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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빨라진 모기와의 전쟁...기후변화 영향 [앵커리포트]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8 23: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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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noQfXLKel" dmcf-ptype="general">이른 무더위에 여름 불청객 '모기'의 습격이 시작됐습니다. </p>
          <p dmcf-pid="3F0YSL3ILh" dmcf-ptype="general">해마다 모기에 물려 사망하는 사람이 전 세계에서 100만 명에 달할 정도라는데요. </p>
          <p dmcf-pid="0ajePtNfRC" dmcf-ptype="general">그런데 우리나라에서 모기가 출현하는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p>
          <p dmcf-pid="pvymk8TNiI" dmcf-ptype="general">지난 18일, 올해 말라리아 주의보가 처음 발령됐는데요. </p>
          <p dmcf-pid="UmAdQFj4eO" dmcf-ptype="general">지난해보다 일주일 빨랐습니다. </p>
          <p dmcf-pid="uZTrc4vans" dmcf-ptype="general">평년보다 높은 온도 탓에 말라리아 모기의 출몰 빈도가 늘자, 당국이 서둘러 주의보를 내린 겁니다. </p>
          <p dmcf-pid="7hwoduDxLm" dmcf-ptype="general">3급 법정 감염병인 일본 뇌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작은빨간집모기도 비슷합니다. </p>
          <p dmcf-pid="z3HCrxGker" dmcf-ptype="general">해마다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으로 확인되면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되는데, 올해도 지난 3월 29일 전남과 제주에서 이 모기가 발견되면서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p>
          <p dmcf-pid="qU5SOeZwLw" dmcf-ptype="general">이렇게 모기 발견이 빨라지는 이유가 뭘까요? </p>
          <p dmcf-pid="BGlEN2hLnD" dmcf-ptype="general">기후변화가 영향을 미쳤단 분석입니다. </p>
          <p dmcf-pid="bu1vId5riE" dmcf-ptype="general">온난화로 인한 폭염은 물론이고, 최근 잦은 비로 모기가 좋아하는 고온 다습한 서식 환경이 이전보다 더 잘 만들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p>
          <p dmcf-pid="K3HCrxGkJk" dmcf-ptype="general">올해 말라리아 위험지역 최고 기온이 평년보다 2도 정도 높아지면서 모기 활동도 빨라졌습니다. </p>
          <p dmcf-pid="9tYODPWAnc" dmcf-ptype="general">문제는 모기로 인한 감염병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거죠. </p>
          <p dmcf-pid="2koQfXLKMA" dmcf-ptype="general">질병관리청은 기후변화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을 옮기는 곤충의 활동이 늘어나면서 감염병 발생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p>
          <p dmcf-pid="VgeVBTRunj" dmcf-ptype="general">실제 이집트숲모기와 흰줄숲모기 등을 매개로 하는 뎅기 바이러스 감염 건수는 재작년 103건에서 지난해 206건으로 두 배 늘기도 했습니다. </p>
          <p dmcf-pid="fGlEN2hLdN" dmcf-ptype="general">국내 뎅기열 환자는 해외에서 감염돼온 경우만 보고돼 있지만, 전문가들은 토착화 가능성도 보고 있습니다. </p>
          <p dmcf-pid="4SmaizrRLa" dmcf-ptype="general">말라리아 감염병 역시 지난해 감염 건수가 일 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p>
          <p dmcf-pid="8TOjLBsdeg" dmcf-ptype="general">앞으로 기후변화 탓에 온도가 올라가면 모기와 곤충의 번식 속도도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p>
          <p dmcf-pid="6rjePtNfMo" dmcf-ptype="general">특히 6∼8월은 국내에서 말라리아 감염이 가장 많은 시기여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p>
          <p dmcf-pid="Pq3WlnFOML" dmcf-ptype="general">감염되면 오한과 발열 증상 등이 반복되고 열이 39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심한 두통과 구토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p>
          <p dmcf-pid="QiQbuhP3Mn" dmcf-ptype="general">말라리아에 걸리면 치료제를 복용하면 되는데, 문제는 뎅기열입니다. </p>
          <p dmcf-pid="xxVUtr2Xni" dmcf-ptype="general">뎅기열은 지금까지 국내에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p>
          <p dmcf-pid="y9uXyaUlMJ" dmcf-ptype="general">YTN 유다원 (dawon0819@ytn.co.kr)</p>
          <p dmcf-pid="WvsNnqmeRd" dmcf-ptype="general">※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p>
          <p dmcf-pid="YyIAobOJLe" dmcf-ptype="general">[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p>
          <p dmcf-pid="GHSDjVloiR" dmcf-ptype="general">[전화] 02-398-8585 </p>
          <p dmcf-pid="HR473sf5nM" dmcf-ptype="general">[메일] social@ytn.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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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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