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뮤아크엔젤',확률형아이템표기오류99회차,149회차까지아이템뽑지못하는'0%'확률아이템존재이용자들"확률조작에큰유감,좌시하지않을것"[아이뉴스24정진성기자]웹젠이게임내상품뽑기확률을속였다는논란에휩싸였다.이용자들은'확률조작'에기만당했다며법적조치를고려하는등분위기가심상치않다.일부아이템의경우일정횟수전까지아예획득이불가능했던것으로나타났다.[사진=뮤아크엔젤공식커뮤니티]3일게임업계에따르면웹젠의'뮤아크엔젤'게임내일부상품뽑기확률이표기된것과다른것으로알려지면서논란이확산되고있다.이와관련해웹젠은일부아이템의'획득가능회차'와'확정가능회차'에대한확률표기가실제게임내확률과상이한오류를확인했다고사과문을올렸다.대상아이템은'세트보물뽑기'로지난2020년6월27일부터판매된아이템이다.문제는해당상품중일정횟수이상의뽑기를진행하기전까지는아예아이템을얻지못하는'0%'확률의아이템이있었다는점이다.웹젠측이밝힌자료에따르면'레전드장신구세트석패키지(360~400레벨)'의경우기존에는0.29%의확률로아이템을얻을수있다고표기됐으나,실제로는100회차부터획득이가능한것으로나타났다.즉1회차에서99회차까지는확률이0%라는것이다.401레벨이상의동명의아이템또한0.25%확률이기재돼있었으나,실제로는150회부터아이템획득이가능했다.마찬가지로1~149회차까지는0%였으며,심지어150~199회의확률또한기존보다낮은0.1%로적용됐던것으로나타났다.웹젠은상품의최초판매일부터현재까지판매된아이템에대한환불신청접수를4월중진행한다는방침이다.하지만이용자들은'표기오류가아닌표기조작'이라며분개하고있다.한이용자는입장문을통해"확률조작이빈번하게일어나고있다는사실에큰유감"이라며"현금으로들인모든돈을환불받고싶은마음이고,다른수많은피해자가있다면집단소송을진행할까준비중"이라고힐난했다.이번사태는지난달22일확률형아이템정보공개의무화시행이후얼마지나지않아발생한위반사례여서더욱주목받고있다.앞서그라비티의'라그나로크온라인'도실제적용수치와상이한아이템획득확률이고지되면서공정위가조사에착수한바있다.웹젠관계자는"확률형아이템표기시행을앞두고자사게임전수조사과정에서표기오류를발견했고,이를시인하며바로사과문을먼저올렸던건"이라며"구매하신상품의회수없는추가보상을4월2일안내했고,환불절차도마련중"이라고해명했다./정진성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아이뉴스24.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홍종수전국언론노조SBSA&T지부장득표율96.3%로연임확정"부당노동행위반복되는현사태해결하라는명령…조합원들지킬것"[미디어오늘윤유경기자]▲언론노조SBS본부와SBSA&T지부는지난달25일오전11시40분부터12시까지서울목동SBS사옥1층로비에모여이희근SBSA&T의징계를요구하는피케팅을진행했다.사진=언론노조SBS본부제공.홍종수전국언론노동조합SBSA&T지부장이득표율96.3%로연임이확정됐다.제19대전국언론노동조합SBS본부선거관리위원회는제19대SBSA&T지부장선거개표결과,홍종수지부장이득표율96.3%(313표)를얻어당선됐다고지난1일밝혔다.재적인원386명중325명(84.2%)이투표에참가했다.방송제작본부영상취재팀소속인홍종수지부장은2003년SBS뉴스텍에입사했다.2014년SBS뉴스텍과아트텍이통합돼SBSA&T가출범했다.홍지부장은17대SBS본부상무집행위원교육홍보국장을지냈고,18대SBS본부상무집행위원교육홍보국장을맡았다.지난해8월SBSA&T지부장보궐선거에당선돼임기를마쳤고,이번19대SBSA&T지부장선거에단독출마했다.▲홍종수전국언론노동조합SBSA&T지부장이득표율96.3%로연임이확정됐다.사진=언론노조SBS본부제공.홍종수지부장은태영건설워크아웃등으로인해구성원의노동조건에불이익이없도록예의주시할것,A&T사업장내존재하는차별을폐지하기위해노력할것을공약으로내세웠다.노사관계정상화와신뢰회복,건강한자주노조세우기도약속했다.임기는4월1일부터2년이다.홍지부장은당선소감발표를통해“지난7개월간지부장으로일하며노조가생물처럼살아움직인다는느낌을받았다”며“급변하는방송환경,정부의언론탄압,태영건설의워크아웃등외부적요인들이어떻게진행될지예상할수없지만조합원이똘똘뭉쳐SBS본부노조가하나되어맞선다면우리의핵심가치를충분히지켜낼수있을것이라믿는다”고했다.앞서지난달25일언론노조SBS본부와SBSA&T지부구성원들은SBSA&T고위임원이반복적으로노조활동에인사상불이익을주겠다고발언했다는고발이잇따르자해당임원징계를요구하는긴급집회를진행했다.해당임원에대한처벌을요구하는탄원서서명운동도진행중이다.홍지부장은지난2일미디어오늘에“조합원들께서보여주신표심은부당노동행위가반복되는현사태를당장해결하라는명령이라생각한다”며“조합과함께원칙대로최전방에서앞장서서조합원들을지켜나가겠다”고밝혔다.언론노조제19대SBS본부및지부선거에선보도본부8뉴스부소속조기호후보가단독출마했다.투표는8일부터12일까지진행된다.스튜디오S지부는3차공고에도입후보자가없어선거가진행되지못했다.스튜디오프리즘출범과동시에진행된지부장선거를통해당선된박미연스튜디오프리즘지부장은임기가올해12월31일까지다.Copyright©미디어오늘.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민주당후보막말논란보도중앵커화면에국민의힘로고배치논란[미디어오늘이재진기자]▲MBC'뉴스데스크'보도화면.국민의힘이MBC'뉴스데스크'보도중악의적인화면배치를했다며허위사실유포행위로고발할것이라고밝혔다.'뉴스데스크'는2일더불어민주당김준혁후보(경기수원정)막말논란을보도하며배경화면으로김준혁후보사진과국민의힘,이화여대로고를배치했다.김후보는과거유튜브채널에서김활란이화여대초대총장의친일행적을비판하면서학생들을성상납시켰다고발언해논란이됐다.MBC는“역사학자출신인김후보는기록을근거로말했다고반박하는데국민의힘뿐아니라이화여대측도비판에가세했다”고보도했다.배경화면속로고배치도김후보의발언에대한국민의힘과이화여대측반응을설명하기위한자료라는것인데국민의힘은악의적인사진배치라고주장하고있다.국민의힘은보도이후2일저녁출입기자알림형식을통해“금일MBC는뉴스데스크를통해민주당김준혁후보의막말에대해보도하면서,악의적인화면배치로민주당이아니라국민의힘로고를노출했다”며“이는사전투표를사흘앞둔시점에서악의적인선거방해행위라고밖에볼수없다”고주장했다.3일오전엔“사전투표를사흘앞둔시점에서선거에큰영향을미치는악의적인선거방해행위”라며“원칙에따라MBC관계자(성명불상)를공직선거법상허위사실유포행위로오늘고발할예정”이라고밝혔다.Copyright©미디어오늘.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024총선기획-시사유튜브명과암(2)]익숙한포맷회귀한언론사유튜브우상호·김준일'막말'논란모두언론사유튜브…저널리즘은?현장기자5인이바라보는시사유튜브시장'이대로괜찮을까'[미디어오늘박재령,금준경기자]▲경향티비'구교형의정치비상구'에출연한변희재미디어워치대표.다양한장르의변주를시도하며혁신을고민하던언론사들이익숙한'시사라디오'문법으로회귀하고있다.반응은폭발적이다.수년간구독자10만을넘지못하던경향신문유튜브(경향티비)는시사유튜브시작후3개월만에17만명이상구독자를확보했다.시사IN역시유사한포맷으로3개월만에15만명이늘었다.이쯤되면하나의답이정해진'방정식'처럼느껴진다.현장을뛰고있는기자들의마음은복잡하다.영상으로뉴스를소비하는시대가온것은맞지만꼭이런방식이어야하냐는의문이다.유튜브시장은정책경쟁보다서로를향한'막말'이주목받기쉬운환경이다.우상호더불어민주당의원이한동훈국민의힘비대위원장에'지X이야'라고한것과국민의힘언론대응에김준일시사평론가가'병X같다'고한것모두언론사유튜브에서벌어진일이다.이런환경에서도언론은'저널리즘'을지킬수있을까.현장기자5인에게'시사유튜브의명과암'을물었다.다른플랫폼보다뚜렷한반응…'정치'주제한정인건고민유튜브를통해기자로서'효능감'을느끼는건좋은일이다.뉴스트래픽이줄어든대부분플랫폼과달리유튜브를통해뉴스를보는이들은매년늘고있다.유튜브'김은지의시사IN'에고정출연하고있는이은기시사IN기자는“포털을제외하면트위터,페이스북정도에서기사를유통했는데최근엔잘되지않는다”며“하지만유튜브커뮤니티에기사를올리면'좋아요'가몇천개씩달리기도한다.그런기대가있는것같다”고말했다.마찬가지로경제지B기자는“대중에게이름을알리는데는확실한효과가있다.사실기사만보고선'이기자가이런걸썼구나'인식하고기억하기가쉽지않다”며“유튜브에선실시간소통댓글도있어어떤기자들은팬층이생기기도한다.일의보람을더느낄수있는부분”이라고말했다.▲지난6일시사IN유튜브에출연한배우정우성.다만이러한열렬한반응이'정치'에만국한된다는문제가있다.예를들어지난6일시사IN유튜브에배우정우성이출연해'유엔난민기구와함께한10년'에대해논한영상은조회수가2일기준4만4000회에불과했다.반면박성태사람과사회연구소연구실장과장성철공론센터소장이조국조국혁신당대표에대해평론한지난19일영상은조회수가74만회가넘었다.B기자는“다양한분야에도전하고싶은데'조회수'와직결되니회사입장에선정치유튜브를포기하기쉽지않다.주제가비슷하고출연하는패널도거기서거기다.같은콘텐츠가양산되고있다는느낌을받는다”고말했다.이은기기자도“우리가이걸똑같이반복해야하는이유가뭐지생각할때가있다”며“전문가를찾기보단그저사람들이원하는방식으로이야기해줄수있는스피커를찾는것아닐까”라고말했다.저널리즘은어디로…“유튜브가추락한언론신뢰도에도움될까”'정치유튜브'경쟁이저널리즘을약화하진않을까.실제현장기자들은이런점을고민하고있다.유튜브로영상이나간다하더라도결국지면과같은'언론브랜드'로인식되기때문이다.예를들어경향신문이새로시작한'구교형의정치비상구'(경향티비)에는유튜브에서주로활동하던변희재전미디어워치대표,김용민시사평론가등이반복출연한다.지면기사에선잘보이지않는이름들이다.경향신문C기자는“기본적으로취재를해서전달한다는원칙이있지않나.최소한저널리즘을추구하는기반이언론엔있다고생각하는데유튜브에도적용시킬수있을지는모르겠다”며“이런유튜브콘텐츠들이유행한다고추락한언론신뢰도가오를까.도움은안될것같다”고말했다.D기자는“왜자극적인얘기를하는패널이나오는지는알것같다.나오려는사람이많을것같지도않으니나오겠다는사람을어떻게든끌어오는걸로보인다”면서도“하지만그사람들이저널리즘을위해어떤유익한조언을해주며사회적으로무슨의미있는정치적비평을하는지는볼때마다의문이생긴다”고말했다.▲2일시사저널유튜브에출연하고있는진중권교수.이은기기자는“보통기사에서어떤주제를다룰때는그주제에대한전문가를찾는다.정확히말해줄수있는사람을찾기위해노력하는데유튜브에선그걸쉽고재미있게말해줄수있는사람을찾는경향이있다”며“비전문가가전문가인것처럼여러주제를다룰때정제되지않은내용이전달될까우려스럽다”고말했다.D기자는“아예유튜브와지면을다른느낌으로가려는건지는모르겠다.그런것이라면굳이유튜브에언론사브랜드이름을넣을필요가있나”라며“우리의브랜드를굉장히좋아하는팬이그브랜드로나오는유튜브영상을좋아할까.유튜브는아무래도뉴스룸밖에있으니내부비평이자유롭지도않다.의사소통이잘되지않는느낌”이라고말했다.언론유튜브엔패널뿐아니라기자들의출연도잦다.존경하던기자선배가유튜브에서논평을해충격받았다는반응도나온다.종합일간지정치부소속E기자는“날고기던펜기자선배들이유튜브나와서논평하는걸로돈을벌기시작했다”며“좀충격이었던건평소좋아하던선배가본인이취재했다며논평처럼뱉은워딩을누군가이상한의미로편집해유튜브쇼츠로만들때였다.의미가완전달라진채유통됐다”고말했다.E기자는“기자개인의이념이나성향이더욱반영되는느낌이다.과거엔애써중립을지키려했는데유튜브엔대놓고특정진영에발을딛고선듯한기자들이많다”며“정치부만놓고봐도좋은기사는생각보다많다.각정당의공약을보고이정당의시대정신이뭔지역추적하거나공천과정에서어떤기준이문제가됐는지,국고보조금을어떻게썼는지등등기사는많다.단지유튜브보다재미가없을뿐”이라고말했다.5060회귀?새로운독자층형성하려던언론사도전은'표류중'언론사의뉴미디어도전이'방향성'을잃었다는지적도나온다.뉴미디어초기보였던다양성이사라지고'정치유튜브'가반복되자새로운독자세대에어필하려던초심이사라진것아니냐는목소리다.경향신문C기자는“지금10대·20대가뉴스를어떻게소비하는지언론사가잘알고있을까.새로운독자층을만들어보자고시작한일인데결국원래의5060세대에다시주력하는것”이라고말했다.▲언론사시사유튜브전용콘텐츠운영현황2024년3월26일기준.디자인=안혜나기자C기자는“솔직히말하면뉴미디어가정확히무엇인지모르는전략부재로언론사가익숙한방식에투자를한것이라생각한다”며“이미수많은정치유튜브가있는데,거기에우리가하나더얹는다고해서뭐가그렇게달라지나.개인적으로는당연히우선순위가새로운독자층을향해야한다고생각한다”고말했다.익숙한정치문법으로유튜브판을키워놓고각언론사만의특이점을살려야한다는주문도있다.이은기기자는“이체제로돌아선이상정치라이브는계속할수밖에없을것이다.잘팔리는것을매체가확인했는데어떻게바꾸겠나”면서도“구독자를확보해놓은상황에선이것저것다른시도를할수있을것같다.오락적인요소가있어도결국언론은저널리즘원칙을따르는기관이고그런가치를위한노력이사라질순없을것”이라고말했다.유튜브는중장년층뿐아니라다양한세대가함께공존하는시장이다.지난1월'김은지의뉴스IN'으로유튜브포맷을바꾼시사IN은지난달30일노무현시민센터에서공개방송을열었는데연령대가다양했다는반응이다.이은기기자는“총좌석이132석이었는데참여자가많아서의자를더깔았다”며“오시는분들이연령대,성별도다양했다.유튜브구독층이편중돼있다고생각했는데오프라인행사는다른양상이었다”고설명했다.B기자는“'유튜브는이렇게해야먹혀'라는생각이있어패널섭외부터조금은편향적으로꾸려지는것이사실”이라면서도“그래도일반적인정치유튜브보다는언론사가하는채널들이선정성측면에선한발떨어져있다.소재다양성측면에서도과감한시도를하는채널이하나만성공해도변화의바람이세게불지않을까생각한다.언론사엔정치부만있는것이아니니다양한주제로관성에빠지지않게경계하는노력이필요하다”고말했다.Copyright©미디어오늘.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관세청에따르면지난5년간관세청에적발된짝퉁상품의총가격이2조1000억원규모이며이가운데중국산이1조8000억원이었다.주로오프라인시장에서거래되던짝퉁은어제오늘의일이아니지만최근추세는급속도로밀고들어오는알리익스프레스,테무등온라인시장에서직구형태로거래되는비중이크게늘었다는점이다.이에온라인시장에서범람하는짝퉁시장에대해지난번실태에이어이번에는짝퉁유통의갖가지유형을알아보고다음편에서소비자및제조업체의대처방향을짚어본다.유형1.중국발이커머스플랫폼초저가를내세워급속도로국내시장을파고드는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등중국발이커머스플랫폼이다.특허청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기술경찰)은이달1일부터디자인침해범죄증가에대응해‘디자인침해단속지원단’이라는짝퉁대량유통을단속·수사하기위해별도조직을신설했다.초저가제품을빌미로디자인을모방한제품을교묘히판매하는디자인침해범죄가급증하고,그수법이갈수록지능화되는상황에서소비자피해를막기위해서다.#유형2.인스타그램등소셜미디어플랫폼요즘은짝퉁판매업자들이대형플랫폼에서,단속이더욱어려운소셜미디어플랫폼으로옮겨가고있다.이들은사업체의형태와규모를갖춘판매업자라기보다는,오히려개인판매자에가깝다.대표적인소셜미디어플랫폼인카카오스토리,밴드,인스타그램에서유명상품을검색해보면수백개의개인셀러가운영하는방으로연결되고,이들은대부분짝퉁을취급한다.주목할만한점은개인간거래의형태를띄고있기때문에짝퉁을판매하는사람이나산사람이나별다른범법의식을갖고있지않다는것이다.소셜미디어를통해거래되는거래총량은상당한규모로추정되긴하지만,대부분개인셀러의형태로점조직화되어있고가입된회원들을대상으로폐쇄적판매가이뤄지기때문에단속은물론탐지자체가극도로어렵다.#유형3.당근마켓등중고온라인장터온라인중고품거래플랫폼인번개장터,당근마켓에서중고를빙자한짝퉁이버젓이팔리고있다.중고시장에서는약간사용한정품인것처럼짝퉁을판매하는경우가있는가하면,제대로짝퉁필터링을하지않는중고품거래시장의특성을이용해대놓고짝퉁을파는경우도존재한다.특히중고장터에서는오랜기간짝퉁을전문적으로파는몰들이다수존재하고있는실정이다.중고플랫폼에서는가격이신품과차이가나는것이당연하기때문에브랜드에서는가격을기준으로비정상제품을제대로체크하기어렵다.#유형4.정품없는짝퉁만판매되는경우도있어유통경로의유형은아니지만짝퉁상품의또다른유형이정품없는짝퉁이다.즉동일한상표를붙여유통하지만,대응되는정품이생산·판매되지않는경우다.정품이존재하지않으므로짝퉁으로규정할수는없다.예를들어,해외명품브랜드인C사의경우핸드폰케이스나애견의류를생산하지않는다.그럼에도불구하고C사로고를부착한핸드폰케이스가시중에유통되고있다.소비자들은설마C사에서이런것까지만들어팔까하는의구심을가지면서도고급스런이미지때문에구매버튼을누르게된다.#유형4.정품을분해,새로운제품을만드는‘리폼’짝퉁짝퉁의새로운유형으로‘리폼제품’이있다.이는기존의정품제품을가공하여새로운형태의제품으로재탄생된제품이다.기본적으로정품을재활용하여제작된것이라품질이우수하고,경우에따라서는개성있는제품취급을받는다.이때문에소비자들사이에서인기가매우높다.가격도아주저렴하다.정품을재활용하는것뿐인데이게왜죄가될까하는생각을할수도있다.하지만,현행법은대가를받고업으로하는리폼행위를엄연한불법행위로보고있으며,형사처벌의대상이된다는점에주의해야한다.리폼된가품리폼되기전정품온라인짝퉁을탐지하는솔루션을운영하는페이커스의윤의섭대표는“온라인짝퉁유형이날로다양해지고지능화되고있다”면서“모르고산소비자들은심리적충격도크지만해당제조업체들에게매우위협적이어서적절한대책이반드시필요하다”고말했다.김광현기자[email protected]©동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의사집단행동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브리핑-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스타뉴스|서울중앙지방법원=윤상근기자]아이브장원영이14일필리핀아레나에서열린'2023아시아아티스트어워즈인필리핀'(2023AsiaArtistAwardsINTHEPHILIPPINES,이하'2023AAA')레드카펫행사에참석해포즈를취하고있다.'2023AAA'는스타뉴스가주최하고AsiaArtistAwards조직위원회,TONZ엔터테인먼트,PULPLiveWorld가공동주관한다.그룹아이브(IVE)장원영,가수강다니엘,그룹제로베이스원성한빈이MC를맡았다.2023.12.14/사진=이동훈인기걸그룹아이브(IVE,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멤버장원영소속사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가짜뉴스유포채널로지목한유튜브채널탈덕수용소를상대로제기한소송에서운영자측이영상제작을위해많은자료를참고했다고밝혔다.서울중앙지방법원50단독은3일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탈덕수용소운영자A씨를상대로제기한1억원상당의손해배상청구소송2번째변론기일을진행했다.이날A씨변호인은제출한증거가왜많은지에대해"증거가많은건A씨가영상을만들면서참고했던자료의갯수가많아서자료도많았다"라고말했다.이에스타쉽엔터테인먼트변호인은"A씨측이이증거들을진짜로참조했는지그냥긁어모은건지알수없다.증거채택자체에대해서는확인해서다음기일에말씀드리겠다"라고답했다.이에재판부는증거를채택하기로일단결정했다.이어스타쉽엔터테인먼트변호인은"원고의손해와피고의수익사이에서직접적으로고려할요소는없고명예훼손이나업무방해로인한수익발생영상이피고의전체수익중에서어느정도가되는지가파악이안된다.구별을해줘야가능할것같은데A씨가계정삭제를해서전체수익밖에파악이안된다"라고호소했다.이에재판부는"직접적인손해배상을산정할필요까지는없고영상내용이허위인지여부에대한사실확인필요할것같다"라고말했다.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지난1월17일"소속아티스트들을지속적으로괴롭혀온탈덕수용소를상대로2022년11월부터민형사소송과해외에서의소송을진행하고있다.탈덕수용소는지속적인허위사실유포로심각한명예훼손을하고이로인해당사업무를방해했을뿐아니라아티스트와팬들에게심각한고통을줬다.당사는현재진행중인소송을통해민형사상책임을끝까지묻기위해최선의노력을다하고있다"라고강조했다.탈덕수용소는허위사실,악성루머를무분별하게유포한사이버렉카채널로다수의K팝아티스트들을언급해오며팬들의많은비판을받아왔고그중에서도장원영등을향해심한가짜뉴스를꺼내온탈덕수용소를향해소속사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2023년7월강력한법적대응이라는칼을꺼내든끝에2023년10월재판부가변론없이판결선고를거쳐장원영의일부승소판결을내렸지만A씨는법률대리인을통해선고결과에불복하는항소장을제출한데이어소송결과에대한강제집행정지를신청했다.탈덕수용소는그간인기연예인들을상대로근거없는사실과악의적인루머를무분별하게유포해비판을받아온대표적인사이버렉카채널로악명이높았다.탈덕수용소는조회수를올리기위해연예인들을희생양으로삼아교묘한짜깁기와거짓된정보를퍼뜨려큰혼란을일으켰다.이에주요대중음악단체들은2023년9월탈덕수용소를비롯한악성콘텐츠크리에이터에대한엄벌을촉구하기도했다.이후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2023년5월미국법원(USDISTRICTCOURTFORTHENORTHRNDISTRICTOFCALIFORNIA)에서정보제공명령을받았고,이달미국구글본사로부터'탈덕수용소'운영자에대한유의미한정보를입수했다고알린바있다.구글측의협조를통해탈덕수용소에대한법적대응의의지를강력히피력했고1차적으로승소판결을얻어냈다.앞서첫변론당시A씨변호인은이번사안과관련해"공익적목적에의한것이었으며내용이허위사실인지도몰랐다"라고주장한바있다.서울중앙지방법원=윤상근기자sgyoon@Copyright©스타뉴스&starnewskorea.com,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아나운서출신방송인장성규./마이데일리[마이데일리=강다윤기자]아나운서출신방송인장성규가소속사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를떠난다.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는3일공식계정을통해"5년간당사와함께한방송인장성규와의전속계약이종료됐다"고밝혔다.이어"오랜시간소속사에헌신해준장성규에게감사함을표하며,앞으로다양한분야에서의더멋진행보를계속해서응원하겠다"고전했다.앞서2일장성규는자신의계정을통해"마지막인사.5년간나에게아낌없이쏟아준든든한울타리드라마하우스.그동안장성규라는상품을위해발벗고나서준모든직원분들께머리숙여감사를드린다.덕분에든든했고안전했다"라는글을남긴바있다.그러면서"남아있을동료들과매니저들그리고행정직원분들과대표님까지모두의건강과건승을기원하며나는이만물러나겠다.다시한번감사하다"고소속사를떠나며감사를전하기도했다.한편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에는방송인알베르토몬디,다니엘린데만,럭키,기욤패트리,유튜버천재이승국,가수이소정,그룹라스(LAS,아빈슬레이)등이소속돼있다.▲이하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공식입장전문.안녕하세요.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입니다.5년간당사와함께한방송인장성규와의전속계약이종료되었습니다.오랜시간소속사에헌신해준장성규에게감사함을표하며,앞으로다양한분야에서의더멋진행보를계속해서응원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Copyright©마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SM엔터테인먼트제공SM엔터테인먼트제공[뉴스엔배효주기자]레드벨벳슬기가SBS‘푸바오와할부지’OST에참여해애틋한감성을자아낸다.슬기가부른SBS‘푸바오와할부지’의OSTPart.2‘넌기쁨이자행운이야(Pianoby임인건)’는4월3일낮12시멜론,플로,지니등각종음악사이트에서음원공개된다.중국으로떠나는푸바오를그리워할모든팬들에게깊은여운을선사할것이다.신곡‘넌기쁨이자행운이야’는푸바오와함께했던시간들을통해힘들고지쳤던마음이위로받고힐링되며행복했었음을,그리고떠난푸바오의행복을응원하는할부지와모두의마음을애틋한떨림으로고백한곡이다.특히그동안푸바오를향한남다른팬심을드러낸슬기의섬세한보컬이푸바오와의만남과이별,새로운출발을진심으로기원하는가사와어우러져푸바오와함께여서행복했던지난날을아련히추억하게만든다.더불어한국재즈계의레전드피아니스트임인건이펼쳐내는유려한연주와깊이있는그랜드피아노의사운드는할부지가푸바오를안아주듯슬기의목소리를포근하게감싸며곡의매력을한층높여준다.레드벨벳멤버슬기는유니크한음색과탁월한퍼포먼스로폭넓은사랑을받고있으며,다수의드라마와예능프로그램의OST에참여해좋은반응을얻은만큼,슬기의새OST‘넌기쁨이자행운이야’에도뜨거운관심이쏟아질전망이다.뉴스엔배효주hyo@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국민섬기겠다'는약속이진심이라면추념식참석이마땅"4·3희생자추념식(제주=연합뉴스)황광모기자=3일오전제주시4·3평화공원에서열린4·3희생자추념식에서더불어민주당이재명대표,국민의힘윤재옥원내대표가유가족등내빈들이애국가를제창하고있다[email protected](서울=연합뉴스)한혜원기자=더불어민주당등야당은3일윤석열대통령과국민의힘한동훈비상대책위원장이제주4·3희생자추념식에불참한데대해일제히비판했다.민주당권칠승수석대변인은서면브리핑에서"윤대통령과한위원장이제주4·3희생자추념식에2년연속불참하며제주도민께큰실망과상처를안겼다"면서"희생자를위로하고유족의상처를보듬기를거부한것"이라고지적했다.권수석대변인은"특히'동료시민'을그토록강조해온한위원장의불참이매우유감스럽다.제주도민은정부·여당의동료시민이아닌가"라며"아니면망언으로4·3을폄훼한태영호,조수연,전희경후보를공천하고제주시민앞에설자신이없었나"라고몰아붙였다.녹색정의당김수영선임대변인은국회소통관브리핑에서"(윤대통령의)23차례민생토론회를빙자한선거운동과(한위원장의)수십번유세장에서외친'국민을섬기겠다'는약속이진심이었다면추념식에참석하는것이마땅했다"고꼬집었다.김선임대변인은"슬퍼하는국민을위로하지않는정부를지지할국민은없다"고도비판했다.개혁신당선거대책위원회이재랑대변인은논평에서"극한의이념대립으로벌어진4·3의비극은현재진행형"이라며"희생자들을모욕하려는시도는여전하고,낡은이념의잣대로4·3의아픔을왜곡하는일도빈번하다"고했다.이대변인은이어"4·3의비극을경시하는건집권여당도마찬가지"라며"4·3의아픔을마주하고애도하는최소한의시도조차회피한것"이라고지적했다.진보당김도현부대변인은브리핑에서"이유도없이추념식에보이지않는대통령과아무리총선이급하다지만국가폭력으로인해제주도민전체의아픔이된날을저버리는여당대표의무도한모습에참으로분노스럽다"고저격했다.김부대변인은"자신의권력을유지하는것만중요하지,국민의아픔은일절눈에보이지않는이들"이라고비난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오늘(3일)제주4·3희생자추념식에참석한진보당윤희숙상임대표(사진,정용기기자)진보당윤희숙상임대표가"4·3희생자들의명예회복을위해끝까지함께하겠다"고밝혔습니다.윤대표는오늘(3일)제주4·3희생자추념식에참석해"4·3희생자와지금도고통받고있는유가족들,그리고도민들에게위로를전한다"며이같이말했습니다.그는"하루빨리4·3에대한정명이이뤄지고,억울한분들이없는그날을위해진보당이함께하겠다"고강조했습니다.윤대표는2년연속4·3추념식에오지않은윤석열대통령과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이불참한것에대한입장도내비쳤습니다.그는"윤대통령과한비대위원장이추념식에참석하지않은것에대해유감"이라며"당선자신분으로는추념식에참석해4·3정신을계승할것처럼말한윤대통령은당선이후모습을비추지않고있다"고지적했습니다.JIBS제주방송김재연([email protected])정용기([email protected])기자Copyright©JIB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비판기사쓰겠다'협박해2천여만원챙겨…"법원판단지켜보겠다"갑질(PG)[강민지제작]일러스트(전주=연합뉴스)정경재기자=전북시군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이하공무원노조)는3일입장문을내고"공직사회를갉아먹는사이비언론인의퇴출및엄정한사법적제재를촉구한다"고강조했다.공무원노조는최근검찰이공갈등혐의로기소된지역인터넷신문발행인A씨에게징역3년을구형한데대해환영의입장을전하며이같이밝혔다.공무원노조는"지금대한민국공무원은낮은보수,시대에뒤떨어진조직문화,시도때도없는악성민원을감내하면서간신히하루하루를버티고있다"며"일부는버티다못해스스로생을마감하거나미련없이조직을떠나고있다"고설명했다.이어"이런와중에광고비를갈취하는데혈안이된일부사이비언론인들때문에공무원들은'그만두고싶다'라는말을습관처럼하고있다"며"행정서비스제공의최일선에있는공무원들을이런식으로괴롭힌다면그피해는누구에게돌아가겠느냐"라고덧붙였다.공무원노조는"언론은사회의산소통과같은존재"라면서"언론이스스로바로서고우리사회가숨을쉴수있도록도와주는역할을하기위해서는사이비언론인에대한단죄가무엇보다필요하다"고밝히며법원의판단을지켜보겠다고했다.A씨는2018년2월∼2021년5월임실군공무원들에게22차례에걸쳐"비판기사를쓰겠다"고협박하며2천600여만원의광고비를받아챙긴혐의로기소됐다.그는참다못한공무원들이기자회견을개최하려고하자공무원노조간부에게겁을줘규탄대상이자신임을암시하는회견문구를삭제하도록한혐의도받고있다.A씨에대한선고공판은오는25일전주지법에서열린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