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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한국도 이상기후”…가을 폭우에 900명 이재민 발생·곳곳서 하루 최대 강수량 기록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1 22: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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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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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cT8IdMUW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1일 오후 강원 속초시 속초해수욕장에 거센 비바람이 치고 너울성 파도가 일고 있다. 속초해경은 오는 23일까지 고성·속초·양양 연안해역에 연안 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2024.9.21 속초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1/seoul/20240921220954842wsqt.jpg" data-org-width="580" dmcf-mid="2dkpgKqyh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1/seoul/20240921220954842wsq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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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후 강원 속초시 속초해수욕장에 거센 비바람이 치고 너울성 파도가 일고 있다. 속초해경은 오는 23일까지 고성·속초·양양 연안해역에 연안 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2024.9.21 속초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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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Gqc0OrRWi" dmcf-ptype="general">가을비라고는 믿기 힘든 전국적인 폭우에 경북 등 6개 시도에서 9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p>
          <p dmcf-pid="8HBkpImehJ" dmcf-ptype="general">21일 오후 6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호우 대처 상황보고에 따르면 현재까지 대피한 인원은 부산·충북·충남·경북·경남·전남 등 6개 시도, 31개 시군구에서 581세대, 903명이다. 이 중 409세대 613명은 미귀가 상태다.</p>
          <p dmcf-pid="6XbEUCsdld" dmcf-ptype="general">경북에서 10개 시군의 230세대 362명이 대피하는 등 대피 인원이 가장 많았다. 이들 중 343세대 510명은 임시주거시설에, 다른 이들은 친인척집, 경로당·마을회관, 민간 숙박시설 등에 머물고 있다.</p>
          <p dmcf-pid="P08IKWvaSe" dmcf-ptype="general">이번 호우로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에서 침수 피해도 발생했다. 공공시설에서는 도로 침수 83건, 토사 유출 18건, 옹벽 붕괴 1건, 기타 27건 등의 피해가 있었다. 부산 사상구에서는 싱크홀이 생기는 등 도로 파손이 있어 현재 원인 파악 및 복구 작업 중이다.</p>
          <p dmcf-pid="Qp6C9YTNCR" dmcf-ptype="general">사유시설은 주택 침수 25건, 상가 침수 26건, 공장 침수 3건, 병원 침수 1건, 차량 침수 2건, 기타 23건 등의 피해를 입었다. 또 논과 밭 등 농경지 4116ha가 침수됐다. 소방에서는 37명을 구조했고, 배수 지원 331건 및 안전조치 1753건의 활동을 펼쳤다.</p>
          <p dmcf-pid="xUPh2GyjvM" dmcf-ptype="general">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p>
          <p dmcf-pid="y6NtizUlvx" dmcf-ptype="general">호우로 각종 도로 및 국립공원, 야영장 등도 통제 상태다. 도로는 경기 8개소를 포함한 33개소, 하상도로는 경남 22개소를 포함한 32개소가 통제됐다. 수월교는 316개소, 강가는 3561개소가 현재 출입이 금지됐다. 지하차도와 둔치주차장 또한 각 32개소·141개소, 국립공원은 22개 공원 641구간이 통제 상태다.</p>
          <p dmcf-pid="WPjFnquSlQ" dmcf-ptype="general">이날 창원, 김해, 부산, 양산 등에서 역대 9월 일강수량 신기록이 나왔다. 오후 5시 기준으로 부산 14곳 등에는 산사태 경보가, 경북 12곳 등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p>
          <p dmcf-pid="YQA3LB7vCP" dmcf-ptype="general">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1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호우 위기 경보 수준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p>
          <p dmcf-pid="GKJYQF5ry6" dmcf-ptype="general">류재민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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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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