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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장유빈, KPGA 부산오픈서 시즌 2승…다관왕 시동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3 17:03: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10/13/0001196917_001_20241013170411218.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장유빈</div>&#10; &#10;장유빈이 한국프로골프, KPGA 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거두며 대상은 물론 상금왕까지 다관왕을 향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10; &#10;장유빈은 부산시 기장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 파인&middot;레이크 코스에서 열린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마지막 날 2002년생 동갑내기 장희민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습니다. &#10; &#10;장유빈은 지난 7월 군산CC오픈에 이어 승수를 추가하며 대상 포인트 1위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10; &#10;아마추어 시절인 2023년 군산CC 오픈을 포함하면 K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입니다. &#10; &#10;또한 우승 상금 2억 원을 받아 김민규를 제치고 시즌 상금 1위(10억 361만 원)에 올라서며 KPGA 투어 역대 처음으로 상금 1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10; &#10;장유빈은 장희민과 1&sim;4라운드 합계 9언더파 275타로 동 타를 이룬 뒤 파4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6&#65357;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포효했습니다. &#10; &#10;이번 대회 내내 공동 선두에서 내려오지 않고 &#39;와이어투와이어&#39;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0; &#10;5명의 공동 선수 그룹에서 경기를 시작한 장유빈과 장희민은 8번 홀까지 나란히 버디 3개를 잡아 2명의 공동 선두로 앞서 나갔습니다. &#10; &#10;같은 조에서 접전을 벌이다 먼저 치고 나간 것은 장유빈이었습니다. &#10; &#10;장유빈은 파5 9번 홀에서 두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린 뒤 2퍼트로 홀아웃하며 버디를 잡아내 파에 그친 장희민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10; &#10;11번 홀에서는 장유빈의 실수가 나왔습니다. &#10; &#10;티샷이 페어웨이 오른쪽 워터해저드에 빠져 1벌타를 받았고, 네 번째 샷으로 그린에 올린 뒤 8&#65357;가 넘는 거리의 퍼트를 넣어 보기로 막아냈습니다. &#10; &#10;이 홀에서 장희민도 1타를 잃어 장유빈은 1타차 단독 선두는 유지했습니다. &#10; &#10;이후 장유빈에 2타차까지 뒤졌던 장희민은 15번 홀(파5)과 16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동타를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10; &#10;남은 2개 홀에서도 파를 적어내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선수는 마지막 조의 경기가 끝난 뒤 18번 홀(파4)에서 연장전을 치렀고, 우승컵은 장유빈에게 돌아갔습니다. &#10; &#10;이정환과 문도엽, 조우영, 박성준이 나란히 8언더파로 공동 3위에 자리했습니다. &#10; &#10;(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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