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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모야모야병 앓던 40대, 장기기증으로 5명 살리고 하늘로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8 09: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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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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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iDlfWzTU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 살린 한정선 씨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8/yonhap/20240528090618938rkcq.jpg" data-org-width="900" dmcf-mid="V2EhVy7vU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8/yonhap/20240528090618938rkc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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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 살린 한정선 씨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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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nwS4YqyFB"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모야모야병을 앓던 40대 여성이 5명에게 생명을 나눠주고 하늘로 떠났다.</p>
          <p dmcf-pid="6wytnUQ0zq" dmcf-ptype="general">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이달 4일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에서 한정선(45)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간장, 좌우 신장·폐장을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p>
          <p dmcf-pid="PrWFLuxppz" dmcf-ptype="general">한 씨는 지난달 30일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고, 이후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p>
          <p dmcf-pid="QmY3o7MUF7" dmcf-ptype="general">한 씨 가족은 그가 질병 때문에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살아왔기에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고, 그의 몸속에서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라며 기증을 결심했다.</p>
          <p dmcf-pid="x6oD7O1m7u" dmcf-ptype="general">서울에서 1남 1녀 중 장녀로 태어난 한 씨는 7살 때 뇌혈관이 좁아지는 희소 난치병인 모야모야병에 걸려 지체장애 2급 진단을 받았다.</p>
          <p dmcf-pid="yStqk2LKuU" dmcf-ptype="general">매일 서울시립 뇌성마비 복지관에 다니며 선생님과 활동지원사에게 시를 써 선물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p>
          <p dmcf-pid="WvFBEVo93p" dmcf-ptype="general">한 씨의 어머니 김의신 씨는 "정선아, 하늘에서는 아프지 말고 편하게 잘 지내라. 누구도 할 수 없는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갔으니, 좋은 곳에서 행복하게 잘 살아. 사랑한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p>
          <p dmcf-pid="Yy0Kw4aV70" dmcf-ptype="general">soho@yna.co.kr</p>
          <p dmcf-pid="HYU2m6j40F"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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