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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혼 변호사' 양소영 "스트레스로 유산..상대 측이 '왜 소송했냐' 위협·협박"(금쪽상담소)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8 21: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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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u7G1PmeI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8/SpoChosun/20240718213150616bams.jpg" data-org-width="1200" dmcf-mid="7IyDOpJqw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8/SpoChosun/20240718213150616bam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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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K30THfEQOP"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이혼 전문 변호사 양소영이 직업적 고충을 털어놨다.</p>
          <p dmcf-pid="90pyX4DxO6" dmcf-ptype="general">1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24년 차 베테랑 이혼 전문 변호사 양소영, 이혼 변호사계의 신흥 강자 9년 차 양나래가 방문했다.</p>
          <p dmcf-pid="2pUWZ8wMw8" dmcf-ptype="general">이날 양소영 변호사는 '이혼 전문 변호사로서 불편한 점이 있냐'라는 질문에 "가장 힘든 시기에 있는 분들의 불안을 감당해야 되는 분야다. 특히 밤 늦게나 주말에 분노를 쏟아낸다. 그럼 분노를 위로해줘야 되지 않냐"면서 고충을 토로했다.</p>
          <p dmcf-pid="VinfQr0CE4" dmcf-ptype="general">또 "상대측이 '왜 이런 소송을 제기했냐'며 복도까지 쫓아온다. 기자 명함 만들어서 협박 하기도 한다. '누군가 나를 언제든 지켜보고 해할 수 있다. 비난 할 수 있다'라는 심리적인 불안이 상당히 많다"면서 "사실은 제가 넷 째를 가졌다가 유산하기도 했다. 저를 고소한 분이 있어서"라고 아픈 기억을 털어놨다.</p>
          <p dmcf-pid="fnL4xmphmf" dmcf-ptype="general">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 모두 공포를 나타내는 척도가 많이 상승되어 있다"라며 "약간의 불안이 아니라 공포 수준이다. 감정을 탁 건드리는 정서적 자극이나 특정 자극이 있으면 갑자기 막 두려움이 높아지면서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분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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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8/SpoChosun/20240718213150778hjjk.jpg" data-org-width="1200" dmcf-mid="zYTEs0dzm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8/SpoChosun/20240718213150778hjj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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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UuY56rRE2" dmcf-ptype="general"> 이에 양소영은 "SNS를 잘 안 한다. 위치 정보 노출을 안 하려고 한다. 모르는 번호로 온 전화는 받지 않고 자녀들이 연락 안 되면 오만가지 생각을 한다"며 불안감을 드러냈다.</p>
          <p dmcf-pid="6u7G1PmeD9" dmcf-ptype="general">이어 "한번은 누군가 나를 죽이려고 달려드는 꿈까지 꿨다. 마음 속에 있는 공포가 있는 것 같다.육체적으로 문제가 안 나타나면 공황장애의 시작일 수 있다고 있더라"라고 내면의 공포를 토로했다. </p>
          <p dmcf-pid="P7zHtQsdOK" dmcf-ptype="general">이에 오은영 박사는 "일상에서도 공포가 높으면 전쟁이 아닌데 전쟁 같은 상황을 매일 보내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라며 공포의 원인을 알고 그 대상을 소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p>
          <p dmcf-pid="QOIakZP3Ob" dmcf-ptype="general">오은영 박사는 "공포나 불안을 낮추는 데에는 자기 효능감이 중요하다. 내가 이 직업적 역할을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무엇일까 하는 개인의 가치관과 철학이 정립돼야 한다. 이게 있어야 너무 공포스러울 때는 나를 진정시키며 '내가 이 일을 왜 하는지', '나의 인생에서 왜 중요한지' 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정리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이혼 전문 변호사가 아닌 인간 양소영. 양나래로 지내는 시간이 꼭 필요할 것 같다"며 '나 자신을 변호하라'는 조언을 했다 .<br>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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