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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노키즈존, 편리? 차별?.. 논란의 불씨 여전히 활활

온카뱅크관리자

2024-09-30 22: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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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4D28cNf6H" dmcf-ptype="general"> (앵커)<br>영유아나 어린이의 출입을 금지하는 노키즈존을 둘러싼 찬반 논란이 여전히 뜨겁습니다.</p>
          <p dmcf-pid="qNHojWva8G" dmcf-ptype="general">지난 5월말부터 한 달동안 진행된 제주지역 노키즈존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지난해보다 증가한 수치를 보였습니다.</p>
          <p dmcf-pid="BVkKfjg26Y" dmcf-ptype="general">안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dmcf-pid="bMIPRmDxQW" dmcf-ptype="general">(리포트)<br>아이들을 환영하는 '키즈존'과 출입을 제한하는 '노키즈존'을 알려주는 한 웹사이트입니다.</p>
          <p dmcf-pid="KJSRiCsdQy" dmcf-ptype="general">제주 곳곳에 있는 노키즈존 업소들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p>
          <p dmcf-pid="9EtADZGkQT" dmcf-ptype="general">도내 운영 중인 노키즈존은 백 곳을 넘었습니다.</p>
          <p dmcf-pid="2NHojWvaPv" dmcf-ptype="general">이 가운데 8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태조사가 이뤄졌습니다.</p>
          <p dmcf-pid="VQs8xwkPPS" dmcf-ptype="general">조사에 참여한 노키즈존 가운데 66%가 커피전문점과 휴게음식점으로</p>
          <p dmcf-pid="fZPG542X4l" dmcf-ptype="general">사업장 대부분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관광지에서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p>
          <p dmcf-pid="40dtpMP3Qh" dmcf-ptype="general">이용 제한 연령은 13살 미만이 가장 많았고 10살 미만 23%, 12살 미만 9.6% 순이었습니다.</p>
          <p dmcf-pid="8c5NkHWA4C" dmcf-ptype="general">특히 사업장 절반 가까이가 운영 도중 아동 출입 제한을 추가로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p>
          <p dmcf-pid="6DFcw5HEPI" dmcf-ptype="general">개업 당시부터 노키즈존을 운영한 사업장의 경우 주로 조용한 분위기 유지를 위해 아동 출입을 제한했고, </p>
          <p dmcf-pid="PZPG542X4O" dmcf-ptype="general">운영 중간에 변경한 곳은 안전사고 발생과 같은 부정적 경험을 주된 이유로 꼽았습니다.</p>
          <p dmcf-pid="QpJFURQ06s" dmcf-ptype="general">김주혜 제주육아종합지원센터 보육전문요원<br>"사업자들은 노키즈존이 증가하지 않기 위해서 공공장소에서 보호자의 책임 강화와 홍보에 대한 내용, 그리고 배상 보험 가입비 지원에 대한 내용이 가장 많이 응답되었습니다."</p>
          <p dmcf-pid="xSbCvzUl8m" dmcf-ptype="general">또한 노키즈존 선호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식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p>
          <p dmcf-pid="yqguBndzxr" dmcf-ptype="general">강동우 제주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br>"사회의 지탄이 된다고 했을 경우 홍보할 이유가 없습니다. 왜 이렇게 (노키즈존) 홍보를 하느냐. 고객들이 노키즈존으로 운영되는 카페로 간다는 겁니다. 장사가 되니까 노키즈존을 하게 되는 겁니다."</p>
          <p dmcf-pid="Wy2SWbzT4w" dmcf-ptype="general">때문에 특정인 출입 제한이 아닌, 소란 행위 금지 같은 특정 행위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었습니다.</p>
          <p dmcf-pid="YDFcw5HE6D" dmcf-ptype="general">김아름 육아정책연구소 연구기획평가팀장<br>"어떤 특정인을 제한하는 것, 출입을 제한하는 것은 인종차별과 마찬가지로 분명히 이것은 차별 행위입니다. 영업주의 권리로만 자꾸 인식하는 것은 개선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p>
          <p dmcf-pid="GAD28cNf6E" dmcf-ptype="general">지난해 제주에서 아동 출입 제한 업소 확산을 막기 위한 조례가 처음 제정됐지만, 오히려 노키즈존은 30곳 정도 더 늘었습니다.</p>
          <p dmcf-pid="HacbVNo9Qk" dmcf-ptype="general">JIBS 안수경입니다.</p>
          <p dmcf-pid="XlyJoSCnPc"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오일령</p>
          <p dmcf-pid="ZkrfPEA8QA" dmcf-ptype="general">JIBS 제주방송 안수경(skan01@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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