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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미, 북러 무기 거래 ‘촉각’…중, 한반도 영향력 약화 우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8 21: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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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7z9ohJ5rhE" dmcf-ptype="general"> [앵커]</p>
          <p dmcf-pid="zq2gli1mWk" dmcf-ptype="general">이번 북러 정상회담을 미국과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알아봅니다.</p>
          <p dmcf-pid="qBVaSntsyc" dmcf-ptype="general">미국은 이번 만남이 한반도의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고 중국은 반응을 자제하고 있지만 불편함을 내비치고 있습니다.</p>
          <p dmcf-pid="Bcr5VGJqSA" dmcf-ptype="general">워싱턴과 베이징 차례로 연결합니다.</p>
          <p dmcf-pid="bkm1fHiBCj" dmcf-ptype="general">먼저 워싱턴으로 갑니다.</p>
          <p dmcf-pid="KEst4XnblN" dmcf-ptype="general">조혜진 특파원, 러시아에 무기를 준 대가로 북한이 과연 뭘 받을지가 미국의 최대 관심사라구요?</p>
          <p dmcf-pid="9rC0P1g2Sa" dmcf-ptype="general">[리포트] </p>
          <p dmcf-pid="2mhpQtaVTg" dmcf-ptype="general">미국 정부는 푸틴 대통령의 방북 자체보다는 이번 만남에서 어떠한 거래가 이뤄질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p>
          <p dmcf-pid="VslUxFNfyo" dmcf-ptype="general">미 백악관은 북러 관계 심화를 우려한다면서 북한이 향후 러시아로부터 받을 지원에 대해 매우 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f50Qk4SglL" dmcf-ptype="general">미 백악관은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우크라이나전에 사용할 무기를 공급받고 있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북한 역시 상응하는 대가를 받게 되면 한반도 안보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p>
          <p dmcf-pid="41pxE8vaTn" dmcf-ptype="general">또, 최근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추가 지원해 이번 만남으로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p>
          <p dmcf-pid="8tUMD6TNWi" dmcf-ptype="general">미국 당국자의 발언 들어보시죠.</p>
          <p dmcf-pid="6bfNvLFOhJ" dmcf-ptype="general">[매튜 밀러/미 국무부 대변인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위해 계속해서 무기를 찾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지난 몇 달 동안 푸틴 대통령의 매우 절박한 모습을 보았습니다."]</p>
          <p dmcf-pid="PK4jTo3Iyd"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북러가 미국의 제재를 피해 자체적인 결제 시스템을 논의할 것으로 보여 대북 제재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p>
          <p dmcf-pid="Q98Ayg0Cle" dmcf-ptype="general">[앵커]</p>
          <p dmcf-pid="x26cWaphTR" dmcf-ptype="general">이번엔 베이징으로 가보겠습니다.</p>
          <p dmcf-pid="yxJOtwKGWM" dmcf-ptype="general">김효신 특파원! 북·러의 밀착에 대해 같은 공산권 국가였던 중국은 왜 불편하게 여기고 있나요?</p>
          <p dmcf-pid="WMiIFr9Hhx"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dmcf-pid="YRnC3m2XvQ" dmcf-ptype="general">네, 중국 외교부는 북·러 정상회담과 관련해 북한과 러시아 간의 일이라며 반응을 자제했습니다.</p>
          <p dmcf-pid="GnNT7h6FWP" dmcf-ptype="general">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말입니다. </p>
          <p dmcf-pid="HLjyzlP3T6" dmcf-ptype="general">[린젠/중국 외교부 대변인 : "이미 답했었습니다만, 이는 러시아와 북한 양국 간의 교류입니다."]</p>
          <p dmcf-pid="XoAWqSQ0l8" dmcf-ptype="general">이에 앞서 이례적으로 "러시아가 관련 국가와 전통적 우호 관계를 공고히 하는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요.</p>
          <p dmcf-pid="ZnNT7h6FC4" dmcf-ptype="general">협력은 하되 '전통적인' 수준을 벗어나지 말 것을 북·러에 제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p>
          <p dmcf-pid="5LjyzlP3Tf" dmcf-ptype="general">베이징 외교 소식통은 북러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군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가능성에 대해 중국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p>
          <p dmcf-pid="1oAWqSQ0hV" dmcf-ptype="general">한반도 문제에서 러시아의 입김은 세지고, 중국의 영향력이 줄어들어 중국의 안보 구상이 흔들릴 수도 있다는 경계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p>
          <p dmcf-pid="tAwZ2Ydzv2" dmcf-ptype="general">여기에 미국·유럽과는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고, 타이완 해협과 남중국해에서의 군사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입니다.</p>
          <p dmcf-pid="Fcr5VGJqv9" dmcf-ptype="general">러시아의 간섭으로 한반도 정세까지 불안해진다면, 중국의 관리 능력을 벗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p>
          <p dmcf-pid="3km1fHiBSK" dmcf-ptype="general">더 많은 러시아산 곡물과 에너지가 북한으로 수출될 경우 러시아에 대한 가격협상력과 북한에 대한 경제 분야 영향력도 약화되지 않을까 주시하고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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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서삼현 김대범/자료조사:이수아 오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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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26cWaphyB" dmcf-ptype="general">조혜진 기자 (jin2@kbs.co.kr)</p>
          <p dmcf-pid="UVPkYNUlyq" dmcf-ptype="general">김효신 기자 (shiny33@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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