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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재무건전성 악화될라”… 美 ‘빅컷’에 긴장하는 보험업계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3 22:25:4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금리 내리면 자본 감소… 지급 여력 하락<br>생보사 부채 듀레이션 길어 더 타격 클 듯<br>보험硏 “계약 이전 등 부채 구조조정 필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heifDc6pI">
          <p dmcf-pid="55cDiTlopO" dmcf-ptype="general">최근 역대급 실적을 낸 보험업계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으로 긴장하고 있다. 조만간 한국은행까지 금리 인하에 동참하면 자산 운용의 수익성을 올리기 어려워 재무건전성 악화로 이어질 수도 있다.</p>
          <div dmcf-pid="1BlTD31mps" dmcf-ptype="general">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준금리가 3.5%에 처음 진입한 지난해 1월 새 국제회계제도(IFRS17)가 도입된 뒤 지난 18개월 동안 고금리 기조가 유지돼 보험사의 이익과 자본이 크게 증가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x13T2bYU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3/segye/20240923220435681hhzw.jpg" data-org-width="647" dmcf-mid="XrFpWf9H7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3/segye/20240923220435681hhz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5cDiTlo7r" dmcf-ptype="general">
            업계에서는 금리 인하가 단행되면 보험사의 지급여력(K-ICS)이 하락, 건전성 악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div>
          <p dmcf-pid="30rOaHWAuw" dmcf-ptype="general">IFRS17은 보험 부채의 평가 기준을 계약 시점의 원가가 아닌 시장금리 등을 반영한 시가로 평가하는 회계처리 기준이다. 따라서 미래 이익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이 얼마나 많은지가 보험사 실적을 좌우한다. 금리 하락 시 부채의 금리 민감도는 자산의 금리 민감도보다 커 부채가 늘게 되고, 결국 보험사의 자본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금리가 내려가면 자산의 가치도 늘어나지만, 보통 부채의 만기가 더 길기 때문에 부채 증가 폭이 훨씬 커지기 마련이다.</p>
          <p dmcf-pid="0L7B5x6FzD" dmcf-ptype="general">특히 생명보험사 상품은 가입 기간이 길기 때문에 부채 지속기간(듀레이션)이 손해보험사보다 길어 타격이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p>
          <p dmcf-pid="paB9FexpuE"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생보사는 구조적으로 부채 듀레이션이 길 수밖에 없는 탓에 손보사보다 금리 민감도가 더 높을 수밖에 없다”며 “신규 투자도 금리 인하 시 수익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서 회사별로 자산 운용 포트폴리오 개선에 한창인 상황”이라고 전했다.</p>
          <p dmcf-pid="Uldn4wkPUk" dmcf-ptype="general">최근 보험연구원이 발간한 ‘K-ICS 할인율과 보험회사 자본관리’ 보고서에 따르면 기준금리가 1%포인트 하락하면 생보사 K-ICS는 25%포인트, 손보사는 30%포인트 각각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p>
          <p dmcf-pid="u5cDiTlo3c" dmcf-ptype="general">보고서는 “보험사는 과거에 판매한 고금리 계약으로 자본관리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계약 재매입, 계약 이전과 같은 부채 구조조정 방안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p>
          <p dmcf-pid="7kV8uLJqpA" dmcf-ptype="general">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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