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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조지아, 유로 2024서 16강 합류…슬로바키아도 16강 막차 타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7 15:06:00

조지아, 포르투갈 꺾고 조 3위로 16강 진출 F조 포르투갈, 튀르키예, 조지아가 16강행 혼전 E조선 루마니아, 벨기에, 슬로바키아 16강 대진표 완성, 프랑스와 벨기에 맞대결<div><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4/06/27/0000888416_002_20240627150627580.jpg" alt="" />조지아의 구람 카시아(4번)가 27일 독일 겔젠키르헨의 아레나아우프샬케에서 열린 유로 2024 F조 경기 도중 포르투갈 수비진 사이에서 헤더를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div> 조지아가 극적으로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16강에 올랐다. 4개국 모두 승점이 4로 혼전 양상이던 E조에선 슬로바키아가 골 득실 차로 우크라이나를 제치고 16강에 가까스로 합류했다. 조지아는 27일(한국 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아레나아우프샬케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 출전해 포르투갈을 2대0으로 꺾었다. 공 점유율이 28%에 불과했으나 효과적인 공격으로 강호를 제쳤다. <div><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4/06/27/0000888416_003_20240627150627644.jpg" alt="" />조지아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7번)가 27일 독일 겔젠키르헨의 아레나아우프샬케에서 열린 유로 2024 F조 포르투갈과의 경기에 출전해 득점한 뒤 포효하고 있다. 연합뉴스</div> 이날 졌지만 포르투갈(승점 6)은 F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F조의 또 다른 경기에선 튀르키예가 2명이 퇴장당한 체코를 2대1로 누르고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포르투갈을 꺾은 조지아는 승점 4를 확보, 다른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 상위 4개 팀 안에 들어 16강에 합류했다. 전반 2분 조지아는 포르투갈을 패스 실수가 나온 틈을 타 역습을 전개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가 왼쪽 페널티 구역에서 역습을 골로 마무리했다. 후반 12분에는 조르지 미카우타제(메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포르투갈은 22개의 슛을 날리는 등 경기 내내 조지아를 몰아붙였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div><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4/06/27/0000888416_001_20240627150627527.jpg" alt="" />조지아 관중들이 27일 독일 겔젠키르헨의 아레나아우프샬케에서 열린 유로 2024 F조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관람하며 조지아를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div> 튀르키예는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체코를 2대1로 제쳤다. 체코는 전반 20분 안토닌 바락(피오렌티나)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수적 열세에 놓였다. 튀르키예는 후반 하칸 찰하노글루(인터밀란), 센크 토순(베식타스)의 골로 토마시 소우첵(웨스트햄)이 1골을 만회한 체코를 눌렀다. 경기 종료 직전 체코의 토마시 호리(빅토리아 플젠)도 퇴장당했다. 2차전까지 4개국 모두 승점 3으로 맞선 E조는 최종전을 마치고도 모두 승점 4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날 슬로바키아와 루마니아가 1대1, 우크라이나와 벨기에가 0대0으로 비겼기 때문. 결국 골 득실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div><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4/06/27/0000888416_004_20240627150627696.jpg" alt="" />벨기에의 케빈 더브라위너가 27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E조 최종전 도중 슛을 날렸으나 우크라이나의 게오르기 수다코프에게 막히고 있다. 연합뉴스</div> 루마니아는 골 득실이 +1로 벨기에와 같았으나 다득점에서 벨기에를 2위로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우크라이나는 골 득실 -2를 기록해 슬로바키아(골 득실 +0)에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슬로바키아는 조 3위가 됐으나 F조 3위 조지아와 함께 16강행 막차를 탔다. 이날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유로 2024 16강 대진도 완성됐다. 스위스와 이탈리아, 독일과 덴마크가 16강에서 맞붙는다. 잉글랜드는 슬로바키아, 스페인은 조지아와 대결한다. 프랑스와 벨기에, 포르투갈과 슬로베니아, 루마니아와 네덜란드, 오스트리아와 튀르키예가 8강 진출권을 두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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