 관계 재설정은 물론 전국정당으로서 외연 확장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p>
          <p dmcf-pid="B9Y39BbY4C" dmcf-ptype="general">【 앵커멘트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p>
          <p dmcf-pid="bpIYpF3I4I" dmcf-ptype="general">[ 이병주 기자 freibj@mbn.co.k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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