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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정부 "국민 지지" vs. 의료계 "국민 불신"…의정 '여론전'

온카뱅크관리자

2024-05-17 18: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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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denDfaVFm"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8mrIHaSgpr" dmcf-ptype="general">의대 증원에 힘을 실어준 법원의 결정으로 의정 갈등이 한층 심화되는 분위기입니다. </p>
          <p dmcf-pid="6smCXNvaFw" dmcf-ptype="general">정부와 의료계 모두 '국민'을 내세운 여론전을 펴고 있습니다. </p>
          <p dmcf-pid="PeRiEVg23D" dmcf-ptype="general">이광호 기자, 우선 정부는 힘을 받은 모습이죠? </p>
          <p dmcf-pid="QdenDfaVuE"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xJdLw4NfUk" dmcf-ptype="general">정부는 오전 브리핑을 통해 어제(16일)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발표했던 여론조사를 다시 거론했습니다. </p>
          <p dmcf-pid="y03u4YBWUc" dmcf-ptype="general">이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2.4%가 의대 정원 2천 명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의대 교수의 집단행동에 대해선 78.7%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p>
          <p dmcf-pid="Wp078GbYUA" dmcf-ptype="general">브리핑 발언 내용 들어보시죠. </p>
          <p dmcf-pid="YUpz6HKGUj" dmcf-ptype="general">[전병왕 /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 국민의 지지와 성원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이행해 나가는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사법부의 판단을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아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하겠습니다.] </p>
          <p dmcf-pid="GuUqPX9HUN" dmcf-ptype="general">전공의들을 향해서는 재차 복귀를 촉구하면서, 오는 20일이면 공백 기간을 고려할 때 전문의 자격 취득이 1년 늦어지게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p>
          <p dmcf-pid="HBq9Rt41Ua"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XbB2eF8tFg" dmcf-ptype="general">의료계도 맞불을 놨죠? </p>
          <p dmcf-pid="ZKbVd36FUo"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5RMJk2o9FL" dmcf-ptype="general">의사협회와 의학회, 의대 교수 단체 등은 공동성명서를 내고 역시 국민을 거론했습니다. </p>
          <p dmcf-pid="1eRiEVg20n" dmcf-ptype="general">의료계는 "의료에 대한 국민 불신을 조장해 온 모든 행위를 멈추게 할 것"이라며 "의료는 오로지 국민을 위한 도구여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p>
          <p dmcf-pid="tdenDfaVFi" dmcf-ptype="general">현재 의료계 측은 즉각 2심 결과에 반발해 대법원에 재항고를 진행했지만, 재판의 진행 절차를 감안하면 판결 이전에 증원을 담은 입시요강이 확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p>
          <p dmcf-pid="FQPRjbiBuJ" dmcf-ptype="general">SBS Biz 이광호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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