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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월가서 수십조 날려먹은 한국계 ‘이 남자’...10개죄목 유죄, 종신형 위기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1 22:46:5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국계 투자자 빌 황의 몰락<br>파생상품 투자로 주가 조작<br>은행에 100억달러 손실 안겨<br>뉴욕법원 “10개 죄목 유죄”<br>최대 20년형 선고 예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CuqGbNfL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fcDer0CM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빌 황 아케고스 캐피털 매니지먼트 설립자 &lt;사진=연합뉴스&g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1/mk/20240711222401873qkyw.jpg" data-org-width="500" dmcf-mid="Zc8QuMIid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1/mk/20240711222401873qky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빌 황 아케고스 캐피털 매니지먼트 설립자 &lt;사진=연합뉴스&gt;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tfcDer0CJD" dmcf-ptype="general">
           2021년 3월 파생금융상품 ‘마진콜’ 사태로 월가를 뒤흔든 한국계 미국인 투자자 빌 황(60·한국명 황성국) 씨가 유죄 평결을 받았다. 금융회사를 속여 막대한 자금을 차입한 뒤 이를 파생금융상품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보유 주식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다.
          </div>
          <p dmcf-pid="Fwt0SUiBRE" dmcf-ptype="general">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황 씨는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사기·공갈 등 11개 혐의 중 10개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았다.</p>
          <p dmcf-pid="3jGZs1xpek" dmcf-ptype="general">황 씨와 함께 기소된 패트릭 핼리건(47) 아케고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역시 사기·공갈 등 3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 평결을 받았다. 이번 유죄 평결로 두 사람 모두 최대 2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는 상황이다. 빌 황의 경우, 나이를 감안할때 사실상의 종신형이 될 전망이다.</p>
          <p dmcf-pid="0cX1IFRuLc" dmcf-ptype="general">황 씨가 설립한 아케고스 캐피털 매니지먼트는 지난 2020년 파생상품인 총수익스와프(TRS)와 차액결제거래(CFD) 계약을 통해 월가 투자은행들로부터 돈을 빌려와 보유자산의 5배가 넘는 500억 달러(약 69조원) 상당을 주식에 투자하고 주가를 조작했다.</p>
          <p dmcf-pid="pJhvAy2XeA" dmcf-ptype="general">2021년 3월 아케고스가 투자한 일부 종목 주가가 급락하면서 금융회사들이 추가 증거금을 요구하는 이른바 ‘마진콜’에 직면한 아케고스가 돈을 채워넣지 못하고 파산하면서 금융사들에 대규모 손실을 안겼다.</p>
          <p dmcf-pid="UqLa8jXDij" dmcf-ptype="general">당시 역대 최대 규모의 ‘마진콜’이 일면서 총 240억 달러 규모의 주식이 청산되고 아케고스에 돈을 빌려준 투자은행들은 100억 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입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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