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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골든타임 1시간’.. 닥터헬기가 만든 68번째 생명의 기적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4 17:54:2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한라병원, 추자도 심근경색 40대 환자, ‘1시간’ 내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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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24일 제주한라병원 닥터헬기가 추자도를 찾아 심근경색 환자를 수송하고 있다. (한라병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4/jibs/20240924161247656jbyn.jpg" data-org-width="857" dmcf-mid="FjEJ0cNfQ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4/jibs/20240924161247656jbyn.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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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제주한라병원 닥터헬기가 추자도를 찾아 심근경색 환자를 수송하고 있다. (한라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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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한라병원의 닥터헬기가 또 한 번의 기적을 일궈냈습니다. 추자도에서 발생한 급성심근경색 환자를 골든타임 내 긴급 이송을 마치면서 소중한 생명을 구했습니다.
 24일 오전 10시쯤, 제초 작업 중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을 느낀 곽모(46)씨는 추자보건지소를 찾았습니다. 보건지소 측에선 급성심근경색이 의심된다는 진단 이후 즉시 닥터헬기 출동을 요청했고, 제주한라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로의 이송이 결정됐습니다.   
 이때부터 시간과의 싸움이 시작됐습니다. 한라병원 닥터헬기는 오전 11시 18분 출동 요청을 받자마자 신속하게 이륙해 11시 52분 추자도에 도착했습니다. 우선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마친 후, 낮 12시 16분 제주한라병원에 도착하면서 즉각적인 심혈관 치료에 돌입했습니다.
 그 결과, 곽씨는 혈관조영술과 스텐트 시술을 무사히 마치고 현재 건강을 회복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출동 요청부터 치료 시작까지 단 1시간 남짓의 시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은 신속한 대응이 한 생명을 살린 셈입니다.
 이번 긴급 이송 작전은 닥터헬기와 119상황실, 제주한라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관계 기관들의 완벽한 공조가 이룬 성과로 보고 있습니다.
 김원 제주한라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관계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제주 권역 응급의료 체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제주한라병원은 2022년 12월부터 닥터헬기를 운영하면서 현재까지 68회의 응급환자를 이송, 도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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