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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애가 물렸다면 끔찍" 독사 출현에 주민들 불안

온카뱅크관리자

2024-09-30 22: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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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7V5vDZGk8G" dmcf-ptype="general"> (앵커)<br>이런 일도 있었습니다.<br>겨울잠을 앞둔 뱀들이 왕성하게 움직이면서 뱀 물림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p>
          <p dmcf-pid="zvNe2aLKxY" dmcf-ptype="general">어린이가 뛰어노는 공원에서부터 집 안까지 가리지 않고 독사의 출몰이 어지고 있는데요.</p>
          <p dmcf-pid="qib3yB7vQW" dmcf-ptype="general">현장 상황을 정용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p>
          <p dmcf-pid="Bo2UG9BWQy" dmcf-ptype="general">(리포트)<br>이달초 저녁 7살된 자녀와 산책을 나온 김달여 씨.</p>
          <p dmcf-pid="bGEL6kj4PT" dmcf-ptype="general">슬리퍼 신은 맨발을 무언가가 콱 물어버린 건 순식간이었습니다.</p>
          <p dmcf-pid="KDM20x6F4v" dmcf-ptype="general">느껴본 적 없는 큰 고통과 함께 발이 심하게 부었고 모세혈관이 파열된 듯 허벅지 안쪽이 빨갛게 달아올랐습니다.</p>
          <p dmcf-pid="9KHhcGyj8S" dmcf-ptype="general">독사로 추정되는 뱀에 물린 겁니다.</p>
          <p dmcf-pid="2sJ87dMUQl" dmcf-ptype="general">김달여 뱀 물림 피해자<br>"독사인가보다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아파서 너무 깜짝 놀라니까. (뱀에 물린 게) 저희 아이고 학교 같이 다니는 친구였고 이러면 정말 끔찍하지 않았을까 싶어요."</p>
          <p dmcf-pid="VHM20x6F4h" dmcf-ptype="general">도심 한복판 공원 일대에서 뱀을 봤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면서,</p>
          <p dmcf-pid="fWPbt6f5PC" dmcf-ptype="general">안내문까지 내걸렸지만 독사의 위험성을 전달하기에는 어설퍼 보입니다.</p>
          <p dmcf-pid="4XRVpMP3xI" dmcf-ptype="general">정용기 기자<br>"피해자가 산책을 하다가 뱀에 물린 현장입니다. 바로 인근에는 아이들이 많은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있어서 더 위험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p>
          <p dmcf-pid="8KDoPEA86O" dmcf-ptype="general">심지어 집 안이나 앞마당까지 침입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6VmNMrEQ8s" dmcf-ptype="general">박미라 뱀 물림 피해자<br>"감각이 좀 없어지면서 막 이렇게 몸이 떨리더라고요. 진통제 한 병을 맞았는데도 그 증상이 계속 가는 거예요."</p>
          <p dmcf-pid="PpgMKoiBPm" dmcf-ptype="general">(자료: 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소방서)<br>뱀 물림 사고가 부쩍 잦아지면서 올해 들어 9월까지만 30명 넘게 병원으로 옮겨져, 지난해 전체 이송 환자 25명을 훌쩍 넘었습니다.</p>
          <p dmcf-pid="QbEL6kj44r" dmcf-ptype="general">이상수 제주소방서 제주구조대 소방교<br>"가을철 뱀이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독이 세기 때문에 독사에게 물렸다면 119에 먼저 신고해 주시고, 상처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유지해서 최대한 정지상태로 있어야합니다."</p>
          <p dmcf-pid="xjFWmtZw4w" dmcf-ptype="general">독사인 쇠살모사와 누룩뱀 등이 겨울잠을 앞두고 10월 중순까지 먹이활동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p>
          <p dmcf-pid="yVmNMrEQ4D"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돌담이나 풀숲 접근은 피하고 외출 시에는 긴 바지와 운동화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p>
          <p dmcf-pid="Wqci4AaVxE" dmcf-ptype="general">JIBS 정용기입니다.</p>
          <p dmcf-pid="Ya1Tw5HE8k"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강명철<br>화면제공 시청자 제주소방서</p>
          <p dmcf-pid="GJYIjWva4c" dmcf-ptype="general">JIBS 제주방송 정용기(brave@jibs.co.kr)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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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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