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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고딩엄빠’로 만나 결혼 윤민채♥곽수현 “오해받는 불륜 아냐” 해명[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0 06: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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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K-STAR ‘고딩엄빠5’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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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K-STAR ‘고딩엄빠5’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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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서유나 기자]
 고딩엄빠를 통해 만나 결혼하게 된 윤민채, 곽수현이 사람들의 오해에 해명했다. 
 10월 9일 방송된 MBN, K-STAR 예능 '고딩엄빠5' 17회에서는 시즌 1 출연자인 곽수현, 윤민채가 혼인 신고를 통해 부부가 된 소식을 전했다. 
 이날 시하 아빠 곽수현, 성현 엄마 윤민채는 본인들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2022년 4월 '고딩엄빠' 스튜디오에서 만나 인사하며 윤민채와 인연이 생겼다는 곽수현은 "제가 혼자 딸을 키우고 막막했는데 (윤민채가) 마침 한부모 가정 상담을 해주던 게 생각이 나서 조언을 얻고 싶어서 DM을 보냈다"고 밝혔다.
 윤민채는 이후 "책임감 있는 모습이 보여서 반해서 (제가 먼저) 고백했다"고 털어놓았다. 나이 차이는 본인이 4살 연상이라고. 곽수현은 프러포즈는 했냐는 질문에 "일이 바쁘다보니 아직 못했다"고 답해 MC들에게 혼이 났다. 특히 인교진은 "그거 못하면 다 끝이다. 무조건 해야한다. 평생 욕 먹는다"고 진심을 다해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2024년 10월 결혼 예정이라는 두 사람은 이미 살림을 합치고 지난 8월 혼인신고를 마친 사실도 전했다. 왜 이렇게 빨리 했냐는 질문에 윤민채는 "저희가 아이가 서로 있다 보니까 결혼하고 나서 친양자 입양을 해야 한다. 혼인신고 한 이후 1년이 지나야 서로 아이를 친양자 입양할 수 있어서 아이가 커가다 보니까 빨리 서류상으로 정리해주고 싶어서 혼인신고를 좀 빨리 했다"고 현실적 이유를 설명했다. 윤민채의 아들은 12살로 초등학교 5학년, 권수현의 딸 시하는 2살이었다. 
 이때 이인철 변호사는 "두분이 꼭 기억하셔야 할 게 있다. 두분은 절대 이혼하면 안 된다. 이혼하면 보통 파양을 한다. 애한테 큰 상처가 된다"고 당부했다. 서장훈 역시 "두분이 만약 헤어지면 호적이 난리가 난다"고 진지하게 경고했고 박미선은 "이 두 사람이 극 T"라며 중간에서 곤란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의 최대 고민은 사람들의 오해였다. "우리가 바람을 피웠다는 얘기가 은근히 많다"는 것. 곽수현과 윤민채는 "민채를 2년 전에 '고딩엄빠'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는데 그때부터 민채와 바람을 피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 "저희는 확실하게 아니니까 괜찮았는데 기사나 댓글로 나가면 가족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걱정되더라)"고 토로했다. 
 곽수현은 래퍼에서 보험설계사로 직업을 바꾼 근황도 전했다. 곽수현은 전업 이후 많이 벌 땐 월 1,200만 원의 수익을 내는 정도라며 래퍼 직업은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취미로 즐길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곽수현, 윤민채의 또 다른 고민도 드러났다. 초5로 사춘기가 시작된 성현은 곽수현과 쉽게 가까워지지 못했다. 이에 곽수현은 나름 장난을 치며 성현에게 다가가려 노력하고 단둘이 처음으로 데이트를 나섰다. 두 사람은 오락실에서 함께 놀며 보다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장훈은 "우리 엄마가 결혼해서 내 삶이 나아졌다는 걸 느껴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가족으로 받아들일 것. 수현 씨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T다운 조언을 마지막까지 남겼고 곽수현은 "생각보다 빨리 마음 열어줘 고맙고 아빠도 좋은 아빠 될 수 있도록, 편안한 관계 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믿고 지켜봐달라"고 성현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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