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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도로 폭파’ 북한 매체 침묵…한미일 “한반도 긴장고조 규탄”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6 21: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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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K62fcckPym" dmcf-ptype="general"> [앵커]</p>
          <p dmcf-pid="9PV4kkEQTr" dmcf-ptype="general">경의선과 동해선 도로를 폭파한 북한이 내부적으로는 무인기 침투를 부각하면서 청년과 학생 140만 명의 입대 탄원서를 받는 등 군사적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p>
          <p dmcf-pid="2Qf8EEDxCw" dmcf-ptype="general">한미일 세 나라는 의도적으로 긴장 행위를 유발하는 북한을 한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p>
          <p dmcf-pid="VVBKaaNfCD" dmcf-ptype="general">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dmcf-pid="ffb9NNj4yE"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dmcf-pid="44K2jjA8Sk" dmcf-ptype="general">4년여 전, 북한은 대북 전단을 문제 삼으며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고, 이 같은 사실을 당일 정규뉴스 시간에 전했습니다.</p>
          <p dmcf-pid="8nRdCChLTc" dmcf-ptype="general">다음날엔 아예 영상까지 공개했고, 폭파 명분을 선전하는 데 주력했습니다.</p>
          <p dmcf-pid="6LeJhhloSA" dmcf-ptype="general">이처럼 신속하게 남북 관계 단절 조치를 대내외에 알렸던 북한이 이번엔 침묵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PodillSgvj" dmcf-ptype="general">북한은 이미 지난해 말부터 경의선과 동해선 차단 작업에 나섰지만, 이를 보도하지 않았습니다.</p>
          <p dmcf-pid="QgJnSSvaTN" dmcf-ptype="general">그런 만큼 이번 도로 폭파도 굳이 신속하게 알릴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가운데, 이미 공언한 대로 요새화 공사의 진척 상황을 봐가며 발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p>
          <p dmcf-pid="xsEwttFOSa" dmcf-ptype="general">[오경섭/통일연구원 연구위원 : "(북한) 정권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이 이벤트는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추후에 내부 매체나 이런 데 활용할 수도 있고, 또 내부 어떤 교양을 하는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여지는 있다..."]</p>
          <p dmcf-pid="y9zBoog2hg" dmcf-ptype="general">대신, 북한은 한국 무인기의 평양 침투 주장을 부각하면서, 분노한 청년과 학생 140여 만 명이 군 입대와 재입대 탄원서를 냈다고 선전하는 등 대남 적개심 고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W2qbggaVyo" dmcf-ptype="general">북한이 이처럼 대남 위협과 도발을 일삼는 데 대해 한미일 3국은 외교차관 협의를 통해 안보 협력 등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p>
          <p dmcf-pid="YTClzzqyvL" dmcf-ptype="general">한미일 외교차관은 또, 남북 육로의 완전한 단절과 무인기 침투 주장 등을 의도적 긴장 행위라고 규정하고, 강력 규탄했습니다.</p>
          <p dmcf-pid="GyhSqqBWTn" dmcf-ptype="general">KBS 뉴스 고은희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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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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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GvyKK9HCJ" dmcf-ptype="general">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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