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주로둘이서THEWAYSOFTASTING’캡처tvN‘주로둘이서THEWAYSOFTASTING’캡처[뉴스엔서유나기자]배우김고은,이지아가친해진건여행중생긴우연덕분이었다.11월24일방송된tvN예능'주로둘이서THEWAYSOFTASTING'(이하'주로둘이서')2회에서는이지아,김고은의친해진계기가공개됐다.이날내레이션을맡은이상엽에의해이지아,김고은이친해진계기를공개했다."두사람은몇년전미국여행중에우연히만나이제는여행을즐기는절친이됐다.술과음식에진심인덕분에두사람의여행은완벽한페어링을자랑한다"고.이와함께경복궁이보이는분위기좋은칵테일바를방문한이지아,김고은이서로의사진을열정적으로찍어주는모습부터함께여행을즐기는그동안의자료영상들이공개돼눈길을끌었다.공연관람을물론분위기좋은식당에서도늘옆자리에함께인두사람의모습이훈훈함을자아냈다.뉴스엔서유나stranger77@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한동철PD가22일오후서울중구순화동KG타워에서진행된일간스포츠와의인터뷰에앞서포즈를취하고있다.서병수기자[email protected]/2024.11.22/“근10년만의시상식이었는데,여러가지감정이공존했어요.힘들어서도망가고싶은마음도있었고,망하면어떡하나싶은마음도들었죠.그런데한편으론속에서꿈틀거리는게있었어요.뭐랄까,본업으로돌아가는두근거림과설렘이있었죠.저는조연출때부터쇼바닥에서자랐으니까,그쇼장안의공기가주는느낌이있거든요.현장에가니그기억이딱나더군요.”지난16,17일인천광역시중구운서동인스파이어아레나에서성공적으로끝난‘제1회코리아그랜드뮤직어워즈’(이하‘KGMA’)의총연출을맡은펑키스튜디오한동철대표(이하한동철감독)가‘KGMA’를마친소회를드러냈다.한감독은“나이가드니며칠밤새는일이쉽지않다”며아직다풀리지않은여독에혀를내두르면서도‘MAMA’이후약10년만에만난대중음악시상식‘KGMA’로다시현장에서마주한짜릿한‘연출의맛’을털어놨다.‘KGMA’는국내최고엔터테인먼트·스포츠전문지일간스포츠가주최한새로운대중음악시상식이다.‘골든디스크어워즈’를34년간운영해온일간스포츠가창간55주년을맞아대한민국대중음악계에새로운패러다임을제시한다는목표로새롭게선보인시상식으로,이틀간2만명넘는관객을모으며첫걸음을성공적으로뗐다.27년차‘무대장인’한감독은‘KGMA’첫날도경수X이영지의무대를시작으로양일간K팝신의주인공으로활약하고있는30여팀가수들의무대향연을연출하며팬들의오감을만족시켰다.“저도‘골든디스크’를보면서나이먹은PD고,리스너고,시청자입니다.그시상식을만들어온일간스포츠가새롭게시작하는시상식인만큼,마치‘멀티버스’같은세계관의‘KGMA’를떠올렸죠.새로운유니버스에서선보이는새로운시상식으로요.”한동철PD가22일오후서울중구순화동KG타워에서진행된일간스포츠와의인터뷰에앞서포즈를취하고있다.서병수기자[email protected]/2024.11.22/그렇게‘KGMA’는,그자체로‘갤럭시의탄생’이됐다.시상식이끝난뒤여러가수들의무대에대한긍정적피드백을많이받았다는한감독은“연출자가생각했던대로시청자가좋아해주시면거기서오는희열이있다”며씩웃었다.다양한무대에대해언급하던그는라이즈의2층무대를성사시키기까지의만만치않던과정도떠올렸다.“무대팀도작가들도구현하기너무힘든무대니하지말자고했는데제가우겨서진행하게됐어요.끝나고나니메인작가가이래서한동철감독과일한다고,하지말자고할때‘안할게요’했음후회할뻔했다고하더라고요.기분좋았죠.(웃음)”한감독의연출은업계에서도이미유명하다.어떤프로젝트라도대충하는법이없어결과는늘성공적이지만,일하는과정에선‘같이하기힘들다’는원성이자자했던것도사실.자신에대한이같은평가에대해익히알고있다는한감독은예의조심스러워하면서도,특유의소신만은굽히지않았다.“제가하는일이시청자에게좋은콘텐츠를제공하는것이지,같이일하는스태프에게좋은소리들으려하는일은아니잖아요.동료스태프에대한존중과배려차원의문제를떠나,시청자에게보여주는아웃풋을잘만들어야겠다는생각이크다보니트러블이생기는것같아요.사실보여주고싶은욕심은많은데그럴듯한대안은별로내지못해서함께해주는제작,연출부에미안하기도하고,그저고마운마음이큽니다.”일례로인스파이어아레나공연은아레나한가운데의원형무대가대표적인특징이지만앞서같은공간에서했던‘멜론뮤직어워드’나SBS‘가요대전’이그와같은연출을했기에한감독은이를벗어나고싶었고,밑도끝도없이일단거부했다.한동철PD가22일오후서울중구순화동KG타워에서진행된일간스포츠와의인터뷰에앞서포즈를취하고있다.서병수기자[email protected]/2024.11.22/“딱히아이디어는없었는데,그냥똑같아지는게싫었어요.거의한달간진척없는회의가이어졌죠.원형무대가아니면서도일면무대같지만은않은,그러면서도관객은어느정도들어오게하는방법을찾는데몇주걸렸어요.또키네시스를양쪽으로다걸어서다양한걸시도했는데,그과정도쉽지않았습니다.”첫회시상식으로기대이상이었다는평가를받았지만결코순탄치않았던과정.여기에힘을실어준건가수들의무대에대한진심그리고열정이었다.KGMA조직위원회는기존시상식과차별화된특별함을‘무대’에서찾았고,한감독과뜻을모았다.이에공감한가수들도여느무대에서보여준적없는,단독콘서트에서나볼법한화려한퍼포먼스가가득한무대를선보였다.한감독은‘KGMA’를함께만들어간가수들에게고마움을전하며,그들의번뜩이는아이디어와천재성에경외를드러냈다.“다들너무너무고맙죠.그중에서도(여자)아이들은정말천재같아요.저희와논의과정이있었지만무대구성아이디어는멤버들이주축이되어짠무대였죠.에이티즈도마찬가지고요.무대아이디어를친구들이다내줬어요.예전엔PD가무대아이디어를주도했다면,지금은아티스트들이아이디어를거의6,7정도가져와요.많이달라진부분이죠.태민도솔로가수로서그렇게힘있고멋진무대를10분넘게준비해줬다는게놀라웠어요.마치라스베이거스쇼를보는느낌이었죠.”무대그리고연출에대한‘진심’을전할수있는기회가온다면“후지다는얘기듣지않게잘하고싶은사명감이있었다”는한감독.그는“우리나라에시상식이많다고하는데,그렇지않다.미국엔크고작은시상식이한100개는있다.그런데진짜다들잘만든다”며“우리나라도뭘해도잘만만들면,많다는게크게지적받지않을것이다.나름의의미가있는시상식을잘만들면,시청자에겐볼거리를더많이줄수있으니얼마나좋은가.더좋은시상식이많았으면좋겠다”고세간의비판을자신있게반박했다.한동철PD가22일오후서울중구순화동KG타워에서진행된일간스포츠와의인터뷰에앞서포즈를취하고있다.서병수기자[email protected]/2024.11.22/1998년MnetPD로입사,한방송사의간판프로듀서로뜨겁게활약했던시간을보내고약20년만에퇴사한한감독은YG엔터테인먼트에서의시간을거쳐지금의펑키스튜디오대표가되기까지파란만장한시간을보냈다.콘텐츠홍수의시대,한감독역시다양한프로그램을선보였지만그중에서도특히‘쇼미더머니’나‘프로듀스101’시리즈는그야말로방송가를넘어가요계트렌드를주도한특별한프로그램으로시청자에게기억되고있다.그와같은프로그램을기획할수있던그만의‘한끗’의비결은무엇일까.“저는,제가영상을만들때,사람들이‘이런감정을느꼈으면좋겠다’고상상하며만들어요.이장면을보고웃었으면,울었으면좋겠다는생각으로만들고,사람들이거기에공감해줬을때희열을느끼죠.그반응이제일빨리오는게음악콘텐츠인것같아요.회사소속PD들은회사에서하라고하면해야되는게있는데,저는제가안좋아하면,안꽂히면안했던것같아요.사실저는데이팅게임도좋아하고,리얼리티도좋아해요.서인영이예능으로많이유명하지않을때였는데카이스트가는프로그램(Mnet‘서인영의카이스트’)을했죠.지금은저희회사에서MBN‘가보자고’라는프로그램을하는데,제가재미없어할것같다고도해요.하지만사실저남의집가는거되게좋아해요(웃음).재미있는걸하는PD생활이재미있어요.제가만약공부를더잘해서KBS공채를들어갔다면,PD안했을수도있을것같아요.CJ는왜그랬는지,그냥제가하고싶은걸하게했죠.고마워요.”인터뷰말미,다시태어나도PD를하겠느냐는질문에한감독은단1초의망설임도없이답했다.“다시태어나도할겁니다.너무재미있어요.”박세연기자[email protected]©일간스포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MBC‘심장을울려라강연자들’캡처MBC‘심장을울려라강연자들’캡처MBC‘심장을울려라강연자들’캡처[뉴스엔장예솔기자]스타강사김미경이과거극단적선택을고민할정도로힘들었던순간을회상했다.11월24일방송된MBC'심장을울려라강연자들'에는강사김미경이출연했다.이날김미경은8kg감량으로달라진외모를자랑하며'내삶의원동력'을주제로강연을펼쳤다.눈칫밥먹으며시작했던첫자취생활을떠올린김미경은"그때되게열등감이컸다.시골출신이다보니서울에정착할수있을까.솔직히'이러다고향으로다시내려가는거아니야?'라는생각을매일했다.그때저를버티게해준땔감이하나있었는데결핍이었다"고털어놨다.음대작곡과를졸업한이력으로집에서피아노를가르쳤다는김미경은"어떤아줌마가집에서가르친다고나를신고했다.나는지금도그아줌마를만나고싶다.그아줌마때문에강사가됐다.인생을살다보면악인의모습을한은인이많이계신다"고너스레를떨었다.결국대출을받고피아노학원을차렸다는김미경은"학원끊는다는아이들의말이제일무서웠다.4만원이사라지면큰일난다.그때엄마들한테편지를열심히썼다.그아이를얼마나사랑하는지,우리학원에다시보내달라고.그랬더니나중에그엄마가애를데리고다시왔더라"고말해놀라움을안겼다.1년반만에학원생은200명이됐고,이후학원성공사례발표요청이들어오면서김미경의첫강의가시작됐다.그러나교육학과,사회학과출신이아니라는이유로많은무시와모멸감을느꼈다고.김미경은"강사등급이있는데저를C급으로매겼다.강의반응이좋아도상관없다더라.너무성질이나서새벽4시30분에일어나7시까지진짜열심히공부했다"고전했다.대한민국최고의스타강사로이름을날리던김미경은코로나19사태로인해강연이잇따라취소되면서위기를겪었다.김미경은"내직업이사라지는줄알았다.전화도안오고,강의가한건도없었다.6개월동안통장잔고가0원이었다"고회상했다.이어"우리회사는제강사료수입으로돌아간다.직원이7명인데할일이없으니까스스로월급을30%깎겠다고하더라.속으로'얘들아50%깎아도안돼'라고했다.너무막막해서책,신문,리포트를보면서다시공부했다"고덧붙였다.김미경은"여태까지우리나라의모든콘텐츠사업은강사가오프라인에서강연을해야돈을줬다.동영상은전부무료였다.근데코로나19로사람들이못만나기시작하면서온라인서비스가유료로전환됐다.전세계인이온라인에돈내야한다는걸억지로학습한것"이라며"그때부터코딩을배워서온라인플랫폼회사를차려제오프라인강의를모두온라인으로이동시켰다.학생들이점점늘어났고,7명이었던직원이100명이상이됐다.너무너무신이났다"고털어놨다.30년노하우를모두투입했지만코로나19가완화되면서다시오프라인강세가이어졌다.김미경은"매출이막떨어지니까대출을받아서직원들100명월급을채웠다.회사에돈이없으면집을안간다.새벽1시에집에갔다가너무무서워서다시회사로뛰쳐나왔던적도있다.직원들이없는주말에는SNS에서무슨짓을해서라도매출을채워넣어야했다"고말해안타까움을자아냈다.MZ직원들사이에서는대표를바꾸자는소문이돌기시작했다고.김미경은"강의나할사람이괜히경영을했다면서CEO가나가야한다더라.그런이야기가귀에들리면너무무서워서엘리베이터도못타고계단으로걸어다녔다.그때막내가엄청아팠는데'왜아프고지랄이야'라는말까지했다.점점내가미쳐간다고생각했다"고이야기했다.결국과로와스트레스로혈압이189까지올라응급실에실려갔다는김미경은지방간,이명등건강적신호에시달리기도했다.김미경은"그날밤에이런생각이들었다.내가원하던삶은이게아닌데.나는왜열심히사는것밖에모를까.이렇게살거면왜계속사냐.'나죽어도되겠다'는생각이들었다"고고백해놀라움을안겼다.이후'감사일기'를쓰기시작한김미경은"내마음속에서나를보호하고감싸주는따뜻한목소리가들렸다.나의문제를질문하면최적의답을해주는A.I가내안에생긴것"이라며힘겨운역경과고난들을이겨낼수있었던비법을공유했다.뉴스엔장예솔imyesol@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배우이승기가21일오후서울송파구롯데시네마월드타워점에서열린영화'대가족'언론배급시사회및기자간담회에서포즈를취하고있다.서병수기자[email protected]/2024.11.21/원조육각형배우이승기가‘대가족’으로성공적인스크린복귀를알렸다.이승기는캐릭터의외형은물론,내면까지완벽하게빚어내며극의완성도에결정적인역할을해냈다.이승기의새영화‘대가족’은‘변호인’,‘강철비’등을만든양우석감독의신작으로,스님이된아들때문에대가끊긴만두맛집‘평만옥’사장에게세상본적없던귀여운손주들이찾아오면서시작되는기막힌동거를그렸다.극중이승기가연기한캐릭터는아들함문석.휴지한장도아껴써야하는엄한집안분위기에서의대까지졸업한‘갓생남’이다.하지만그는의사가되자마자어머니를떠나보내고,이과정에서평만옥사장인아버지함무옥(김윤석)과오해가쌓이며부자의연을끊고불교에귀의하게된다.노포맛집외아들자리도,의사면허도반납했지만,태생적으로눈에띄는‘잘남’은숨길수없는법.주지스님이된함문석은불교계의스타스님으로활약하며이름을떨친다.하지만불교방송라디오에출연한어느날,자신이생물학적아빠라고주장하는어린남매가등장하고,이사실은함무옥에의해만천하에공개된다.영화‘대가족’스틸/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제공이승기는“내게최고의재능은최선을다하는것”이라고말하는,자타공인노력형배우다.재능이없다는뜻이아니라그만큼매작품,매캐릭터에자신이체득한모든것을쏟아붓는다는의미다.이번작품역시예외는아니다.‘궁합’이후6년만에스크린에돌아온이승기는‘대가족’을위해노년분장은물론,삭발까지감행했다.이중삭발은주지스님이란캐릭터설정에따른것으로,이승기는민머리를유지하기위해매일아침머리를미는수고까지자처했다.그는공식석상에서삭발관련질문을받을때면매번“어려운일이아니었다”고대수롭지않게웃어넘겼지만,여러일정이동시다발적으로이뤄지는직업특성상삭발은꺼리는것이일반적으로,작품과캐릭터에대한이승기의애정과열정을짐작해볼수있는대목이다.물론삭발외에도스님의외형과몸짓을구현하기위한이승기의노력은영화곳곳에묻어난다.연기적인부분도다르지않다.이승기는극초반사랑하는이를잃은상실부터아버지와의갈등등함문석이처한상황과내면의변화를밀도높은연기로표현한다.분량자체가많진않지만,이후펼쳐질이야기에설득력을부여하는중요한소스들이다.반면대학시절CC였던한가연(강한나)과얽힌크고작은에피소드에서는능글거림과지질함을오가며유머코드를생성,극의숨구멍으로충실히기능한다.이승기는코믹가족드라마를표방하는‘대가족’의장르적특성아래웃음과감동을교차로만들어내며극을촘촘히채워낸다.이승기의세공된감정연기는이야기가클라이맥스에접어들면서다시한번빛을발한다.어린남매를통해비로소부모의마음을이해하게된함문석이아버지를온전히받아들이게되는일련의장면들이다.특히켜켜이쌓인감정위에올려지는마지막내레이션,‘부모에게자식은신이다.아무것도할줄모르는무능한신인데그럼에도간절히평생을섬긴다’는함문석의대사는묵직한울림과함께‘대가족’전체를관통하는장면으로남는다.이승기의이같은열연에양우석감독을비롯한스태프들역시한목소리로만족감을표했다는귀띔이다.실제이승기의영화출연에지대한영향을끼친김윤석은“(이승기는)적응력도뛰어나지만흡수력이굉장히좋다”며“상대배우의연기에대한리액션이나순발력이무척좋다.균형감각이굉장히좋은배우”라고극찬,영화속이승기의활약을자신했다.이승기의진심과공력이함께한이들을넘어대중의마음까지사로잡을수있을지주목된다.‘대가족’은오는12월11일개봉한다.장주연기자[email protected]©일간스포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대가족’속배우김윤석(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제공)“정말오랜만에서민을연기했습니다.”왜군을휩쓸며지난연말을장식한배우김윤석이이번12월극장가엔보통중장년의얼굴로따뜻한웃음한판을들고왔다.데뷔36년차,김윤석은나이드는만큼다양한중장년을화면에새겨왔지만,비일상을장악하는카리스마덕에최근작품에서평범한우리네아저씨모습은드물었다.지난8월공개된넷플릭스‘아무도없는숲속에서’는소시오패스손님과대치하는펜션주인을,마지막영화인‘노량:죽음의바다’에선충무공이순신을소화했다.이번‘대가족’은김윤석이완성한‘완득이’(2011)의동주를사랑했던관객이라면쾌재를부를간만의코믹한휴먼드라마장르다.정지욱영화평론가는“김윤석은강렬한이미지도있지만소시민의모습,옆집아저씨처럼능글능글한코믹한면도있는배우다.이번‘대가족’에서의역할은이를십분살려낼수있는캐릭터”라고짚었다.작품은스님이된아들(이승기)때문에대가끊긴만두맛집‘평만옥’사장함무옥(김윤석)에게세상본적없던귀여운손주들이찾아오면서벌어지는일을그린가족코미디다.‘변호인’,‘강철비’로휴머니즘을그려온양우석감독의신작이다.김윤석은극중묵직한만두장인이자,무뚝뚝한아버지함무옥을제옷처럼연기했다.눈돌리면주위에있을법한아저씨지만그의타협없는투박한손끝은빌딩숲이들어서는종로알짜배기자리에오직만두로노포맛집‘평만옥’을지켜오는자수성가를이뤄냈다.‘대가족’속배우김윤석(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제공)내실있어보이는함무옥이지만김윤석은‘결핍’을포착해능청스레표현한다.보청기를끼지않으면고함을치는것은다반사요,휴지조차아끼는수전노고집쟁이다.무엇보다가문의대를이어야한다며온갖제사는전부다지내는‘가부장력’을폭발시킨다.많은것을고집스레이루는사이에아내는일찍세상을떠났고,의대생으로키워놓은아들문석은제곁을떠나주지스님이됐다.그래도함무옥의속이뜨끈하게채워지는순간이온다.아들이의대시절기증한정자로태어났다고어느날찾아온두아이,민국과민선을만나게된것이다.보통이라면정녕우리핏줄이맞느냐고따졌을상황,함무옥은아이들이부르는“할아버지”라는달콤한울림에함락돼아이들을손주로거둔다.‘대’를이을손주의등장으로세상모든걸다가진듯한에피소드가이어진다.그속의함무옥은처음보는김윤석의러블리한모습이다.“등쳐먹을생각말라”고엄포를놓으면서구매한가장젊어보이는색상염색약으로머리를새빨갛게물들이는가하면,민국과민선이머무르는보육원에매일아침달려가아이들과시간을보내기도한다.손주들과놀려다가보육원아이모두를데리고놀이공원에가는장면에서는심보고약한스크루지영감이푸바오만큼이나푸근해보인다.‘대가족’속배우김윤석(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제공)‘대가족’속배우김윤석(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제공)과연두아이가정말로핏줄일까,실타래를풀어가는과정에서눈시울이시큰해지는대목도함무옥이만든다.다이유가있던그의꽉막힌가치관이설명되고,낡고견고한생각이변화하는과정은감동을안긴다.덤덤히과거를돌아보고새미래를향해고백하는김윤석의집중력있는감정선을보며관객은웃다울고,다시웃게된다.김윤석은앞서열린시사간담회에서“함무옥은무언가를위해서가아니라그저쓰러지지않으려혼자서버티고지킨인물”이라며“그러다어느순간돌아보니자신이정작원하는게무엇인지도모르고잃어버린거다.아니면처음부터알기도전에이미너무힘든환경에서산것”이라고설명했다.그러면서“늘그막에나마진정원하는무언가의정체를몰라도,그를위해열심히노력해야겠다고깨달은게함무옥의미덕”이라며“그를통해우리의모자라고약한모습을투영해서보고,그걸보듬어안아줄수있는사람은결국피가통하지않더라도가족으로느껴졌으면하는마음으로임했다”고주안점을밝혔다.정지욱평론가는“김윤석은연출가로서도조예가있기에캐릭터분석에도탁월한것”이라며“양우석감독이만든인물에깊이를부여한만큼관객에게만족을줄것”이라고평했다.이주인기자[email protected]©일간스포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제공웃음도의미도잘빚었다.연말에어울리는속따뜻한가족코미디의등장이다.부자로만난김윤석과이승기의‘대’환장소동극을그린‘대가족’의이야기다.2000년11월,서울종로의한노포맛집‘평만옥’의풍경에서이야기는출발한다.고집스레실한만두를빚는손의주인공은함무옥(김윤석).만두로자수성가해건물여러채도일궈낸가게의사장이다.휴지한칸도아껴성공한무옥은남부러울것없어보이지만항상불만에가득차툭하면역정을내기일쑤다.그이유는간단하다.자신을이을‘대’가끊어졌기때문이다.그의아들,함씨가문독자문석(이승기)은수년전출가해현재는불교방송에나오는스타주지스님이됐다.의대생으로키워놨던것과물려받을건물도뒤로한것보다무옥이가장속터지는점은함씨가문제사가자신의대에서멈추게되는것이다.그러던어느날,무옥을달래줄기적같은일이일어난다.문석이생물학적아버지라며두아이민국(김시우)과민선(윤채나)이평만옥을찾아온것이다.아들이의대시절정자기증을한것은사실이라지만딱한사정의이아이들과가족이될수있을까.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제공전반적으로따뜻하고우화같은색채가돋보인다.실제로존재하는어느노포만둣집사장님네파격적인집안사정을엿본것같은소재이지만,가십거리다루듯호들갑을떨기보단근대와현대사이,우리사회가족관의변화를빗대어재치있게풀어냈다.그도그럴게‘대가족’은‘변호인’과‘강철비’로휴머니즘스토리텔링에서강점을보인양우석감독표코미디다.이번작품은만두처럼피가있고,그속에다양한내용물이있다고양감독자신이밝혔듯,이야기에여러층위가있다.부모와자식간개인적인감정의골뿐아니라그에영향을직간접적으로준유교적가부장제,그위에답을얻기위한불교관이더해지고여기에정자기증이나입양같은새로운가족형태까지얽히고설킨다.언뜻복잡해보이지만양감독이질문하고자하는바는분명하게들린다.과연‘천륜’을피로만결정짓는게무슨의미가있겠느냐는것이다.이를연기하는배우들도표현이소탈해따라웃기좋다.눈돌리면있을법한괴팍한중장년을맛깔나게완성한김윤석의함무옥은보다보면사랑스럽기까지하다.옛가치를고스란히가진인물이기에젊은이들과는공감지점이없는인물임에도,김윤석의연기에속절없이몰입하게된다.그와부자호흡을맞춘이승기는자신이가진‘엄친아’이미지로출발했지만,스님이졸지에수많은아이의생물학적아버지가된다는설정속에서자신만의재미를완성했다.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제공그들과호흡을맞춘앙상블도빈틈없다.문석의수행승인행역박수영은양팔을깁스로봉인한상태만으로코믹포인트를챙겼으며,강한나는문석과복잡한사연을가진전여자친구한가연역으로망가짐도불사했다.평만옥의안주인방여사역으로함무옥과‘끝사랑’을연기한김성령도자연스럽게극의따스한웃음톤을지탱했다.어른들못지않은아역김시우,윤채나의연기도수려하다.따라웃다보면생각지도못하게눈물샘을자극한다.억지신파조가아닌담담한톤으로출발해고조시켜나간하이라이트기에제법울림이크다.극의말미를장식하는내레이션은고개가끄덕여질정도로주옥같다.다만바로그지점이웃으러왔다가훈화말씀듣게됐다고느껴질수도있겠다.그럼에도가족을만들결심조차참어려운시기,이런이야기가고팠다면배부른한그릇이될것이다.오는12월11일개봉.12세관람가.106분.이주인기자[email protected]©일간스포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TV조선‘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캡처TV조선‘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캡처[뉴스엔장예솔기자]일본만화가구스미마사유키가'고독한미식가'집필계기를밝혔다.11월24일방송된TV조선'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에는일본드라마'고독한미식가'원작만화가구스미마사유키가게스트로출연했다.이날구스미마사유키는'고독한미식가'탄생계기를묻자"제가고등학교졸업하고혼자미술학교에갔다.19살때잘모르는거리에서'이런게어른의마을인가?'하면서설레던중라멘집한곳에들어갔다.근데다혼자서왔더라"고회상했다.이어"다들맛있게즐기며먹고있었다.'이런세상도있구나'라는걸그때느꼈다.이게어른들이즐기는방법이더라.그게재밌어서매주그시간이기다려졌다"고덧붙여놀라움을안겼다.작곡과연주가취미인구스미마사유키는'고독한미식가'OST에도참여했다고.그는"원래부터저는그런재주가없어서이거저거막그냥손만대는거다.잘하지못해도제가할수있는걸하고싶다"며천생예술인다운면모를자랑했다.한편'고독한미식가'는평범한중년남성이혼자식당에들어가음식을음미하는이야기를담았다.일본에서시즌10까지드라마로방영됐으며,한국에선오는2025년3월영화개봉예정이다.뉴스엔장예솔imyesol@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tvN‘주로둘이서THEWAYSOFTASTING’캡처tvN‘주로둘이서THEWAYSOFTASTING’캡처[뉴스엔서유나기자]배우김고은이잔망을보여줬다.11월24일방송된tvN예능'주로둘이서THEWAYSOFTASTING'(이하'주로둘이서')2회에서는위스키와음식의페어링에관한칼럼을의뢰받은이지아,김고은의미식여행이이어졌다.이날한국적분위기가물씬풍기는칵테일바를찾은이지아,김고은은붓,벼루,종이가함께서빙되자"이게뭐야?"라며깜짝놀랐다.붓으로종이에소원을적으면이뤄질거라는설명이었다.붓을손에든김고은은이를휘두르며소녀시대"소원을말해봐"를대뜸부르는잔망을떨었다.이지아가이에그냥웃기만하자김고은은"왜?창피해?"라고물었고,이지아는"나지금어떻게리액션해야할지모르겠어"라고솔직한속내를고백했다.김고은은"알았어,알았어.창피해하지마"라고너스레떨었다.한편두사람의소원은공통적으로'건강'이었다.이지아는간단하게'건강!!'이라고,김고은은'건강행복하자모두'라고적었다.뉴스엔서유나stranger77@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MBC‘심장을울려라강연자들’캡처MBC‘심장을울려라강연자들’캡처[뉴스엔장예솔기자]스타강사김미경이세상을떠난어머니를그리워했다.11월24일방송된MBC'심장을울려라강연자들'에서는베우신애라,강사김미경이'내삶의원동력'을주제로강연을펼쳤다.이날김미경은최근모친상을당한심경을고백했다.늘어머니이야기가강연속에등장할만큼김미경에게많은영향을끼쳤다고알려진어머니는13년간의투병끝에최근세상을떠났다.김미경은"많은분들이함께슬퍼해주셨다.돌아가신후에어머니가쓰시던휴대전화번호를못지우겠더라"고털어놨다.지난6월부친상을당한오은영역시"저도아직도아버지번호를해지안하고있다"며김미경의애달픈마음에공감을표했다.김미경은"엄마가매주한번씩장문의문자메시지를보내주셨다.우리딸이얼마나귀중하고소중하고사랑스러운사람인지굉장히자세히쓰여있다.힘들때마다그문자를계속열어서계속보고있다"고말해먹먹함을안겼다.뉴스엔장예솔imyesol@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오뜨뜨넷플릭스예능‘좀비버스’가시즌2로돌아왔다.부제는‘뉴블러드’다.이런부제가붙은건좀비바이러스에감염된이들과일반인으로나뉘던두부류에‘새로운피’로서좀비와일반인사이에놓인존재가등장하기때문이다.시즌1에서박나래에게물려좀비가됐던노홍철이바로그주인공이다.좀비가된줄알았는데멀쩡하게양양의한리조트에나타난노홍철은좀비반사람반이다.어깨에물린자국이역력하지만상처가아물었고,왼쪽눈이파랗게변했다.하지만의식은또렷해대화를나누고농담을하는등일반인과다를바없는모습이다.그중간자적인모습에데프콘은‘좀반인’이라는센스있는지칭을만들었다.‘좀반인’의등장은그저재미를위한설정만이아니다.그건‘좀비버스’시즌2의새로운세계관과진화된서사를위한사전포석이다.좀비이자일반인인이존재는그경계의어느쪽이든설수있다는점에서‘좀비버스’에색다른긴장감을부여한다.처음에는다시만나게된이시영과딘딘,덱스,츠키와짐짓반가워하는듯한분위기를자아내지만그것도잠시뿐,노홍철은순식간에그화기애매(?)한분위기를깨고긴장감을부여한다.도망친노홍철이좀비떼들속으로들어가면서그들을조종하기도하는한부류로활동하고,시즌1에서자신을버린이들에대한분노또한조금씩드러내기때문이다.좀반인노홍철과다른일반인출연자들사이를더욱애매하게만드는건,질병관리청에서이러한새로운존재들을직접데려오면50억을포상하겠다는발표가나오면서다.순간일반인들의눈에는노홍철이50억포상금으로보이기시작한다.물론질병관리청에서좀반인이필요한이유는이들의새로운피를통해이사태를해결할수있는치료법과항체를개발할수있어서다.즉좀반인은이종말론적인사태를종식시킬수있는희망이되기도한다는점이다.50억포상이만들어내는저마다의세속적욕망들과,인류를구원하기위한대의적인희망이교차하고,여기에좀비와인간사이에선노홍철의예측하기어려운욕망들이겹쳐지면서‘좀비버스’의서사는더흥미진진해진다.사실대부분시즌1보다시즌2는더어렵다.그건시즌1에서는새로웠던요소들이이제는익숙해져이를반복했다가는식상해질수있어서다.나아가시즌2가시즌1과유리돼완전히새로워지는것도시청자들은그다지원하지않는다.연결고리가확실하면서도새로움이더해져야하는숙제가시즌2의숙명인셈이다.그런점에서보면‘좀비버스:뉴블러드’는이숙제를제대로푼느낌이다.일단시즌1의연속성을갖기위해서제주도에서살아남은생존자들이한자리에모인다.시즌1의마지막이수륙양용버스를타고바다를항해하며끝났기때문에제주도라는공간은서사적으로도이들이다시모이기에적합한지대가된다.그곳에기존생존자인딘딘,츠키,이시영,덱스와더불어새로운생존자들인조세호,데프콘,코드쿤스트,태연,육성재,파트리샤,김선태,안드레러시등이등장한다.익숙함과새로움이출연자구성으로적절히배치된다.그리고펼쳐지는좀비들과의사투를벌이는미션들은시즌1에비해확실히강력해졌다.좀비들과끝없는추격전이벌어진네버엔딩원형복도를탈출하는미션이나,좀비들이위아래서공격하는와중에그물망을타고올라건물의유리창을깨고들어가는미션,헬기를타고제주도를탈출하는미션,클럽에서음악을활용하는구출작전등등스케일도커졌고액션의강도도세졌다.물론예능으로서깨알같은웃음들도빠지지않는다.한껏긴장하며진지하게상황에과몰입하다가어느순간그걸깨버리는현실감이만들어내는웃음이도처에서빵빵터진다.시즌1에서예능인지액션영화인지구분하기힘들정도로멋진모습을보여준덱스와이시영의액션은이번시즌에도빛을발한다.하지만이번시즌2의압권은역시노홍철이다.과거‘무한도전’시절부터그랬지만언제배신으로돌아설지알수없는이인물은‘좀반인’이라는캐릭터를입고더강력한반전의몰입감을선사한다.예능이지만그틀을수시로넘나드는‘좀비버스’의확장된세계에딱어울리는인물노홍철의등장.시즌2가한껏쫄깃해진이유다.정덕현대중문화평론가Copyright©일간스포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KBS2TV‘사장님귀는당나귀귀’캡처KBS2TV‘사장님귀는당나귀귀’캡처[뉴스엔서유나기자]탈북민CEO이순실의지금과사뭇다른과거사진이공개됐다.11월24일방송된KBS2TV예능'사장님귀는당나귀귀'(이하'당나귀귀')282회에서는이순실이탈북민들과탈북토크로공감대를형성했다.이날이순실은2008년탈북해대한민국에왔다는한탈북민에"난2007년도에왔다"고밝혔다.자료화면으로는이순실이탈북해하나원(북한이탈주민들의사회정착을지원하는통일부소속기관)에있던시기사진이공개됐다.이순실은"진짜미스코리아다"라며놀라는MC들반응에"저건포토샵없을때다.내가절세미인이라고했잖나"라고자랑했다.김숙이"(지금외모는)다염독때문에그런거죠?"라고묻자이순실은긍정하며염독의위험성을설파했다.뉴스엔서유나stranger77@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OSEN=박하영기자]‘뉴스룸’차인표가베풀면서살고싶다고밝혔다.24일방송된JTBC‘뉴스룸’에서는소설가로제2의인생을살고싶다는배우겸작가차인표가등장했다.이날차인표는연기와다른글쓰기매력에대해“연기는배우입장에서는표현의도구가돼서작가가쓴것을,연출자디렉팅하는것을잘표현해야하는도구인데글쓰는건처음부터끝까지혼자한다.그래서자유롭긴긴한데고독하다.하지만고독할지언정외롭진않다.그걸고독을즐길수있으면좋은창작자라고생각한다”라고설명했다.배우로서활동계획으로는“저는배우로서30년넘게있었고,지금도불러주시면좋은작품에출연하고싶은마음이당연히있다.찍어놓은것도있고,적절한조연으로서제가할수있는일들로서한축담당하고싶다”라고밝혔다.차인표는여러사회활동도많이하고있는바.계기역시신애라때문이라며“아내덕분이다.주변에먼저하는사람들과어울리는게행복해서기도하고.제목표는나중에제가이세상에떠날때저에게주어졌던거제가가졌던거다쓰고가는거다.그래서보잘것없는이름이지만뭐라도좀어디에도움된다면쓰면되는거고저한테어떤능력이나소유가있다면필요한곳에쓰고가고싶다”라고말해눈길을끌었다.끝으로차인표는대중에게어떻게기억되고싶냐는물음에“친절한이웃,동네형,그정도면정말행복할것같다”라고전했다./mint1023/@osen.co.kr[사진]‘뉴스룸’방송화면캡처Copyright©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