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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진열되자마자 나갔다” 온·오프라인 서점서 한강 책 못 구할 정도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1 17: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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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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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rjt3MQ0W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소진된 소설가 한강의 저서 -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저서가 소진됐다는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1/seoul/20241011170806464eguu.jpg" data-org-width="580" dmcf-mid="VLgZ1P8th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1/seoul/20241011170806464egu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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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진된 소설가 한강의 저서 -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저서가 소진됐다는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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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mAF0RxpW4" dmcf-ptype="general">한국인 최초로 10일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책이 온·오프라인에서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루도 안 되어 교보문고에서만 10만부가 넘게 팔린 것으로 집계됐고, 지금 주문해도 며칠을 기다려야 할 판이다.</p>
          <p dmcf-pid="6R4sIU0CWf" dmcf-ptype="general">교보문고는 “수상 이후부터 11일 오후 2시까지 한강 작가의 책이 10만 3000부가량 판매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교보문고 광화문점에는 문을 열기 전부터 독자들이 한강 작가 책을 사기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p>
          <p dmcf-pid="Pe8OCuphCV" dmcf-ptype="general">교보문고는 오전에 광화문점으로 독자들이 더 몰릴 것으로 보고 긴급하게 광화문 매장 쪽으로 최대한 물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진열되자마자 바로 도서 판매가 되고 있어 재고가 더는 없다”면서 “월요일(14일) 추가 입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Qd6Ih7Ulv2" dmcf-ptype="general">온라인 서점인 예스24의 사정도 마찬가지였다. 예스24의 11일 실시간 베스트셀러 1~10위를 모두 한강 작가가 차지하기도 했다. 예스24 측은 “대표작 ‘소년이 온다’는 수상 전일 대비 784배, ‘채식주의자’는 696배, ‘작별하지 않는다’는 3422배 판매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xNJWGV9HW9" dmcf-ptype="general">예스24는 한강 작가 출간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예스24 회원들의 댓글은 수상 후 11시간 만에 2500여건이 모일 정도였다.</p>
          <p dmcf-pid="y0XMeIsdyK" dmcf-ptype="general">알라딘이 이날 오전 10시까지 자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전일 대비 ‘소년이 온다’는 521배, ‘채식주의자’ 901배, ‘작별하지 않는다’ 1719배, ‘흰’ 2072배, ‘희랍어 시간’ 1235배 등 판매량이 폭증했다. 9월 한 달간 판매량 대비해서도 ‘소년이 온다’는 판매량이 3598% 상승했다.</p>
          <p dmcf-pid="WpZRdCOJWb" dmcf-ptype="general">특히 ‘소년이 온다’의 경우 노벨문학상 발표 이후 자정까지 분당 18권씩 판매되기도 했다. 맨부커 인터내셔널 수상 당시 ‘채식주의자’가 분당 7권씩 판매되었던 기록을 넘었다.</p>
          <p dmcf-pid="YzFiLvloTB" dmcf-ptype="general">김기중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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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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