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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채상병 전역 D-1‥대통령, 'VIP 격노설' 질의에 "국가안보"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5 20: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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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57TaswMif"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ygwRUf9HMV"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WhHDQgnbi2" dmcf-ptype="general">내일은 해병대 채 상병이 살아 있었다면 집으로 돌아갔을 전역일입니다.</p>
          <p dmcf-pid="YLEx02bYJ9" dmcf-ptype="general">군사법원에서는 박정훈 대령의 항명 혐의 8번째 재판이 열렸는데요.</p>
          <p dmcf-pid="GT1seAaVdK" dmcf-ptype="general">이른바 'VIP 격노설'에 대해 묻는 법원 질의서에,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대답을 거부한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p>
          <p dmcf-pid="HwSa2expLb" dmcf-ptype="general">구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dmcf-pid="XytOdcNfMB"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ZlXwxaLKJq" dmcf-ptype="general">채상병 전역일을 하루 앞둔 오늘, 군 사망사건 유가족들이 군사법원 앞에 모였습니다.</p>
          <p dmcf-pid="5bP0IHWALz" dmcf-ptype="general">[안미자/고 윤승주 일병 어머니] "국가에는 나라 지키라고 보낸 군대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길래 아이가 싸늘하게 돌아온 것인지 확인해 줄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분노와 좌절을 느껴보지 않은 유가족은 거의 없습니다."</p>
          <p dmcf-pid="1hHDQgnbR7" dmcf-ptype="general">항명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박정훈 대령을 응원하러 모인 겁니다.</p>
          <p dmcf-pid="tRafZzUlRu" dmcf-ptype="general">기자회견 직후 열린 재판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VIP 격노설'에 대한 군사법원 서면질의에 응할 수 없다고 답한 사실이 공개됐습니다.</p>
          <p dmcf-pid="F8JBy31mRU" dmcf-ptype="general">앞서 법원은 박 대령 측 신청을 받아들여 격노설이 시작된 7월 31일, 02-800-7070 번호로 이종섭 당시 국방장관에게 전화한 적이 있는지, 전화 직전 열린 국방 관련 회의에서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대한민국에서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했는지 묻는 질의서를 윤 대통령에게 보냈습니다.</p>
          <p dmcf-pid="38JBy31mMp" dmcf-ptype="general">하지만 대통령비서실장 명의로 "국가안보와 관련된 사안으로 응할 수 없다"는 두 줄짜리 답이 온 겁니다. </p>
          <p dmcf-pid="0mTjfJRud0" dmcf-ptype="general">지난 6월에도 대통령실은 '02-800-7070 번호를 누가 쓰냐'는 법원의 사실 조회 요청에 "국가안보 사항"이라며 거부한 바 있습니다. </p>
          <p dmcf-pid="pcInBQ8tL3" dmcf-ptype="general">VIP격노설을 전달한 인물로 지목된 임기훈 전 대통령실 국방비서관은 사유서를 내고 오늘 재판에 나오지 않았습니다.</p>
          <p dmcf-pid="UEhoKMP3LF" dmcf-ptype="general">[정구승/변호사 (박정훈 대령 측)]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 역시 불출석을 통한 조직적인 재판 지연 행위가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p>
          <p dmcf-pid="unkQ39BWRt" dmcf-ptype="general">채상병의 어머니는 오늘 대한민국순직국군장병유족회 게시판에 &lt;너무나 보고 싶은 아들에게&gt;라는 제목으로 "내일이면 전역인데 돌아올 수 없는 아들이 되어 가슴이 아린다"고 적었습니다.</p>
          <p dmcf-pid="7bP0IHWAR1" dmcf-ptype="general">또 "책임자를 밝혀달라 엄마가 냈던 이의신청이 감감무소식"이라며 "1년이 훌쩍 지났지만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현실이 너무 속상하다"고 했습니다.</p>
          <p dmcf-pid="zZuvgmDxL5" dmcf-ptype="general">MBC뉴스 구나연입니다.</p>
          <p dmcf-pid="qfezvtZwLZ"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이주영 / 영상편집: 류다예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BQL9GU3InX"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bareu42XRH"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이주영 / 영상편집: 류다예</p>
          <p dmcf-pid="Kq8FsYTNiG" dmcf-ptype="general">구나연 기자(kuna@mbc.co.kr)</p>
          <p dmcf-pid="9bP0IHWAdY"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40292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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