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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경영권 찬탈' 공방 하이브…대기업 데뷔 첫 시험대

온카뱅크관리자

2024-05-17 18: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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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5cgJRt41u2"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1sENo7Ru39" dmcf-ptype="general">음반제작사 하이브와 자회사 어도어 대표인 민희진 씨 간 '경영권' 갈등이 법적 공방으로 번졌습니다. </p>
          <p dmcf-pid="tODjgze7zK" dmcf-ptype="general">하이브는 올해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초로 대기업으로 지정됐죠. </p>
          <p dmcf-pid="FIwAaqdz0b" dmcf-ptype="general">총수가 된 방시혁 의장의 대응력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p>
          <p dmcf-pid="3LeP4YBWUB" dmcf-ptype="general">이민후 기자, 지금 하이브와 민 대표 측 어떤 상황입니까? </p>
          <p dmcf-pid="0odQ8GbY0q"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pgJx6HKGFz" dmcf-ptype="general">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자신의 해임을 막기 위해 하이브를 상대로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의 심문이 오늘(17일) 열렸습니다. </p>
          <p dmcf-pid="UM89Bh0CU7" dmcf-ptype="general">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양측은 경영권 찬탈 의혹을 두고 약 80분간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였는데요. </p>
          <p dmcf-pid="uR62blph0u" dmcf-ptype="general">민 대표의 대리인은 '주주간계약상'을 근거로 민 대표가 5년간 어도어의 대표이사 직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이브가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p>
          <p dmcf-pid="7uFXYohL3U" dmcf-ptype="general">반면, 하이브 측은 민 대표가 하이브 주요 주주인 두나무와 주요 협력사 네이버 등을 만나 어도어 인수를 제안했다고 밝히는 등 경영권 탈취를 이유 등으로 해임 주총의 정당성을 주장했습니다. </p>
          <p dmcf-pid="z73ZGglo7p"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qz05HaSg70" dmcf-ptype="general">최근 하이브가 업계 최초로 대기업으로 지정됐잖아요. </p>
          <p dmcf-pid="Bqp1XNva33" dmcf-ptype="general">경영권과 주가 방어가 첫 과제가 되겠군요? </p>
          <p dmcf-pid="bwAoipQ03F"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KrcgnUxppt" dmcf-ptype="general">K-POP 글로벌 공연, 앨범 수익 증가로 자산 5조 2천500억 원을 보유한 하이브가 지난 15일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기준인 5조 원 이상을 보유하면서 대기업으로 지정됐습니다. </p>
          <p dmcf-pid="9mkaLuMU71" dmcf-ptype="general">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심리가 끝나고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내기도 했는데요. </p>
          <p dmcf-pid="21GvhRwMF5" dmcf-ptype="general">방 의장은 "한 사람의 악의에 의한 행동이 시스템을 훼손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했습니다. </p>
          <p dmcf-pid="VtHTlerRuZ" dmcf-ptype="general">법원은 하이브의 임시 주총이 열리는 오는 31일 전 29일쯤 판결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p>
          <p dmcf-pid="fXhmDfaV3X" dmcf-ptype="general">하이브가 어도어 지분 80%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 민 대표가 해임될 가능성이 큽니다. </p>
          <p dmcf-pid="4Zlsw4NfFH" dmcf-ptype="general">SBS Biz 이민후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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