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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지현우♥임수향 키스, 오늘부터 1일? 두 집안 악연 어쩌나 (미녀와 순정남)[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2 05: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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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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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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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현우와 임수향이 키스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넘어야 할 산이 남았다. 
 4월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0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고필승(지현우 분)과 박도라(임수향 분)가 키스로 마음을 확인했다. 
 고필승은 박도라가 제 등에 “저는 바보등신 입니다”라고 써 붙인 사실을 알고 불만이 뭔지 말하라며 분노했고 박도라는 “내가 오빠 좋아해서 그랬다. 어떻게 날 두고 다른 여자 때문에 울 수 있냐. 오빠 좋아한다는 신호를 수없이 보냈는데 한 번을 못 알아듣는 게 바보등신이 아니면 뭐냐”고 성냈다. 
 박도라는 “나 농담 아니다. 진지하다. 나 오빠 좋아한다. 대충이 오빠라는 것 몰랐을 때부터 좋아했다. 그러니까 우리 오늘부터 사귀자. 오늘부터 1일”이라며 직진했고, 고필승은 “난 너 안 좋아해. 난 너 안 사귀고 싶어”라며 바로 거절했다. 박도라가 “어떻게 날 안 좋아할 수가 있어? 한 번 튕겨보는 거야?”라며 못 믿자 고필승은 “안 들은 걸로 하겠다. 현장에서 어색하지 않게 잘 지내자”며 가버렸다. 
 다음 날 박도라는 “어제 오빠가 놀란 것 충분히 이해한다. 여배우 고백을 받았는데 어떻게 믿기겠냐. 꿈인가 생시인가 헷갈렸겠지. 내가 오빠 좋아하는 것 진짜다. 꿈 아니다. 내가 탑배우고 오빠가 조연출이라 그러면 신경 쓰지 마라. 난 괜찮다. 우리 만나보자”며 다시 고백했고, 고필승이 또 싫다고 하자 “내가 안 좋은 이유 세 가지만 대라. 타당하면 생각해 볼게”라며 매달렸다. 
 고필승이 한숨을 쉬며 “첫째, 난 너처럼 막무가내인 여자 싫어. 둘째, 내 등에 바보등신 쓴 무식한 여자 싫어. 셋째, 너 내 스타일 아니야”라고 세 가지 이유를 대자 박도라는 “그게 말이 돼? 그게 말이 되냐고!”라며 또 믿지 못했다. 
 얼마 후 박도라는 “오빠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나랑 만나는 거 쉬운 일이 아니더라. 나는 스타니까 일반인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겠더라. 오빠 부담감 이해한다. 우리 어릴 때 순수했던 때 만난 사이잖아. 옆집 동생이라고 편하게 생각해라. 마음이 편해질 거”라며 다시 고백했고, 마침 공진단(고윤 분) 전화가 걸려오자 “오빠가 조금이라도 싫다고 하면 안 나가겠다”며 질투심을 자극했다. 
 앞서 고필승은 공진단이 바람둥이라며 박도라에게 경고했던 상황. 박도라는 고필승에게 “나 지금 간다? 나 잡을 마지막 기회”라며 공진단을 만나러 갔고, 공진단을 만나자마자 후회했다. 공진단이 박도라에게 반지를 선물하며 정식으로 만나보자고 했기 때문. 박도라는 거절하고 사과했지만 공진단은 박도라를 강제로 안으며 “내가 첩의 아들이라 싫냐”고 폭주했다. 
 놀란 박도라는 걱정돼 찾아온 고필승과 함께 도망쳤고, 마침 여학생들이 박도라를 알아보고 사진을 요청하며 추격전을 벌였다. 그러다 겨우 어두운 골목에 숨은 고필승과 박도라는 눈이 마주치자 키스하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예고편에서는 고필승이 “심장아 나대지 마라. 박도라에게 신경 꺼라”며 스스로의 마음을 단속하고 “너한테 모든 걸 다 설명할 순 없지만 우리는 아니야”라고 다시금 박도라의 마음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필승은 박도라 모친 탓 외조부가 사망한 사건 때문에 박도라를 밀어내고 있는 것. 박도라는 그 사실을 모르는 채로 연애를 시작하기도 전에 난관을 맞았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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