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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크로아티아 유도 金 부친, 경기장서 자원봉사자 강제 키스 혐의 [올림픽]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2 17:04:00

크로아티아 유도 대표 아버지, 성폭력 혐의 고소<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4/08/02/0007706040_001_20240802170623606.jpg" alt=""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유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크로아티아의 바르바라 마티치.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딸이 크로아티아 올림픽 역사를 새로 쓴 날, 그의 아버지가 어처구니 없는 행동으로 문제를 일으켰다. 크로아티아 유도 국가대표 바르바라 마티치(30)의 부친이 경기장에서 자원봉사자에게 강제 키스를 하려다 성폭력 혐의로 고소 당했다. 마티치는 1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유도 70㎏급 결승에서 미리암 부트케라이트(독일)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크로아티아 유도 사상 올림픽 첫 금메달이자, 이번 대회서 나온 크로아티아의 첫 금메달이었다. 하지만 마티치는 활짝 웃을 수 없었다, 그의 부친이 관중석에서 파렴치한 행동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4/08/02/0007706040_002_20240802170623745.jpg" alt="" />크로아티아 유도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바르바라. ⓒ AFP=뉴스1 더선 등에 따르면 마티치의 아버지는 성폭력 사건으로 고소됐다. 그의 아버지는 관중석에 있던 자원봉사자를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프랑스 방송 BFM TV에 따르면 자원봉사자는 고소장을 제출했고, 마티치의 아버지는 구금됐다. 자원봉사자는 마티치가 8강전에서 승리한 뒤 자신에게 강제로 키스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마티치는 역사적인 금메달로 크로아티아 영웅으로 떠올랐으나 그의 부친은 딸의 얼굴에 먹칠을 했다. 더선은 "현재 해당 사건은 수사 중이다. 마티치는 아직까지 이번 사건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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