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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김신영, 공황장애 고백 “억지로 성격 바꾸려다 병나” (정희)[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8-22 16: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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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방송인 김신영.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22/sportskhan/20240822165835249owik.png" data-org-width="610" dmcf-mid="tNEZcSSgE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2/sportskhan/20240822165835249owik.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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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김신영.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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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CZ4HzzTm3" dmcf-ptype="general"><br><br>코미디언 김신영이 가수 쏠의 앨범 수록곡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 공황장애를 겪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br><br>2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새 앨범 ‘타임 머신’을 발매한 가수 쏠이 출연해 DJ 김신영과 대화를 나눴다.<br><br>이날 김신영은 프로듀싱을 하다가 앨범 제목을 정하는 것이냐고 물었고, 쏠은 “앨범 제목은 맨 나중에 정했다. 앨범을 만들기 시작할 때 계산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내가 진짜 좋아했고 어렸을 때 따라부른 걸 해보자면서 곡을 쌓았다”고 했다.<br><br>또 김신영은 여러 군데에서 음악적 영향을 받았다는 쏠에게 “제일 좋아하는 가수가 누구냐”고 물었다. 쏠은 “어딜가든 많이 말했는데 보아 선배님이었다. 초등학생 때 ‘넘버원’이랑 ‘발렌티’를 좋아했다. TV 채널을 기다리고 그랬다”며 팬심을 드러냈다.<br><br>이어 김신영은 쏠의 신보 수록곡을 언급하며 “‘원미닛’이 좋다”고 했다. 쏠은 해당 곡에 대해 “너무 요즘에는 자기가 사랑받기를 원하는데, 나를 먼저 알아야 한다. 나를 사랑하고 알 시간은 1분이면 충분하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소개했다.<br><br>이를 들은 김신영은 쏠에게 “자기 자신을 아냐”고 물으면서 “저는 저를 너무 안다”고 했다. 그는 “전 사실 공황장애가 심해서 호되게 한번 겪고 인지행동치료를 받았다. ‘내가 이걸 왜 싫어하지? 왜 이러지? 엄청 밝은 사람인데 왜 이러지?’ 했었는데 난 밝지 않다. 굉장히 내성적인 사람이었는데 억지로 바꾸려하니 병이 된 것”이라고 했다.<br><br>그러면서 김신영은 “공황장애가 오면서 나에게 시간을 많이 줬다. 싫어하는 환경을 맞닥뜨리는 날도 있고, 컨디션마다 다르다”며 “자기가 좋아하는 거, 싫어하는 걸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br><br>앞서 김신영은 지난 2012년 12월 중순부터 2013년 4월까지 공황장애로 라디오 DJ 자리를 비운 바 있다. 그는 과거 공황장애를 고백하며 “당시 3개월 동안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br><br>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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