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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서울대 의대, 학생들 휴학계 승인... “동맹휴학 절대불가” 정부와 충돌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1 13: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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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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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bEwXRQ0I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1/chosun/20241001131134855oghp.jpg" data-org-width="2175" dmcf-mid="5uOC3LJqI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1/chosun/20241001131134855ogh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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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의과대학의 모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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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N2XqcNf7h" dmcf-ptype="general">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7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대 의과대학이 학생들이 낸 휴학계를 승인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의대생 ‘동맹 휴학’은 절대 승인이 불가능하다는 정부 방침과 충돌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p>
          <p dmcf-pid="HjVZBkj4uC" dmcf-ptype="general">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대 의대는 접수된 서울대 의대 학생들의 1학기 휴학 신청을 일괄 승인했다고 전날 밤 서울대 대학 본부에 통보했다. 의대생들이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으로 낸 휴학 신청을 승인한 것은 서울대 의대가 처음이다.</p>
          <p dmcf-pid="XAf5bEA8pI" dmcf-ptype="general">대부분 대학은 휴학 승인 권한이 대학 총장에게 있다. 그러나 서울대는 의대생 휴학 승인 권한이 총장이 아니라 의대 학장에 있다. 이 때문에 본부 측과 별도 논의 없이 서울대 의대 자체적으로 학생들 휴학계를 승인했다는 것이다.</p>
          <p dmcf-pid="ZLBWUaLKzO" dmcf-ptype="general">전국 대부분 의대생들은 지난 2월 정부가 의대 증원을 발표하자 수업을 거부하고 휴학계를 낸 상황이다. 진선미 민주당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재적생 1만9374명 중에서 2학기 등록금을 납부한 인원은 지난달 2일 기준 653명뿐이다.</p>
          <p dmcf-pid="5obYuNo9zs" dmcf-ptype="general">교육부는 정부 정책에 반발하는 학생들의 ‘동맹 휴학’은 휴학 사유가 아니므로 학칙에서 규정한 다른 절차와 요건을 갖췄더라도 승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7월 ‘의대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학생들 집단 유급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p>
          <p dmcf-pid="1gKG7jg23m" dmcf-ptype="general">의대생들이 집단 유급되거나, 각 대학이 휴학을 허용하면 내년 의대 교육에 큰 차질이 생기기 때문이다. 예컨대, 내년 예과 1학년은 신입생과 휴학·유급하고 복학하는 학생을 합해 약 7500명이 동시에 수업을 들어야 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p>
          <p dmcf-pid="WbJnfswMUI" dmcf-ptype="general">반면 의료계는 지속적으로 정부에 의대생 휴학을 승인하라고 요구하는 상황이다. 이미 7개월 넘게 수업을 듣지 않은 학생들을 억지로 진급시켜서는 제대로 된 의료인 배출이 어렵다는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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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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