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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전국 들녘 벼멸구 확산…“수확해도 건질 게 없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3 06:00:0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전남 벼 면적 7.3% 피해 ‘최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70wuF5rU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WSdyhOJF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충남 서천군 한산면 동산리에 있는 논에 벼멸구 발생으로 벼가 군데군데 고사하는 ‘호퍼번(hopper burn)’ 현상이 생겼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3/nongmin/20240923050114813czdv.jpg" data-org-width="640" dmcf-mid="2teUgJRu3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3/nongmin/20240923050114813czd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충남 서천군 한산면 동산리에 있는 논에 벼멸구 발생으로 벼가 군데군데 고사하는 ‘호퍼번(hopper burn)’ 현상이 생겼다.
           </figcaption>
          </figure>
          <p dmcf-pid="82Bh9zUlUC" dmcf-ptype="general"> 유례없는 9월 폭염 탓에 전국 들녘에 ‘벼멸구 비상’이 걸렸다. 전남·전북·충남 등 벼 주산지는 물론 충북·경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벼멸구 발생이 급증한 것이다. </p>
          <p dmcf-pid="62Bh9zUlpI" dmcf-ptype="general">각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남이 전체 벼 재배면적 14만7715㏊ 가운데 7.3%에 달하는 1만776㏊에서 벼멸구가 발생해 피해가 가장 컸고 전북 2707㏊, 경남 1475㏊, 충남 1283㏊가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p>
          <p dmcf-pid="PBusqpFO7O" dmcf-ptype="general">원인은 이례적인 가을 폭염으로 추정되는데, 피해가 심한 경우 벼가 완전히 말라 죽어 수확량과 품질에 악영향을 준다. 충남 서천의 벼농가 김종은씨(77·한산면 단상리)는 “필지에 따라서 수확해도 건질 게 없을 정도로 심하게 퍼졌다”고 말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zpr731mU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볏대에 붙어 있는 벼멸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3/nongmin/20240923050116175omap.jpg" data-org-width="339" dmcf-mid="Vmx5eP41z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3/nongmin/20240923050116175oma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볏대에 붙어 있는 벼멸구.
           </figcaption>
          </figure>
          <p dmcf-pid="xIr8ODc6Fm" dmcf-ptype="general">방제도 쉽지 않다. 볏대 아랫부분에 약제를 살포해야 하기 때문에 항공방제로는 효과를 보기 어렵고, 수확기를 앞두고 있어 잔류농약이 검출될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 </p>
          <p dmcf-pid="yzpr731m7r" dmcf-ptype="general">박관구 서천 한산농협 조합장은 “수확 전 2주 동안은 농약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이 기간에 벼멸구가 확산하면 속수무책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걱정했다.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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