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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적극적 대외 업무 위해 늘렸다"는 KBS 업추비‥박민 사장 지출 내역 보니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1 20: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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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ImJWonbJg"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YRQUgq7vMo"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GndBc2KGdL" dmcf-ptype="general">경영난을 이유로 직원들에겐 희생을 요구한 박민 KBS 사장이, 정작 자신과 고위 간부들의 업무추진비는 늘렸다고 그제 전해드렸는데요.</p>
          <p dmcf-pid="HoiKEf2Xin"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KBS가 '악의적 보도'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p>
          <p dmcf-pid="Xu0l2yvaii" dmcf-ptype="general">업추비 한도를 올린 건 '대외 업무를 늘려야 해서 불가피했기 때문'이란 취지의 주장인데요.</p>
          <p dmcf-pid="ZbzW6XGkMJ" dmcf-ptype="general">이용주 기자가 자세히 따져봤습니다.</p>
          <p dmcf-pid="5tZmzCOJid"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1WvjtEc6Re" dmcf-ptype="general">박민 사장 등 KBS 임원과 간부들의 업무추진비 한도 인상에 대한 KBS 뉴스의 어젯밤 보도.</p>
          <p dmcf-pid="tquT4GWALR" dmcf-ptype="general">[KBS '뉴스9' (어제)] "(KBS는) '사장 취임 당시 수신료 분리 고지 대응을 위해 대외 업무를 늘려야 했고, 이를 위한 업무추진비가 당연히 필요했다'고 강조했습니다."</p>
          <p dmcf-pid="FdM7NbqynM" dmcf-ptype="general">과연 그럴까.</p>
          <p dmcf-pid="32bHx1ZwRx" dmcf-ptype="general">KBS가 자사 홈페이지에 올려놓은 박 사장의 업추비 사용 내역입니다.</p>
          <p dmcf-pid="08V1d0FOLQ" dmcf-ptype="general">업추비 한도가 작년보다 33% 늘어난 올해 1월부터 8개월간, 박 사장은 '대내' 활동에 77건을 지출했고 '대외'라고 기재된 건 3건뿐입니다.</p>
          <p dmcf-pid="pLJbkV9HnP" dmcf-ptype="general">'보도본부 퇴직 선배 오찬'이 2건, '&lt;개그콘서트&gt; 출연진 격려 방문' 1건이 '대외 업무'의 전부입니다.</p>
          <p dmcf-pid="UbzW6XGkd6" dmcf-ptype="general">수신료 관련 헌재 결정이 나온 지난 5월과 분리 징수가 본격 시행된 7월에도 '대외'라고 적힌 지출 내역은 없습니다.</p>
          <p dmcf-pid="u2bHx1Zwn8" dmcf-ptype="general">전임 김의철 사장과 같은 기간 비교해 봐도 박민 사장의 '대외 업무'용 지출은 3분의1 수준에 불과합니다.</p>
          <p dmcf-pid="7SCoXjaVM4" dmcf-ptype="general">경영 위기를 극복한다며 직원들에게 명예퇴직 등을 요구하면서 간부들에겐 업추비를 올려준 '이중잣대'가 논란의 핵심인데도, KBS는 관련 보도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p>
          <p dmcf-pid="zGyc3wEQef" dmcf-ptype="general">[KBS '뉴스9' (어제)] "(KBS는) MBC의 보도는 악의적이고 명백한 명예훼손이라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qLJbkV9HMV" dmcf-ptype="general">또 업추비 인상을 간부들의 '사적 이익'인 것처럼 보도했다는 게 KBS의 주장이지만, MBC의 기사 어느 대목에서도 그런 취지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p>
          <p dmcf-pid="BlILHNg2L2" dmcf-ptype="general">특히 다른 방송사와 비교해 간부 업추비가 턱없이 낮은 수준이란 KBS의 주장은, 준조세 성격의 재원으로 운영되며 공적 감시와 비판을 받아야 하는 공영방송의 정체성마저 부인하는 거란 지적입니다.</p>
          <p dmcf-pid="bGyc3wEQn9" dmcf-ptype="general">[최영묵/성공회대 교수] "(KBS는) 대표 공영방송이고 수신료를 주요 재원으로 삼고 있잖아요. 다른 방송들하고 자기들을 비교하는 것 자체는 (KBS의) 위상이나 역할이나 책임에 대해서 굉장히 망각하고 있는 것 아닌가…"</p>
          <p dmcf-pid="KLJbkV9HRK" dmcf-ptype="general">한편 KBS가 어젯밤 보도에서 언급한 과거 MBC 일부 임원진의 업추비 현금 지급 논란의 경우, 경조사비 등 증빙이 어려운 일부 액수에 대해 세금 공제 등을 거친 정상적 지급이고, 세무당국에서도 이사회 주총 결의를 거치라는 절차적 문제를 지적했을 뿐입니다.</p>
          <p dmcf-pid="9KqYPZHEib" dmcf-ptype="general">MBC뉴스 이용주입니다.</p>
          <p dmcf-pid="2sweTnJqdB"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 김재환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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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WTAFDkPez"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 김재환</p>
          <p dmcf-pid="4zuT4GWAL7" dmcf-ptype="general">이용주 기자(tallmoon@mbc.co.kr)</p>
          <p dmcf-pid="8ZHwuOmeJu"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45346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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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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