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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반도체 풍향계' 마이크론 실적 훈풍… 삼성·SK도 '청신호'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8 15:34: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HBM 수요 증가 등에 따라 2분기 '깜짝실적' 예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pYHyQWAb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pYHyQWAK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가 다음달 5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 사진=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8/moneyweek/20240628144237576hgbx.jpg" data-org-width="680" dmcf-mid="7r0UFo3If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8/moneyweek/20240628144237576hgb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가 다음달 5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 사진=뉴시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Btvyl4Sgb1" dmcf-ptype="general">
           메모리 반도체업계의 실적 풍향계로 불리는 미국 마이크론이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성적을 기록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양사 모두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 등 메모리 시장 호황을 등에 업고 예상보다 더 나은 성적표를 받아들 것이란 관측이다. 
          </div>
          <p dmcf-pid="b5lvCVhLV5" dmcf-ptype="general">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5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73조6702억원, 영업이익 8조205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2.8% 오르고 영업이익은 무려 1127.4% 급등할 전망치이다. 지난 1분기 실적을 대비로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24.2% 오를 것으로 추정된다. </p>
          <p dmcf-pid="KAeJMyRubZ" dmcf-ptype="general">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도 좋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15조8736억원, 영업이익 4조4100억원이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7.3% 폭증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p>
          <p dmcf-pid="9n8PfI419X" dmcf-ptype="general">메모리 반도체 판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두 회사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을 것이란 게 업계의 관측이다. </p>
          <p dmcf-pid="2WmOwqrR2H"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앞서 공개된 마이크론의 실적도 이 같은 기대감에 힘을 보태는 요인이다. 마이크론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전 세계 메모리 시장의 3강 구도를 형성한 업체다. 글로벌 메모리 업체 가운데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하고 뒤이어 공개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성적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기 때문에 메모리 업계 실적의 풍향계로 불린다.</p>
          <p dmcf-pid="VhcEj0A82G" dmcf-ptype="general">마이크론은 지난 27일(한국시간) 회계년도 3분기(3~5월) 매출이 직전분기대비 17% 오른 68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시장에선 마이크론이 66억7000만달러의 매출을 낼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를 상회한 것이다.</p>
          <p dmcf-pid="fEiLdGJq9Y" dmcf-ptype="general">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1% 폭증한 9억4000만달러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3억3200만달러를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메모리 평균판매가격(ASP)이 상승하면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론의 D램 매출은 47억 달러, 낸드 매출은 21억달러로 직전분기보다 13%, 11.7% 늘었다. </p>
          <p dmcf-pid="4QBKzkqyBW"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같은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박유학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의 판가 상승률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면서 반도체 사업(DS) 부문이 큰 폭의 수익선 개선을 이룰 전망"이라며 "비메모리 부문의 영업적자도 크게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p>
          <p dmcf-pid="8e2fKr9HVy" dmcf-ptype="general">박 연구원이 예상한 삼성전자 DS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5조1000억원이다. 직전분기 DS부문 영업이익이 1조9100억에 비하면 두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에 힘입어 전체 영업이익도 컨센선스보다 2000억원 가량 높은 8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p>
          <p dmcf-pid="66zBuA7v9T" dmcf-ptype="general">SK하이닉스 역시 컨센서스를 상회해 영업이익 5조원을 돌파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과 낸드 모두 전분기대비 20%에 가까운 ASP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며 컨센서스를 12% 이상 상회하는 5조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p>
          <p dmcf-pid="PoPx8h6F2v" dmcf-ptype="general">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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