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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개인사정’ 내건 병의원 ‘환자 사정’ 나 몰라라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9 00:19:0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휴진예고 불구 대부분 정상 진료<br>일부 휴진 강행 ‘소극적 집단행동’<br>의료대란 없었지만 시민불편 속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7MjFr9Hi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rXzAVhLd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18일 일부 병의원들이 집단 휴진에 돌입한 가운데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휴진을 알리는 안내문이 동네 병의원 입구에 붙어있다. 이날 도내 곳곳 병의원에선 휴진 소식을 모른 채 찾았다가 허탕을 친 환자들의 모습이 적잖았다.  김정호·유희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9/kado/20240619000800249wtbz.jpg" data-org-width="640" dmcf-mid="fNXzAVhLn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9/kado/20240619000800249wtb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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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일부 병의원들이 집단 휴진에 돌입한 가운데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휴진을 알리는 안내문이 동네 병의원 입구에 붙어있다. 이날 도내 곳곳 병의원에선 휴진 소식을 모른 채 찾았다가 허탕을 친 환자들의 모습이 적잖았다. 김정호·유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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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대한의사협회(의협) 주도의 집단 휴진이 예고된 18일 강원도내 일부 병·의원들은 집단 휴진에 나섰다. 의료대란은 없었지만 시민들의 불편은 이어졌다.<br><br> 이날 문을 닫은 병·의원 대부분이 내세운 휴진 사유는 ‘개인 사정’이다. 의협 주도의 집단행동을 표면적으로 드러내지는 않았다.<br><br> 춘천의 한 내과는 ‘개인 사정으로 휴진한다’라는 안내문을 써붙였고, 또 다른 안과 역시 ‘개인 사정’을 이유로 문을 닫았다. 모 의원은 ‘예비군 훈련’으로 휴진한다고 안내, 진위 여부가 관심을 모았다. ‘직원들 단체 건강검진’을 이유로 내세운 의원도 있었다. 강원도 관계자는 “예비군이나 건강검진 등을 이유로 휴진을 신청한 병원이 있었다”고 했다.<br><br> 휴진 사실을 모르고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은 헛걸음에 분노했다. 병원을 찾았던 한 시민은 “네이버 지도에도 운영 중이라고 나와있었는데, 막상 와보니 문 앞에 개인사정으로 휴진한다고 붙여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내 대학병원에서는 우려할 만한 의료대란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환자들의 불편은 여전했다.<br><br> 이날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을 찾은 김숙자(73)씨는 경기 가평에서 1시간 여 운전해 병원에 도착했다. 김 씨는 “3개월 전에 잡은 신경외과 진료가 불가하다는 내용을 어제 문자로 받았다”며 “환자들은 불안하기만 하다”고 말했다.<br><br> 춘천성심병원은 최대 70%의 교수 휴진율을 예측했지만 실제 휴진율은 30% 수준으로 확인됐다. 휴진을 예고했던 강원대학교병원과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도 정상 진료를 했다.<br><br> 채기봉 강원대학교 의대교수 비대위원장은 “진료를 다 하고 있는데 정부에서 의사들을 부도덕한 사람으로 모는 등 의료계를 핍박하고 있다”며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에 대해 행정명령 취소를 해달라고 하는데도 묵묵부답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br><br> 이설화·강주영</p>
           <p>#개인사정 #병의원 #강원도 #의료대란 #예비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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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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