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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대피방송도 없던 한강공원 침수, 올해도 반복...경찰, 내사 착수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8 23: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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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jzZ2GiBeL"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HgUGbye7nn" dmcf-ptype="general">2년 전 강물이 불어나면서 한강공원 시민들이 고립되는 사고가 났었는데, 당시 서울시는 안전 조치를 강화하겠다며 재발 방지를 공언했었습니다. </p>
          <p dmcf-pid="XWJfa9Cnei" dmcf-ptype="general">그런데 저희 취재 결과 최근 같은 사고가 또 일어났는데, 이번에도 역시 제대로 된 안내방송이나 대피조치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p>
          <p dmcf-pid="ZmfUx3A8dJ" dmcf-ptype="general">경찰이 관계자들의 직무유기 여부를 따져보고 있습니다. </p>
          <p dmcf-pid="5SMKnqmend" dmcf-ptype="general">박정현 기자입니다. </p>
          <p dmcf-pid="1KCAyaUlde"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tlxbizrRMR" dmcf-ptype="general">재작년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갑작스레 강물이 밀려들며 일부 시민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p>
          <p dmcf-pid="F8yrZEbYJM" dmcf-ptype="general">만조 때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덩달아 한강 수위도 올라가 지대가 낮은 한강공원 일부 지역이 침수된 겁니다. </p>
          <p dmcf-pid="38yrZEbYRx" dmcf-ptype="general">바닷물이 높아지는 매달 그믐과 보름 대조기마다 반복되는 일이지만, 당시 서울시는 아무런 안전 조치를 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습니다. </p>
          <p dmcf-pid="0mfUx3A8LQ" dmcf-ptype="general">사고 뒤 서울시는 부랴부랴 안내방송을 하고 침수가 우려되면 안전 부문 관계자들을 투입해 대피시키는 등 예방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p>
          <p dmcf-pid="pkbt4Zo9MP" dmcf-ptype="general">그러나 취재 결과 두 달 전인 지난 4월 8일 밤에도 같은 일이 벌어져 시민 20여 명이 경찰과 소방에 구조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p>
          <p dmcf-pid="UiFT7lQ0n6" dmcf-ptype="general">당일 물이 차오를 당시에도 현장을 통제하는 인원은 없었고, 대피 방송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p>
          <p dmcf-pid="uBONvo0CJ8" dmcf-ptype="general">경찰은 최근 이와 관련해 서울시 산하 미래한강본부 관계자들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p>
          <p dmcf-pid="72lkYj7vn4" dmcf-ptype="general">관계자들이 재작년 사고로 이미 위험성을 인지하고도 대조기가 언제인지 제대로 파악도 하지 않는 등 직무유기 소지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p>
          <p dmcf-pid="zzmglnFOMf"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미래한강본부 관계자는 겨울이나 봄에는 유량이 적어 대조기에도 침수되는 경우가 많지 않아 따로 통제 인원을 배치하진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p>
          <p dmcf-pid="qPYs1w9HdV" dmcf-ptype="general">다만, 매일 8차례 해오던 관련 안내 방송을 지난 4월 사고 이후에는 10차례로 늘렸고 침수 인접 시기 안전 보안관 순찰을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p>
          <p dmcf-pid="B7rohitsi2" dmcf-ptype="general">본격적인 장마와 함께, 자칫 인명 사고로 이어질 우려도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p>
          <p dmcf-pid="bqsaSL3IM9" dmcf-ptype="general">YTN 박정현입니다. </p>
          <p dmcf-pid="K9hcWNuSJK" dmcf-ptype="general">촬영기자 : 이근혁 </p>
          <p dmcf-pid="9rVpQFj4Lb" dmcf-ptype="general">디자인 : 전휘린 </p>
          <p dmcf-pid="2XoPc4vaiB" dmcf-ptype="general">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p>
          <p dmcf-pid="V7rohitsMq" dmcf-ptype="general">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p>
          <p dmcf-pid="fvR9LBsdLz" dmcf-ptype="general">※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p>
          <p dmcf-pid="4lxbizrRe7" dmcf-ptype="general">[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p>
          <p dmcf-pid="8WJfa9CnRu" dmcf-ptype="general">[전화] 02-398-8585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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