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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진숙 "방통위원장·공영방송 사장은 중립적이면 안 돼‥노조와 싸워야"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0 20: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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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1VJAPmeJB"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HBdkCoWAJq"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XxkSZmphdz" dmcf-ptype="general">중립적이고 중도적인 사람은 안 된다, 신사, 점잖은 사람, 그런 사람은 안 된다. </p>
          <p dmcf-pid="Z4aOWk1mi7" dmcf-ptype="general">앞서 보신 이진숙 후보자의 또 다른 말들인데요.</p>
          <p dmcf-pid="5uxNmJSgMu" dmcf-ptype="general">뭐가 안 된다는 거냐면, MBC 같은 공영방송의 수장으로 중립적이고 점잖은 사람 뽑으면 안 된다는 겁니다.</p>
          <p dmcf-pid="1rXz4FRueU" dmcf-ptype="general">그럼 공영방송 사장님이 되기 위해선 신사적으로 행동하고 점잖게 살려고 노력하면 정말 안 되는 걸까요?</p>
          <p dmcf-pid="th32M7LKMp" dmcf-ptype="general">이용주 기자입니다.</p>
          <p dmcf-pid="FPAhHw3IR0"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3wH7ftMUd3" dmcf-ptype="general">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는 사실이 아닌 주장으로도 공영방송 종사자들에게 적대감을 드러냈습니다.</p>
          <p dmcf-pid="0h32M7LKJF" dmcf-ptype="general">[이진숙/방통위원장 후보자(재작년 12월 10일)] "중요한 선거가 있는 때는 반드시 파업이나 제작 거부 같은 분란이 생기고요. 또 좌파 대통령 땐 파업이 없습니다. 문재인 때 여러분들 MBC에서 파업 일어난 거 보셨습니까? 파업을 할 필요가 없죠."</p>
          <p dmcf-pid="pgh57y2XLt" dmcf-ptype="general">하지만 MBC 언론노조가 '공정방송 복원'을 내걸고 72일간의 총파업에 들어갔던 시기는 문재인 전 대통령 집권 초였던 2017년 9월.</p>
          <p dmcf-pid="UpPgwehLJ1" dmcf-ptype="general">이처럼 노조를 향한 뿌리깊은 반감으로 이 후보자는 합법적인 쟁의 행위에도 공격을 서슴지 않았습니다.</p>
          <p dmcf-pid="uAT3bH8ti5" dmcf-ptype="general">[이진숙/방통위원장 후보자(재작년 12월 10일)] "2012년 파업은 정치파업이다… 좌파 입맛에 맞는 보도만 공정방송이라고 그 사람들(노동조합)이 규정을 하게 된 거죠."</p>
          <p dmcf-pid="7WzPn9A8JZ" dmcf-ptype="general">이 후보자가 이런 말을 한 엿새 뒤, MBC의 2012년 파업의 합법성을 인정하는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왔습니다.</p>
          <p dmcf-pid="zIRAOnTNJX" dmcf-ptype="general">특히 이 후보자는 지난해 자유총연맹의 한 토론회에서 '공영방송 수장이 중립적 인사여선 안 된다'는 발언으로 귀를 의심케 하기도 했습니다.</p>
          <p dmcf-pid="qtDT1OuSiH" dmcf-ptype="general">[이진숙/방통위원장 후보자(지난해 6월)] "무너진 공영언론, 기울어진 문화권력 지평을 바로세워줄 그런 사람이 필요하지, '중도적이다, 중립적이다, 신사다, 점잖다' 그런 사람 안 됩니다. 민노총하고 싸울 수 있는 사람, 끝까지 버틸 사람을 뽑아야 됩니다."</p>
          <p dmcf-pid="BvnwSNHEeG" dmcf-ptype="general">지난해 월간조선 인터뷰에선 "공영방송과 방문진, 방통위, 문체부 등에는 처벌, 단죄, 징계로 지금까지의 해악을 바로잡을 인물이 가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p>
          <p dmcf-pid="bhdkCoWAdY" dmcf-ptype="general">[홍원식/동덕여대 교수] "혐오 조장이나 갈라치기, 낙인찍기뿐만 아니라 노조에 대한 극단적 반감, '블랙리스트'와 유사한 문화예술계에 대한 인식, 이런 것들은 극우적 사고에 바탕을 두고 있는 거죠. 방송통신위원장으로 가장 부적합성을 갖고 있는, 그런 특징들이 아닌가…."</p>
          <p dmcf-pid="Kzh57y2XJW" dmcf-ptype="general">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에 보낸 인사청문요청안에서 "이 후보자가 방송의 공정성을 담보할 적임자"라고 했습니다.</p>
          <p dmcf-pid="9ZclXr0CLy" dmcf-ptype="general">또, "합의제 행정기구의 장으로서 어느 한쪽에도 치우침 없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2psG0lBWMT" dmcf-ptype="general">MBC뉴스 이용주입니다.</p>
          <p dmcf-pid="Viu8JbNfiv"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정지영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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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NKRa4Dxil"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정지영</p>
          <p dmcf-pid="8NKRa4DxRh" dmcf-ptype="general">이용주 기자(tallmoon@mbc.co.kr)</p>
          <p dmcf-pid="6ZclXr0CLC"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15977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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