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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물가 두 달째 2%대지만…6월 ‘먹거리 물가 폭탄’ 터진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4 17: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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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Zm9DO1mwu" dmcf-ptype="general">[한국경제TV 김채영 기자]<br>&lt;앵커&gt;</p>
          <p dmcf-pid="q5s2wItsmU" dmcf-ptype="general">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7% 오르며 두 달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p>
          <p dmcf-pid="B4Fa506FDp" dmcf-ptype="general">다만 사과와 배 등 과일 물가 폭등은 여전해 밥상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p>
          <p dmcf-pid="b83N1pP3E0" dmcf-ptype="general">여기에 정부의 물가 압박으로 미뤄졌던 장바구니 물가가 한꺼번에 오를 것으로 예상돼 겨우 안정된 물가가 다시 오를 수 있단 우려가 나옵니다.</p>
          <p dmcf-pid="KKXiY52XD3" dmcf-ptype="general">김채영 기자입니다.</p>
          <p dmcf-pid="99ZnG1VZsF" dmcf-ptype="general">&lt;기자&gt;</p>
          <p dmcf-pid="225LHtf5wt" dmcf-ptype="general">6월이 되자마자 식음료 가격이 한꺼번에 올랐습니다.</p>
          <p dmcf-pid="VdBr7KiBs1" dmcf-ptype="general">음료수 제품 가격은 평균 6.9%, 초콜릿도 12% 오릅니다.</p>
          <p dmcf-pid="fJbmz9nbI5" dmcf-ptype="general">‘밥상 필수품’ 김 가격도 평균 15% 비싸집니다.</p>
          <p dmcf-pid="4iKsq2LKIZ" dmcf-ptype="general">정부의 물가 압박으로 미뤄졌던 장바구니 물가가 4월 총선, 5월 가정의 달을 지나 줄줄이 오르는 모습입니다.</p>
          <p dmcf-pid="8DRGQdrRmX" dmcf-ptype="general">이른바 ‘도미노 인상’인데, 그 속도가 빨라 겨우 안정돼 가고 있는 물가가 6월을 기점으로 한 번 더 크게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p>
          <p dmcf-pid="6weHxJmeIH" dmcf-ptype="general">그동안 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꼽혔던 농축수산물 가격도 여전히 높습니다.</p>
          <p dmcf-pid="PrdXMisdrG" dmcf-ptype="general">[조희순 / 서울 마포구 : (2~3년 전보다 과일이) 많게는 한 100% 오른 것도 있고요. 적게는 한 30~40% (오른 것 같아요). 어떡해, 그냥 안 사야지.]</p>
          <p dmcf-pid="Q83N1pP3EY" dmcf-ptype="general">지난달까지 11회 연속 금리를 묶으며 고물가를 동결 결정의 주요 원인으로 거론해 왔던 한국은행으로서도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p>
          <p dmcf-pid="x60jtUQ0DW" dmcf-ptype="general">물가가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기엔 이른 상황에서 너무 이른 정책 기조 전환이 물가 상승률 둔화 속도를 늦춰 목표 수렴 시기가 지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ySNpoATNry" dmcf-ptype="general">다만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떨어지며 수요 측 요인은 둔화하고 있어 금리 인하 시점이 멀지 않았다고 보는 의견도 있습니다.</p>
          <p dmcf-pid="WTAuakWAwT" dmcf-ptype="general">[석병훈 / 이화여대 교수 : (근원물가 상승률이) 2% 초반대가 됐기 때문에 물가가 추세적으로 하락하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특히 수요 측 물가 상승 압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고 그래서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가장 큰 불안 요인은 에너지 가격 국제유가죠.]</p>
          <p dmcf-pid="Yyc7NEYcOv" dmcf-ptype="general">1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석유류 가격과, 이번 달 예정돼 있는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하로 환율 상승의 변수가 남아있는 만큼 2~3분기 물가 지표가 통화정책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p>
          <p dmcf-pid="GWkzjDGkrS" dmcf-ptype="general">한국경제TV 김채영입니다.</p>
          <p dmcf-pid="HXrKEs5rml"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김재원 영상편집 : 권슬기 CG : 김민송<br>김채영 기자 chaechae@wowtv.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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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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