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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무섭지만 출산도 무섭다”…우크라 영공지키는 자원봉사 ‘마녀들’ [월드피플+]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5 17: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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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vjm6TyjSd">
          <p dmcf-pid="8weaqrmeTe" dmcf-ptype="general">[서울신문 나우뉴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rdNBmsdS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8월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교외 지역인 부차 부근에서 야간 방공부대 자원봉사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5/seoul/20241015170503250uxqf.jpg" data-org-width="580" dmcf-mid="UhhWLF3Iy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5/seoul/20241015170503250uxq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8월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교외 지역인 부차 부근에서 야간 방공부대 자원봉사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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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RzfWedzTM" dmcf-ptype="general">한편에서는 군입대를 피해 강제로 징집되는 우크라이나 청년들의 모습이 화제를 모았지만 또다른 한편에서는 어둠이 내리면 하늘을 지키는 여성 자원 방공부대도 관심을 끌고있다.</p>
          <p dmcf-pid="Qeq4YdJqWx" dmcf-ptype="general">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낮에는 본업을, 저녁에는 드론으로부터 우크라이나 밤하늘을 지키는 여성 자원 방공부대를 소개했다. 스스로 ‘부차의 마녀’라고 부르는 이들은 수도 키이우 교외 부차 지역에서 활동한다. 20~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이들 여성들은 낮에는 의사, 교사, 가정주부 등 본업에 종사하며 정확한 숫자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7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진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bH0wK9Hh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방공부대 자원봉사자들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교외 지역인 부차 부근에서 대공 기관총의 발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5/seoul/20241015170504725sxgn.jpg" data-org-width="580" dmcf-mid="zdoc9ICny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5/seoul/20241015170504725sxg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방공부대 자원봉사자들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교외 지역인 부차 부근에서 대공 기관총의 발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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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rdNBmsdSP" dmcf-ptype="general">이들 여성들이 고향의 밤하늘을 지키게 된 것은 많은 남성들이 이미 최전선에 투입돼 병력이 모자란 상황에서 민간 거주 지역과 에너지 기반 시설등을 겨냥하는 러시아의 샤헤드 자폭 무인기(드론)를 격추하기 위해서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부차 숲 속에 위치한 군사 기지에서 소총 분해·조립, 무기·지뢰 사용법, 전술, 적 탐지 방법 등을 배운 것으로 전해졌다.</p>
          <p dmcf-pid="WmJjbsOJv6" dmcf-ptype="general">언론에 공개된 임무는 해당 지역에 항공 경보가 발령되면 이들은 숲 속 기지에서 나와 픽업트럭을 타고 들판으로 향한다. 4인조로 구성된 팀의 무기는 1939년 제작된 맥심 기관총 등 변변치 않지만 드론을 여러 대 격추하는 전과를 올렸다. 낮에는 수의사로 일하는 발렌티나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내 나이는 51세, 몸무게는 100㎏이라 부대에 합류하지 못할 줄 알았다”면서 “현재 참전 중인 친구들과 사망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내가 이 역할을 맡게 된 이유”라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tIWLF3Il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교외 지역인 부차 부근에서 러시아 드론 격추를 담당하는 기동 방공부대의 자원봉사자들이 전투 훈련을 받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5/seoul/20241015170506063yqhf.jpg" data-org-width="580" dmcf-mid="fanc9ICnC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5/seoul/20241015170506063yqh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교외 지역인 부차 부근에서 러시아 드론 격추를 담당하는 기동 방공부대의 자원봉사자들이 전투 훈련을 받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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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GFCYo30Cv4" dmcf-ptype="general">수학교사로 일하는 50대 초반의 인나는 임무에 대해 “물론 무섭다. 하지만 출산도 무서운데 이미 3번이나 했다”며 웃었다. 이어 “가끔은 수업을 하기위해 급하게 돌아와야 할 때가 있는데 옷과 신발을 차에 넣어두고 급하게 학교로 간다”면서 “남자들은 전장으로 갔지만 이곳에 우리들이 있다.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못하는게 무엇이 있나.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H3hGg0phlf" dmcf-ptype="general">해당 부대의 지휘관도 이들 여성들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했다. 안드리 베를라티 대령은 “내 부하의 90%는 군에 있고 나머지 10%는 숨어서 쥐처럼 흩어졌다”면서 “처음에는 여성 모집에 신뢰가 없었지만 지금은 정말 달라졌다”고 평가했다.</p>
          <p dmcf-pid="XXrSdZ5rlV" dmcf-ptype="general">박종익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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