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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인구 1000명당 흉부외과 전문의 '세종 0.01명' 전국 최저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3 20:59:3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지난 8월 말 기준 세종 5명 불과… 평균 연령 55.8세 세종 신경외과 전문의 평균 연령은 60.1세 전국 최고 외과계 인력 부족·고령화 심화… "대안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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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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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수의료과'로 꼽히는 심장혈관 흉부외과 전문의 수가 1000명 당 0.02명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은 1000명 당 0.01명으로 나타나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23일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전국 심장혈관 흉부외과 전문의 수는 1191명으로, 인구 1000명당 0.02명에 그쳤다.
 인구수 약 39만 명인 세종(5명)은 흉부외과 전문의 수가 한 자릿수에 불과했고, 대전은 49명으로 1000명당 0.03명 수준에 머물렀다. 충남(42명)·충북(31명)은 1000명당 0.02명으로 전국 평균 수준이다.
 전국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심장혈관 흉부외과 전문의의 평균 연령은 53.3세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30.2%·360명), 60대(26.2%·312명), 40대(24.4%·290명) 순이었다. 70세 이상까지 합치면 60세 이상 의사(32.5%)는 3명 중 1명꼴이었다.
 반면 30대는 12.9%(153명), 30대 미만은 단 1명(0.08%)에 불과했다. 충청권의 경우 대전(54.8세), 세종(55.8세), 충남(55세), 충북(56세) 모두 전국 평균보다 연령대가 높았다.
 다른 외과 과목도 전문의 수가 부족하긴 마찬가지였다. 신경외과 전문의 수는 전체 3160명에 1000명당 0.06명, 외과 전문의는 6716명에 0.13명이었다.
 특히 세종은 신경외과(11명)와 외과(25명) 모두 각각 1000명당 0.03명, 0.06명으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특히 신경외과 전문의 평균 연령은 60.1세로 전국 평균 50.8세보다 9.3세나 많았다.
 대전 신경외과 전문의 수는 104명, 충남 89명, 충북 92명으로, 인구 1000명당 0.07명, 0.04명, 0.06명에 그쳤다. 평균 연령은 각각 50.7세, 51.9세, 52.2세로 모두 50대 이상이었다.
 외과 전문의 수는 대전 192명, 충남 253명, 충북 157명으로, 인구 1000명당 각각 0.13명, 0.12명 0.10명에 머물렀다. 평균 연령은 각각 53.1세, 55.9세, 56.8세였다.
 박희승 의원은 "외과·흉부외과·신경외과 등 외과 전문의 30대 비중이 60대 이상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은 향후 고령화로 인한 의료 수요 확대를 감안할 때 심각한 문제"라며 "지방의 필수 의료인력 부족, 고령화가 심각한 만큼 공공의대, 지역의사제 도입 등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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