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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해외현장 타워크레인 로봇이 조종… 사람 없는 건설 속도

온카뱅크관리자

2024-09-30 07:41:5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현대건설, 원격 제어·무인 시공 등 '로보틱스 첨단기술' 실증 <br>삼성물산 등 건설업체, AI·IoT 접목 '스마트홈 서비스' 보편화 <br>설계 과정부터 3차원 빌딩정보모델링 적용해 생산·관리 통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dIyITlo2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UegeoiB2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건설현장에 스마트 바람이 불며 각종 첨단 시스템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7월 열린 현대건설 '혁신 R&amp;D 건설로봇 기술 시연회'에서 관계자가 일본 현장의 타워크레인을 원격 조종하는 시연에 나섰던 모습. /사진=현대건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30/moneyweek/20240930061120917kymz.jpg" data-org-width="680" dmcf-mid="y2UKUbzTV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30/moneyweek/20240930061120917kym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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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현장에 스마트 바람이 불며 각종 첨단 시스템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7월 열린 현대건설 '혁신 R&amp;D 건설로봇 기술 시연회'에서 관계자가 일본 현장의 타워크레인을 원격 조종하는 시연에 나섰던 모습. /사진=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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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XIpbpB7vb6" dmcf-ptype="general">
           딱딱하고 거친 이미지를 지닌 건설업계가 갈수록 세련미를 입으며 진화하고 있다. 시멘트·굴착기·철근 등 건설현장을 대표하는 기본 요소에 원격 제어·무인 시공이 가능한 로봇 도입이 구체화 되는 데다 이미 들어선 아파트 안에는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등까지 적용돼 입주민의 편리한 주거 환경을 돕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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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위험한 일은 이제 로봇이 나선다</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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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3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건설현장의 무인화를 앞당길 첨단 로봇들을 소개하고 스마트 건설기술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7월 '혁신 R&amp;D(연구개발) 건설로봇 기술 시연회'를 열었다.
          </div>
          <p dmcf-pid="ZbokocNf98" dmcf-ptype="general">시연회 주제는 '원격 제어'와 '무인 시공'이다. 현대건설은 ▲디지털트윈 플랫폼 기반 건설현장 관리 로봇 4종(스팟, 무인 드론, 실내 점검용 드론, 수중 드론) ▲원격제어 기술을 탑재한 양팔 로봇 암스트롱(ARMstrong), 원격 타워크레인 타와레모(TawaRemo) ▲무인 시공이 가능한 도로 자동천공 로봇, 실내 자율주행 도장 로봇, 건설용 3D프린팅 로봇 등 총 9개의 건설로봇을 선보였다.</p>
          <p dmcf-pid="5FQiQJRu94" dmcf-ptype="general">눈길을 사로잡았던 시연은 해외 건설현장 원격 제어다. 현대건설은 일본 오사카 건설현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을 용인 로보틱스랩에서 제어하는 장거리 원격조종을 선보였다. 현대건설이 선보인 원격 타워크레인은 저지연 통신기술과 다면 센서 기술이 적용됐다.</p>
          <p dmcf-pid="1FQiQJRu2f" dmcf-ptype="general">현대건설은 경주 혁신원자력연구단지 현장을 원격조정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무인드론, 작업자의 접근이 어려운 고위험 환경에서 정밀작업과 200㎏의 고하중 자재 운반이 가능한 양팔 로봇, 도로 중앙분리대 설치를 위한 천공작업(drilling)과 빌딩 도장작업(painting)을 자율 수행하는 도로 자동천공 로봇과 실내 자율주행 도장 로봇도 선보였다.</p>
          <div dmcf-pid="tY9P96f5BV" dmcf-ptype="general">
           DL이앤씨는 통합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을 개발해 도입을 앞뒀다. 이 플랫폼은 기존의 안전관리, 작업지시, 출입통제 시스템과 다양한 스마트 안전 디바이스, CC(폐쇄회로)TV 등을 통합해 근로자들의 출입현황 및 실시간 위치, 작업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현장의 다양한 위험요소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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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BLcLAaVK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건설현장에 각종 스마트 시스템이 도입되며 진화하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30/moneyweek/20240930061122384omqp.jpg" data-org-width="680" dmcf-mid="Woy5yZGkf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30/moneyweek/20240930061122384omq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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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현장에 각종 스마트 시스템이 도입되며 진화하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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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3JCWCySgf9" dmcf-ptype="general">
           개인별로 부여된 QR코드를 통해 TBM(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참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모든 근로자들에게는 안전삐삐를 지급해 현장 내 위치도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div>
          <p dmcf-pid="0zijiNo9VK" dmcf-ptype="general">DL이앤씨는 이를 통해 근로자들의 현장 출입과 작업 구역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중대재해 발생 우려가 높은 미승인 작업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p>
          <p dmcf-pid="pfAmArEQqb" dmcf-ptype="general">한화 건설부문도 안전 시공 및 관리를 위한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에 적극적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빌딩 정보 모델링)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p>
          <p dmcf-pid="UPDCDImeVB" dmcf-ptype="general">BIM은 3차원 모델과 건설정보를 결합해 건설 전과정의 정보를 통합 생산·관리·활용하는 기술이다. 설계단계부터 건물의 시공과정을 입체로 확인할 수 있고 건축 부재의 속성, 공정 순서, 물량 산출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 건축물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p>
          <div dmcf-pid="ugTZTXYcVq" dmcf-ptype="general">
           최근에는 웹+모바일 기반의 스마트 공사관리 시스템(Hi-Note·Hanwha intelligent-Note)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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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알아서 척척… 우리집 비서는 AI</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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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건설업계는 빅데이터와 AI·IoT 등을 접목해 입주민 주거문화 혁신에 속도를 내는 '스마트 아파트'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사람이 일일이 움직여 작동해야 했던 조명·냉난방 등을 최근에는 음성 명령으로 하거나 앱을 통해 집안의 각종 기기를 원격 제어하는 아파트도 속속 등장한다.
          </div>
          <p dmcf-pid="7ay5yZGkfz" dmcf-ptype="general">실내에 사람이 없으면 재실감지 센서가 작동해 난방을 낮추고 조명을 끄며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에너지절감 시스템도 보편화됐다.</p>
          <p dmcf-pid="zihYhWvaK7" dmcf-ptype="general">최근 선보이는 하이엔드 브랜드아파트에는 이 같은 첨단 스마트 시스템이 적용돼 가족들의 출·퇴근이나 등·하교 등의 생활 패턴까지 학습한다. 평소 가족들이 선호하는 온도를 기억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고 온 가족이 잠들면 취침에 적합한 온도로 설정하기도 한다.</p>
          <p dmcf-pid="qVjrjwkPfu" dmcf-ptype="general">이 같은 흐름 외에도 각 건설업체별 다양한 스마트 기술이 도입되는 추세다.</p>
          <div dmcf-pid="B8kOkswMqU" dmcf-ptype="general">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은 입주민의 스마트 주거 문화 선도를 위한 홈플랫폼 '홈닉'에 열중한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함께 문화생활, 건강관리 등 주거 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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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WK6K8VZb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파트 내부에 AI·IoT 등 첨단 기술 적용이 확산되는 추세다. /사진=이미지투데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30/moneyweek/20240930061123734rypm.jpg" data-org-width="680" dmcf-mid="YeDCDImef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30/moneyweek/20240930061123734ryp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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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내부에 AI·IoT 등 첨단 기술 적용이 확산되는 추세다. /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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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K58e8RQ0f0" dmcf-ptype="general">
           삼성물산은 기존의 홈닉에서 입주민 선호도가 높은 콘텐츠를 중심으로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서비스 확장을 위한 '홈닉2.0'을 최근 새롭게 선보였다.
          </div>
          <p dmcf-pid="9gTZTXYcB3" dmcf-ptype="general">홈닉은 지난해 8월 전용 앱 출시와 함께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됐다. 이후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기존 주거단지로 확대 적용해 현재까지 약 3만3000여가구에 적극 활용하는 등 입주민 필수 서비스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기존의 커뮤니티 예약, 방문차량 등록 등의 기본적인 서비스를 넘어 관리비나 월세 납부 등 결제 기능을 갖춘 고객 중심의 완결형 홈플랫폼으로 진화했다.</p>
          <p dmcf-pid="2jYtY1XD9F" dmcf-ptype="general">현대건설도 자체 개발 스마트 시스템 브랜드인 '하이오티'(Hi-oT)를 분양 단지에 적극 적용 중이다. 각 단지는 하이오티를 통해 조명·가스·난방·환기 등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유상옵션으로 에어샤워 시스템(에어샤워 장비+빌트인 클리너) 선택도 가능하다.</p>
          <p dmcf-pid="VWK6K8VZVt" dmcf-ptype="general">GS건설은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홈 시스템 '자이 AI 플랫폼'을 확대 중이다.. 주거 환경 관련 데이터를 수집한 뒤 IoT로 연결된 공기청정기, 냉장고 등 가전기기를 스스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p>
          <p dmcf-pid="f16d6expb1" dmcf-ptype="general">포스코이엔씨는 첨단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홈 서비스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해 입주민들은 보안부터 건강, 편의성까지 한층 높은 주거생활이 가능해졌다.</p>
          <p dmcf-pid="4O0B0quSb5" dmcf-ptype="general">SK에코플랜트가 짓는 부산 '드파인 광안'에는 AI 스마트홈 기술인 'SK AI'(스카이)가 탑재된다. AI 스위치를 통해 사용자의 재실 상태와 선호 온도를 학습해 조명·대기전력·난방을 자동 제어하고 음성인식 생활정보기는 사용자의 생활패턴에 맞춰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p>
          <p dmcf-pid="8AGFGtZwfZ" dmcf-ptype="general">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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