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여야 지도부, 나란히 제주행…76주기 4·3 추념식 참석

제주4·3행방불명희생자위령제(제주=연합뉴스)박지호기자=2일오전제주시임항로주정공장수용소4·3역사관야외공원에서제4회제주4·3행방불명희생자위령제가열리고있다[email protected](서울=연합뉴스)고상민홍준석기자=여야지도부는총선을일주일앞둔3일제주4·3사건76주기를맞아나란히추념식에참석해희생자넋을기린다.국민의힘윤재옥원내대표와비례대표위성정당인국민의미래인요한선거대책위원장은이날오전10시제주4·3평화공원에서열리는추념식에자리한다.국민의힘수장인한동훈비상대책위원장은충북과강원에서총선지원유세를한다.국민의힘당대표는지난해에도추념식에불참했다.더불어민주당이재명대표와야권비례대표위성정당인더불어민주연합윤영덕·백승아공동대표도추념식에참석한다.녹색정의당은김준우상임선대위원장,새로운미래는오영환총괄선대위원장,개혁신당은천하람총괄선대위원장,조국혁신당은조국대표가각각추념식에참석할예정이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4-03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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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70살 넘은 의사도 "일요일까지 진료"…주 40시간? 동네병원은 지금[르포]

대한의사협회비상대책위원회"개원의,주40시간진료제동참"…참여미미2일서울중랑구한정형외과병원출입문에일요일과공휴일에진료가능하다는안내문이붙어있다./사진=김미루기자#2일서울중랑구의한병원상가건물.5층짜리건물에내과,소아청소년과,안과,이비인후과,정형외과,피부과병·의원이들어서있다.이상가에입주한병·의원6곳모두단축진료에돌입하지않았다.대부분병원이평일오전9시부터저녁7시까지진료를이어갔다.일요일과공휴일에진료가능하다는안내문도병원출입문에그대로붙어있었다.이건물바로앞건물에도내과,이비인후과,피부과병·의원이입주해있다.의료대란이후휴진일을추가하거나진료시간을단축한곳은없었다.'이번달부터진료를단축하냐'는물음에한의원직원은"단축진료를하는병원이있어요?"라고되묻기도했다.대한의사협회비상대책위원회가1일부터개원의들도'주40시간진료제'에동참한다고밝혔지만이날동네일반병원과의원의참여는저조한분위기였다.의협비대위는지난달31일"그동안움직이지않았던개원의도주40시간근무를지키는'준법진료'를시작하기로결론내렸다"며"자연스럽게확산할것"이라고했다.2일서울중랑구한소아청소년과의원출입문에진료시간이적혀있다.토요일에도진료를하고있다./사진=김미루기자━개원의"나이70세넘어서도일요일진료…그렇게안하면운영안돼"━동네개원의들은'주40시간진료제'가현실적으로불가능하다고입을모았다.정형외과를개원해20년넘게운영해온원장A씨는"다들개업하면병원운영이잘되는줄아는데나이가70이넘은현재도일요일에진료를보고있다.그렇게안하면운영이안된다"며"인건비가올라서세금을내고하다보면얼마남지도않는개원의들의실정을모르고하는이야기"라고말했다.이어"2000명증원도말이안되지만단축진료도감정적인주장"이라며"개원가사정이좋지않기도하지만아프다고온환자를돌려보내는것도너무차갑지않은가"라고했다.정형외과병원점심시간이끝나는시간인오후2시가지나자대기환자2명이금세생겼다.허리가아파물리치료를받으러왔다는80대여성김모씨는"어떨때는일주일에5번도넘게물리치료를받으러온다.치료를받고나면그나마좀나은데아파도참으라는거냐"며"진료를언제부터줄인다고하냐"고물었다.소아청소년의원을찾은4세아이의보호자권모씨(36)는"아이가자라면서잔병치레가많아서소아청소년과를자주찾는다"며"아이엄마입장에서진료받을수있는시간대가줄어든다면불안할수밖에없다"고말했다.━2020년개원의휴진율10%안팎…"진료과·지역·규모달라,각자가결정할것"━개원의일부는과거에도휴진이나단축진료에나섰지만참여정도는높지않았다.2020년의협은정부의의대정원확대발표에반대하며개원의휴진을권고했다.당시휴진율은10%안팎이었다는게관계자의설명이다.의협이휴진참여여부를감시하지않는데다가개원의는자영업자인만큼진료계획을자발적으로결정할수있기때문이다.김동석대한개원의협의회장은"회원들이일사불란하게움직일거라고생각하지는않는다"며"개원의들은병·의원진료과도,지역도,규모도다르기때문에각자의사정이있다.동참여부를조사할수도없다"고말했다.그러면서도김회장은"다른사람들은주5일근무하는데우리는왜이렇게고생하느냐하는목소리도나오고,인건비가올라서간호사한명을줄이고토요일진료를안보면수익은똑같다는말도한다"며"개원의들각자가결정하는문제이지만분위기가자발적으로차츰생길것이라고본다"고했다.대한의사협회비상대책위원회에따르면개원의들도4월부터주40시간단축진료를시작하는것으로알려진1일서울의한의원에진료시간변경안내문이게시돼있다.의협비대위에따르면이는법테두리안에서자율적으로참여하는방식으로,점차확산될것으로예상된다./사진=뉴시스김미루기자[email protected]©머니투데이&mt.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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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야권 누가 다수당 되든, 검찰 멸문지화 당할 것" 서초동 한탄

향후4년간의입법권력을뽑는4·10총선이코앞으로다가오면서검찰내부도술렁이고있다.각종여론조사에서우세를보이는야권이이른바검찰개혁으로선명성경쟁을벌이고있어서다.한검사장은“이대로라면야권의누가다수당이되든검찰은멸문지화를당하게생겼다”고우려했다.조국조국혁신당대표.사진은지난달28일부산해운대구동백섬에서열린조국혁신당22대총선출정식에서파이팅하는모습.송봉근기자━33곳중11곳이검찰개혁…與는사법제도언급無각정당이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제출한‘22대총선정당정책’만봐도,검찰권한축소추진은22대국회의예고된흐름이다.정당정책은문자그대로각정당이개원후당론으로추진하겠다고공약한정책이다.중앙일보가선관위에정책공약집을제출한33개정당을살펴보니,셋중하나인11개정당이검찰권축소또는견제를골자로한사법제도개편을내걸었다.2020년21대총선에서‘검수완박’(검찰수사권완전박탈)을외쳤던더불어민주당은이번총선에선‘검찰개혁완성’을명시하며수사·기소권완전분리를공약했다.21대국회에서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설치및검·경수사권조정을단독처리했지만미완이란취지다.민주당의비례위성정당인더불어민주연합은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설치를공약했다.차준홍기자조국혁신당은정책집첫머리부터‘수사·기소완전분리’‘공수처강화’‘검사장직선제실시’‘기소배심제도입’을목표로적었다.검찰청을기소청으로전환해경찰수사통제기관으로만들고,기존검찰권한은중대범죄수사청·마약수사청·금융범죄수사청등을설치해분산하겠다는것이다.아울러검사의직접수사개시권도완전히폐지하며,불법적피의사실공표에징벌적손해배상을물리는‘이선균법’을제정하겠다고했다.민주당과선거연대로‘비례대표당선권3석’을확보한진보당도조국혁신당과내용이비슷했다.검찰청을해체해기소청과수사청을만들고,검사장직선제를도입하겠다는내용이다.새로운미래는판·검사퇴직후2년간선출직도전을금지하는‘판·검사국회의원환승금지법’추진을공약했다.아울러판·검사출신변호사의전관예우를형사처벌하는변호사법개정도공약했다.이밖에많은소수정당이너나할것없이검찰개혁구호를꺼내들었다.‘검찰등의반민주범죄처벌하는반민주행위특별조사위원회구성’(국민주권당),‘검사의독점적영장청구권보장조항삭제하는개헌’(새진보연합),‘부정하게사법권행사하는자들사형’(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사법부등대대적조사하는국가진단위설립’(한류연합당)등이다.조국혁신당이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제출한'22대총선정당정책'.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반면에사법권확대를제시한정당은개혁신당과반공정당코리아두곳뿐이었다.개혁신당의경우특수부(반부패수사부)의직무를법제화하는등견제방안도있지만‘검찰수사지휘권복구’‘공수처폐지’등검수완박이전단계로돌리는내용이많이담겼다.반공정당코리아는법원과중앙선거관리위내부에검찰설치및경찰권분산을공약했다.민주당의검수완박을‘입법폭주’라고비판해오던국민의힘은공약집에사법제도에관한내용은싣지않았다.흉악범죄처벌강화,가석방없는무기형신설등범죄대책만담겼을뿐이었다.국민의힘비례위성정당인국민의미래역시‘폭력·범죄피해자보호강화’등만제시했을뿐이었다.이를포함해총20개정당이사법제도공약을내지않았는데,여기엔보수정당으로분류되는자유통일당·우리공화당이나특정층을겨냥한노인복지당·대한상공인당등이대다수였다.━檢“사표써야하나”한숨…전문가“인기영합식마녀사냥”이처럼야권에서검찰때리기가일종의선거마케팅으로자리잡은건정권심판론이검찰개혁론과강하게엉겨붙었기때문이란분석이나온다.현직대통령과여당대표모두검사출신인특수한상황이이런구조를만들어냈단것이다.여권관계자는“야권이검찰을득표전략에사용하는동네북으로보는것같다”고말했다.전북전주을에출마한이성윤민주당후보.박건기자개별후보의현장발언은더거세다.‘반윤검사’로영입된이성윤민주당후보(전북전주을)는“검찰정권의썩어빠진환부를정확하게도려내겠다”며“‘김건희종합특검’을관철하고‘윤석열·한동훈특검법’을발의하겠다”고했다.민주당당선이유력한광주지역구의박균택후보(광산갑),민형배후보(광산을)는각각“검찰의인권보호기관화”“검사의공직출마제한”등을구호로내걸었다.이를바라보는검찰내부에선한탄이나온다.대다수검사는사석에서“21대국회에서추진된검수완박으로이미검찰권한이대폭축소됐는데,이제는검찰청해체소리까지나온다”며“정치권의검찰악마화가갈수록심해지고있다”고말했다.젊은검사를중심으론“차라리지금사표를쓰고변호사로나가는게‘검찰프리미엄’을유지할마지막타이밍아니냐”는말도나오는지경이다.채진원경희대공공거버넌스연구소교수는“야권이마치정권심판론기류에영합해‘때려잡자공산당’을외치듯검찰을마녀사냥하고있다”며“고민도없이무작정사법제도를뜯어고치겠다는발상은국익에도움되지않는다”고말했다.이창현한국외대로스쿨교수는“4년내내검찰개혁을해놓고도또하겠다는건,기존검찰개혁이실패했다고인정한꼴아닌가”라며“야권은사법제도혼란에대해사과하고반성부터해야한다”고말했다.김준영기자[email protected]©중앙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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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마음 못 정했다" 2030은 5배…예측불허 표심이 막판 변수 [총선 D-7]

2일전주시덕진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선관위직원들과전주시공무원들이제22대국회의원선거투표용지검수작업을하고있다.뉴스1총선일전일주일은그야말로결정적시간이라할만하다.유권자10명중4명이이일주일새마음을정하기때문이다.투표함을열면5%포인트안팎의박빙승부가부지기수다.결국총선승부가결정되는시기인셈이다.이일주일은5~6일진행되는사전투표를고려하면막판스퍼트기간이기도하다.중앙선관위가총선직후마다진행한유권자의식조사에따르면19대총선에선39.3%,20대총선에선47.4%,21대총선에선34.2%가일주일내로선거가닥쳤을때지지후보를결정했다고답했다.이가운데투표당일이나투표일하루~3일전에결정했다는비율은14.9%(21대)~20.1%(19대)사이였다.2일현재각종여론조사의흐름은야권이내건윤석열정부심판론이여권의국정안정론을웃돈다.의료개혁정책이어떤방향으로튈지,조국혁신당의돌풍이실제얼마나거셀지,제3지대단일화가능성은닫힌건지같은변수가많다.여야의콘크리트지지층이얼마나투표장으로향할지,막판에어느쪽이더결집할지같은전통적인변수도여전하다.한국외대이재묵(정치학)교수는“국민의힘이일관성있게불리한흐름을보이고는있지만,범야권200석등민주당이지나치게압승하는분위기면‘이건곤란하다’는균형론이작동할여지가있다”고전망했다.김영옥기자선거때마다표가이리저리움직이는‘스윙지역’인수도권,이념보단실용과실리를더따지는중도층이양당심판론에귀기울일가능성도언급된다.윤석열정부에비판적이지만,민주당도마뜩잖은이들에주목해야한다는것이다.민주당이연일정권심판론을외치는것도,국민의힘이2년전대선때의‘문재인심판론’의변주인‘이ㆍ조(이재명ㆍ조국)심판론’을내건것도이런정서때문으로풀이된다.조진만덕성여대(정치학)교수는“최근제3지대지지율이두자릿수까지오른건특정강성지지층의결집만으로해석하기어렵다.양대심판론에이어제3의심판론인‘양당심판론’도작동한것으로본다”고말했다.주목해야할것은이슈바람에민감한20~30대유권자중무당층비율이유독높다는점이다.리서치앤리서치가지난달28~29일전국유권자1004명을상대로지역구투표후보를조사할결과미정·없음·모름등을고른유보층비율이18~29세25%,30대23.5%였다.나머지연령내유보층이5.2~14.3%인것과비교하면2~5배가량많다.같은기간한국갤럽조사에서도18~29세유보층비율은27%에달했고,투표일까지‘다른후보지지로바꿀수있다’는응답자역시18~29세57%,30대44%이었다.이들이투표장에얼마나나올지,어디로결집할지는선거당일까지알수없다는게전문가들의공통된의견이다.여야는총선일이임박할수록2030의감성도화선인불공정이슈에경쟁적으로승부수를던지고있다.조국혁신당비례1번박은정후보의남편전관예우논란,양문석·공영운민주당후보와이용호국민의힘후보를둘러싼‘아빠찬스’및부동산관련논란등이다.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가28일인천계양역에서출근인사를하고있다.(왼쪽사진)한동훈국민의힘비대위원장이27일인천모래내시장에서유권자와인사하고있다.연합뉴스,전민규기자장훈중앙대(정치학)교수는“20~30대가공천과정등에서기성정당들이보여준불공정행태,네거티브선거전에거부반응을느꼈을것은자명한사실”이라며“그렇다고이들이선거일에투표장에나오지않을거라고단정하기는어렵다.다른세대보다스플릿보팅(교차투표)을많이해온것역시요즘2030의특징”이라고말했다.윤평중한신대명예교수도“타연령대에서약진하는제3지대정당조차20~30대에서는고전하고있다.정치가이들의현실문제에출구를제시하지못하는것이지,단순히젊은층이정치에관심이없다고보기어렵다”고분석했다.※이기사에인용한여론조사의자세한내용은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홈페이지참조.■D-6일전부터는‘깜깜이선거’…막판실수에총선판도흔들렸다「투표가임박하면각당은언행경계령을내린다.선거막판의막말과기행이선거판을뒤흔든경우가많기때문이다.2020년21대총선에선투표9일전차명진당시미래통합당(국민의힘전신)후보의‘세월호막말’이선거판을흔들었다.경기부천병에출마한차후보는부천시선거관리위원회주관후보자토론회에나와"세월호유가족이광화문세월호텐트에서부적절한행위를했다"고말해논란을초래했다.미래통합당은세월호유가족단체의항의와당안팎의공세가빗발치자투표를이틀앞두고차후보를제명하고후보자격을박탈했다.차후보는곧바로당의결정에반발해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냈고,선거하루전법원에인용됐다.결국차후보는후보자격을유지한채선거를치렀고낙선했다.공식선거기간이차후보관련막말과잡음으로얼룩졌던미래통합당은지역구84석의참패를기록했다.비례대표용위성정당인미래한국당19석을포함해103석으로개헌저지선(100석)을간신히사수했다.제21대총선당시경기부천병에출마한미래통합당차명진후보는막말논란으로2020년4월13일당에서제명됐다.그날오후경기도부천시괴안동차후보선거사무소인근에선거차량이서있는모습.연합뉴스2012년19대총선에서도막말논란이투표막판의변수가됐다.야당이던민주통합당(민주당전신)은통합진보당과야권연대까지하면서‘정권심판론’을앞세워과반의석을넘봤지만127석을얻는데그쳤다.여당이던새누리당이152석으로단독과반의석을확보했다.정권심판론에대한공감대가컸지만김용민당시민주통합당후보(서울노원갑)의‘막말논란’이대형악재가됐다.김후보가과거인터넷방송에서했던여성·노인비하발언등이선거8일전뒤늦게알려지면서여론의질타를받았다.사퇴를거부한김후보는총선에서낙선했으며,민주통합당총선패배의원인을제공했다.2004년17대총선에선정동영당시열린우리당(민주당전신)의장의노인폄하발언이노인과보수층결집의불씨를제공했다.노무현전대통령탄핵역풍으로180석까지넘보던열린우리당은152석으로과반을턱걸이했다.」심새롬·이창훈·전민구기자[email protected]©중앙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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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빌라 전세의 종말…월세 70% 넘었다

커지는서민주거부담빌라는월세,아파트는전세선호임대수요쏠림심화에주거비용↑아파트전세가격까지연쇄상승[이데일리김아름기자]빌라월세가격과아파트전세가격이지속적으로오르며임대차시장에서수요자들의주거비부담이커지고있다.전세사기로빌라시장에서는월세선호현상이나타나고아파트에서는수요가전세시장으로몰려가격이오르는형국이다.[이데일리문승용기자]2일국토교통부통계에따르면전국의비아파트2월거래건중월세거래량비중은2022년54.6%,2023년66.0%,2024년70.7%로폭증하고있다.5년평균(51.8%)을크게웃도는수치다.지방의경우더심하다.지방비아파트2월거래건중월세거래량비중이5년평균은56.9%인데2022년60.8%,2023년72.2%,2024년77.5%에달했다.전세사기사태로빌라수요자들이전세를기피하고리스크가작은월세로눈길을돌렸기때문이다.월세수요가늘자가격도동반상승하고있다.2021년3월만해도월세가격지수는99.9로100을넘지않았는데2022년3월100.6,2023년3월101을기록한뒤기울기가가팔라지며2023년9월101.8,2024년102.1로치솟았다.특히고액월세비중이높아졌다.부동산정보제공업체경제만랩에따르면월100만원이상빌라월세는올해1월923건으로지난해보다15.1%늘었다.이금액대월세는2020년175건에서2021년225건,2022년495건,2023년802건으로매년급증하다올해처음으로900건을넘긴것이다.비아파트에서전세를살던수요는아파트전세로도이동하고있는모습이다.국토교통부실거래가자료를분석한결과아파트의경우전월세거래(9만9046건)중반전세나월세거래는2023년11월4만4530건(45%),12월4만3974건(44%),2024년1월4만1285건(41%)으로점차줄어들었다.반면같은기간전세거래비중은5만4516건(55%),5만5733건(56%),5만8968건(59%)으로늘고있다.아파트의전월세전환율도전국5.3→5.2,수도권5.2→5.1,서울4.7→4.6으로줄어드는것으로나타났다.전국아파트전세가격지수는지난해8월부터계속해서오름세를보이고있다.2023년7월87.1에서꾸준히올라올해2월에는88.8를기록했다.채상욱부동산애널리스트(커넥티드그라운드대표)는“전세사기의그림자가덮치면서수도권비아파트월세비중이전체의70~80%로폭증세를보이고있다”라며“비아파트전세자금들이아파트로이동해하면서전세강세가나타나고있다”고분석했다.김아름([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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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통령·전공의 만남 가능성에 촉각…대형병원은 잇단 비상경영

의대교수'주52시간'·개원의'주40시간'단축진료이어져인턴들전날까지임용등록대부분안해…수련차질예상'수·목오전휴진'단축진료나선개원의2일오전서울강남구한정형외과진료시간안내문에수요일과목요일오전원장진료가불가능하다고적혀있다.[연합뉴스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성서호기자=의정(醫政)갈등이출구를찾지못하고두달가까이이어지는가운데대통령과전공의의만남성사여부에관심이집중되고있다.대화의장이쉽사리열리지않는동안현장의의료공백은계속돼전공의들이떠난빈자리를메워온의대교수들은사직서제출에이어사흘째단축진료를이어간다.'빅5'병원들도휘청거리면서잇따라비상경영을선언하고있다.3일대통령실에따르면윤석열대통령은전날집단행동의당사자인전공의들을직접만나대화하겠다고제안했다.1일대국민담화에서도윤대통령은전공의들을비롯한의사단체들에대화를촉구했다.공을넘겨받은의료계는아직뚜렷한응답을하지않고있다.대한의사협회(의협)는대국민담화직후정부가2천명증원을철회하지않고는대화에나서지않겠다고거부한바있다.전날대통령실발표에앞서대통령과전공의들의만남을호소한것이의대교수들이었다는점에서,이들이대화를촉진하는역할을해줄지도주목된다.1일부터대형병원수술·외래축소(서울=연합뉴스)김성민기자=의과대학·대학병원교수들이외래진료와수술을줄이기로한1일오전서울한대학병원에서한의료관계자가수술실인근을지나치고있다[email protected]이러한가운데대학병원의교수들은이날로사흘째주52시간에맞춰근무한다.경기분당서울대병원교수일부는외래진료를줄이겠다며전날부터병원측에일정조정을요청한것으로전해졌다.이에따라일부진료과의경우예정된외래진료일정이미뤄졌고,당분간주요진료과의신규외래접수가어렵게됐다.강원대병원교수들은오는4일까지내과의국에마련된사직서함에자발적으로사직서를제출할예정이다.내원환자수가줄면서경영상황이악화한병원들이직원무급휴가등으로조치에나선가운데'빅5'병원들도잇따라비상경영을선포하고있다.서울대병원은전날김영태원장명의로교직원들에게"우리병원을포함한수련병원들이겪는어려움은점점심각해지고있다"며"부득이비상경영체제로의전환을결정했다"고공지했다.연세의료원과서울아산병원에이어'빅5'병원가운데세번째로비상경영을선언한것이다.삼성서울병원은아직비상경영을검토하지않고있지만,서울성모병원은비상경영체제돌입과그에따른세부방안을논의중인것으로알려졌다.동네병원,오늘부터주40시간단축진료시작1일경기성남시한동네의원에주40시간단축진료안내문이붙어있다.[연합뉴스자료사진]의협에따르면개원의들도'준법진료'라는이름으로주40시간근무방침을고수한다.다만,개원의들의진료축소참여율이낮아평상시와별다른차이점은드러나지않고있다.진료축소가의무가아닌권고이기때문인데다,따로현황을집계하고있지도않다.의정갈등의중심에선전공의들이대통령의호소에도여전히이렇다할반응을내놓지않는가운데'막내전공의'가될인턴들은임용등록을망설였다.보건복지부에따르면올해인턴임용대상은3천68명으로,복지부가주요수련병원100곳을서면으로점검한결과지난달29일오전11시현재2천697명이임용계약을하지않았다.이날0시까지임용등록을받은가운데전날오후까지도인턴들은임용을등록하지않았다.인천가천대길병원에서근무할예정이던인턴49명이등록하지않았고,인하대병원에서도인턴임용대상자43명가운데1명만등록했다.경기수원시아주대병원인턴54명도임용등록을하지않기로했고,울산대병원에서근무할예정이었던인턴32명과레지던트37명도전날오전현재까지등록하지않았다.이번에임용등록을하지않은인턴들은올해상반기에인턴수련을할수없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4-03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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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극단 치닫는 거대 양당…제3지대 '민생·기후' 정책 행보 박차

새미래,시민단체와기후위기공동대응정책협약개혁신당,민생·정치·미래과학기술10대과제제시[아이뉴스24유범열기자]새로운미래와개혁신당등제3지대가총선을8일앞두고자영업자지원,국민연금개혁,기후문제등국민삶과밀접한정책을개발·발표하고있다.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등거대양당선거전이리스크중심'누가더못하나'경쟁으로흐르고있는상황에서,그틈을파고들어막판지지율반등을꾀한다는계획이다.새로운미래는2일오후국회에서시민단체'기후위기비상행동'과총선정책협약식을열고15개주요기후·에너지정책과제의실현을위해공동대응하기로했다.주요내용은△핵발전진흥정책중단△과감한탈석탄정책추진△토건·개발주의정책중단△공공교통확대△기후위기시대에적합한새로운국가틀마련등이다.오영환새로운미래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2일오후국회에서열린'새로운미래–2024기후총선프로젝트제22대총선정책협약식'에참석해사진촬영을하고있다.[사진=새로운미래제공]오영환총괄선대위원장은"과거의경험을뛰어넘는예측이어려운대형·중첩재난이발생하고,재난이장기화형태로반복돼국민의안전을상시적으로위협하고있다"며"탄소중립과재난취약계층지원을골자로하는기후정책에대한제도권의실천이절실한상황이다.기후정의실현을위한기후정치실천에새로운미래가앞장서겠다"고강조했다.천하람개혁신당공동총괄선대위원장이지난달25일오전서울여의도국회에서열린개혁신당중앙선거대책위원회슬로건발표기자회견에서발언하고있다.[사진=곽영래기자]개혁신당도이날국회에서기자회견을열고민생·정치·미래과학기술등3대분야개혁을테마로한10대과제를제시했다.구체적으로는△구연금-신연금완전분리를골자로한국민연금개혁△의료시스템전반개혁△규제샌드박스전면개편△자영업사관학교설립(이상민생)△정당국고보조금폐지△완전국민경선제법제화△광역단체장결선투표제도입(이상정치)△안정적연구개발(R&D)투자△K-Road시스템도입을통한국가빅데이터시대전환△폐터널·폐광산활용데이터센터증설(이상미래과학기술)등이다.이주영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당은앞으로이념이나치적에매몰된채비현실적인정책을내는것이아닌,현실적으로국민의삶에보탬이될수있는개혁안들을계속해서발표하겠다"고강조했다.이같은제3지대행보는거대양당이보여주고있는최근선거전과큰차별화지점이있다는분석이다.실제로국민의힘과더불어민주당의유세현장은정책경쟁보다는'막말'이주가되고있다는평가다.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은지난1일부산유세중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를겨냥해'쓰레기같은형수욕설을하고,그게드러난다음에국민한테미안하다며악어의눈물을흘린다'고강도높은비판을가했다.그는앞서국민한테지난달29일에도이대표와조국조국혁신당대표를겨냥해"정치개같이하는사람"이라고말하기도했다.이재명민주당대표도지난달30일서울송파구유세에서"정치인을‘머슴’이라고지칭하니비하아니냐고하는데,대통령부터국회의원,구청장,시장까지좀비하해도된다"고했다.이어그는26일에도유튜브방송을통해"국가나정부가든든한아버지,포근한어머니같아야하는데지금은의붓아버지같다.매만때리고사랑은없고.계모같다.팥쥐엄마같다"며수위높은발언을동원해윤정부를공격한바있다.제3지대는남은기간'대결'은지양하고,정책등잘할수있는것에집중하며유권자들을향해'용기있는한표'를호소할계획이다.오영환새로운미래총괄선대위원장은이날인천부평선거유세에서"온갖후보들의편법대출,아빠찬스,전관예우등국민들눈살을찌푸리게하는것들과함께서로막말하고비난하는선거를목도하고있다"며"적대적인증오의정치,민생문제해결못하는무능한정치가운데서국민들의삶의문제를해결하는유능한정치를새로운미래가해내겠다"고강조했다.개혁신당관계자도"양당이'눈꼴사나운'막말로싸울때,우리는어떻게하면국민삶을보다나아지게할수있을지고민하고있다"며"진심을다해(선거를)뛰겠다"고했다./유범열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아이뉴스24.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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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현장] 부평을 3각구도…'협상통' vs '50년 토박이' vs '4선 중량감'

'외교통'민주박선원,'글로벌투자유치'강점'확장세'국힘이현웅…공약진정성·유연함강조'정치베테랑'새미래홍영표,'부평의원'15년경력[아이뉴스24정태현기자]인천주요격전지로꼽히는부평구을은호남출신구민이다수인'민주텃밭'이다.아직더불어민주당후보가강세를보이지만,존재감있는후보들의'3각구도'에판세가요동치고있다.제22대총선까지단8일.텃밭을사수하려는더불어민주당박선원후보와균열을내려는국민의힘이현웅·새로운미래홍영표후보측간공방이치열해지며,투표권을지닌구민들의이목이쏠리고있다.◇민주당'협상전문가'박선원더불어민주당박선원부평을후보(오른쪽)와박지원전국가정보원장이2일오전인천부평에서거리유세를하고있다.[사진=박선원후보캠프]더불어민주당박선원후보는외교·안보통으로,거시적으로정책을구현하는데강점을지녔다.그는국정원제1차장,기조실장,정부정책기획비서관등굵직굵직한자리를두루지냈다.노무현정부에선남북관계의평화관계를구축하는데실질적인역할을했다고평가된다.박후보캠프관계자는지난2일<아이뉴스24>와만나박후보의협상력이부평의경제를활성화하는데에도톡톡히이바지할수있다고설명했다.그는"박후보는국제금융부분에대한관리경력도있다"며"글로벌투자유치와관련해능력을발휘할것"이라고자신했다.특히"지금부평은한국GM이라는글로벌투자기업이철수하느냐마느냐는문제에직면했다"면서"인천경제의20%가량을차지하는한국GM이인천을좌지우지한다"며글로벌협상력의중요성을강조했다.이어"투자를계속유치하면서이곳을미래형자동차산업의한기지로서확대하고투자도계속되게하는게굉장히중요하다"며"이런점에서글로벌감각을지닌박후보가큰역할을할수있을것"이라고평가했다.이관계자는또"전체적으로박후보의공약은우리부평이글로벌한명품도시로만드는데초점을뒀다"며"교통환경을개선하고재개발을통해하이엔드아파트를(구축)하는것등을지역주민이바라고있다"고설명했다.현재새로운변화를바라는부평시민의염원에도박후보가잘들어맞을것이라는게캠프의주장이다.그는"부평에온지얼마되지않은박후보가인구가줄고발전이정체된이곳에서활력을불어넣고혁신하기적합한인물이될것"이라며"기존의정치권에물들지않은분이면서국제적감각등(다른후보들보다)다른각도의처방을할수있기때문"이라고했다.아울러"상당히입체적이고복합적으로지역을볼수있다는게차별화된강점"이라고덧붙였다.이날박지원전국정원장은박후보의유세현장을방문해"인천의가장중요한외교,안보문제의전문가로우리민주당에서영입했다"면서"박후보가인천에서국회의원되면부평이바뀐다"며지지를당부했다.◇국힘'50년부평토박이'이현웅국민의힘이현웅부평을후보(오른쪽)와유승민전국회의원이2일부평부개동부평기적의도서관앞에서퇴근길유세를하고있다.[사진=정태현기자]국민의힘이현웅후보는후발주자지만,'부평50년토박이'라는강점으로지지율에서빠른성장세를보인다.합리적인정책이라면야당과도타협이가능하다는유연함도이후보의큰장점이다.이후보는이날오후거리유세중<아이뉴스24>와만나"(1위와의격차가)처음20%에서현재10%이내로많이좁혀졌다"며마지막까지최선을다하겠다는열의를드러냈다.이어"50여년산저뿐만아니라아이들도여기서키웠다.삶의기반을이곳에둔제가공약을지키지않았을때다른후보보다파급효과가훨씬클것"이라면서"(구민들이)제공약에대한진정성을더느끼는것같다"며상승세를탄지지율에대해분석했다.이후보가내세운주요공약은7호선급행노선신설과복합쇼핑몰유치다.그는"서울7호선급행열차를신설하면5천원정도로강남까지30분내로출퇴근이가능해진다"며"스타필드만큼은아니라도적어도쇼핑,문화를향유할수있는공간을만들어젊은분들의거주와일자리를늘릴것"이라고설명했다.이후보는이날부평부개동부평기적의도서관앞퇴근길유세에서"21대국회의가장큰문제점은서로대화하지않고극한의대립을했다는것"이라며"미래세대에게빚을지지않는정치,연금·노동·공공개혁을제대로이루는정치,국민이잘살게하는정치이런것들은여야가합의해제대로하나하나준비해야한다"고강조했다.이어"야당이무조건발목잡으면싸우겠지만,야당의합리적목소리는대화하겠다"며"대화와타협을복원하는정치를하겠다"고덧붙였다.이후보캠프관계자는"이후보는여기서태어나교사부모밑에서53년동안살아온토박이"라며"항상낮고겸손한자세를유지하고있다"고이후보를소개했다.이어"이후보가지난선거때국민의당소속으로부평을에출마해아쉬운표차이로떨어진것도이런영향때문"이라며이후보의잠재력을높이평가했다.이후보는지난2016년20대총선에서국민의당후보로출마해새누리당(국민의힘전신)후보와6.3%p(포인트)득표율차이로근소하게낙선했다.후발주자였음에도수십배큰규모의당을상대로기염을토했다는평가다.이날유세를지원하러부평을찾은유승민전의원은"우리이현웅후보,이번에국회에꼭보내달라고여러분께호소드리기위해서이자리에섰다"며"여러분이번에는정당만보지마시고투표소에가서어느인물이진짜거짓말안하고깨끗하게양심껏소신껏여러분을위해서일할후보인지인물을봐달라"고호소했다.◇새미래'4선중량감'홍영표새로운미래홍영표부평을후보(왼쪽에서두번째)가2일오전인천갈산역사거리에서거리유세를하던중한시민의응원을받고있다.[사진=정태현기자]4선의원이자민주당에서'친문(친문재인계)'좌장으로통했던새로운미래홍영표후보는높은인지도를기반으로유세활동을펼치고있다.특히15년여를부평에몸담은만큼구현안을구석구석알고,시의적절하게해결해낼수있다는자신감을드러냈다.홍후보는이날오전경기도인천갈산역사거리에서거리유세를하며"2018년한국GM이위기에있을때한국GM을살렸다.1만개의일자리를지키고800명의비정규직을정규직화했다"며한국GM이10년만에사상최대의흑자를기록한데기여했다고설명했다.그러면서"제가혁신공단으로만들겠다고약속한일에우리부평공단이얼마나많이바뀌었느냐"며"여기서멈추지않고우리부평공단을스마트그린산단으로한단계더도약시키겠다"고약속했다.홍후보캠프관계자는"부평구를돌아다닐때마다알아봐주고진심으로응원하는분들이꽤많다"며4선경험이라는게무시하지못할내력이라고설명했다.이번유세현장에서도몇몇유권자들이홍후보를알아보고"잘해""잘될겁니다""화이팅하십시오"라고힘을불어줬다.이날홍후보거리유세현장을찾은박원석새로운미래박원석공동선대위원장은"홍후보는지난15년동안우리부평구민들과동고동락하면서많은현안을해결했고구발전의청사진을가지고있다"면서"다시한번국회에보내뒷걸음질치는민주주의를정상화하고우리구민들이원하는발전이뤄낼수있도록도와달라"며홍후보의유세를지원했다.문제는현정당의인지도다.중량감있는홍후보도거대양당의벽에막혀고전하고있는눈치다.홍후보가거리유세할때마다"왜파란(민주당색깔)옷을입고있지않느냐"고묻는주민들이있다는전언이다.캠프관계자는"양당이아닌'새로운미래'를인지하고더나아가홍후보를선택하는데까지일종의장벽이있는건사실"이라고설명했다.데일리안이여론조사전문기관여론조사공정에의뢰해지난달30~31일만18세이상남녀유권자를대상으로인천부평을지역구의총선후보지지율을설문한결과에따르면,박후보45.4%,이후보35.2%,홍후보11.8%였다.여론조사는휴대전화가상번호를활용한무선ARS89%·RDD유선ARS11%등의방식으로진행됐다.전체응답률은3.5%로최종응답은505명이다.표본은올해2월말행정안전부주민등록인구통계기준에따른성·연령·지역별가중값부여(림가중)로추출했다.표본오차는95%신뢰수준에±4.4%p.자세한사항은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홈페이지참조./인천부평=정태현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아이뉴스24.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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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현장] '동대문맨' 장경태 vs '중도·통합' 김경진…동대문을 표심은

장경태"평생동안살아갈동대문"…'지역전문가'부각'경륜'앞세운김경진,'현실공약'통해지역발전약속[아이뉴스24김주훈,정승필기자]서울이보수정당의불모지로평가되지만,홍준표대구시장이내리3선을한동대문구을의경우사정이다르다.장경태더불어민주당의원의지역구지만,경륜을앞세운김경진국민의힘후보가주민친화적공약을통해민심을파고들고있다.장후보는'청년'이미지를통한정책추진력과정권심판적임자라는점을부각해지역사수에총력을쏟고있다.4·10총선서울시동대문구을지역구에출마한현역장경태더불어민주당의원(왼쪽)과김경진국민의힘후보.[사진=장경태·김경진캠프]◇서울시립대출신'동대문맨'장경태장후보는민주당내에서청년정치인이자최고위원으로주목받고있지만,지역에선'동대문맨'으로유명하다.동대문갑지역에위치한서울시립대학교출신으로지역연고가뚜렷한인물로통하면서다.'현역프리미엄'도캠프가핵심경쟁력으로꼽는부분중하나다.단지현역의원으로서경쟁력이높은것이아닌,지난4년동안지역에서뛰었기때문에'지역현안'에다른후보보다앞선다는것이다.현역장경태더불어민주당의원이동대문구을지역구유권자에게인사를건네고있다.[사진=장경태캠프]장후보는"평생동안살아갈동대문"이라며'동대문맨'이미지를부각하고있다.캠프관계자는<아이뉴스24>와만나"장후보의강점은'평생동대문지킴이'로서대학생활을이동네에서했다는점"이라면서"국민의힘출신후보들은그동안연고도없었고선거에서패배하면떠날사람들인만큼,연고가최대차별점"이라고강조했다.서울시립대출신인장후보는오랫동안동대문과밀접해있던만큼,핵심공약도'주민친화적'이다.구체적으로△1호선·경의중앙선숲길조성△자율주행순환버스도입△어린이병원유치등이다.실제거주하면서느낀동대문주민들의편의를향상시킬부분에방점을찍었다는것이캠프의설명이다.특히자율주행순환버스의경우답십리동에거주하는주민들이인근지하철역인청량리역과답십리역까지거리가먼만큼,이불편을해소하기위해나온공약이다.캠프관계자는"주변에큰역이두개나있지만,답십리동의경우역까지거리가멀어'교통사각지대'가존재해이를해소해달라는주민의요구가많다"며"실질적으로마을버스를중축하는것은조례와예산상어려운만큼,'자율주행순환버스'도입을통해현실적으로문제를해결하려고한다"고설명했다.캠프관계자는장후보와김후보간오차범위내접전여론조사가나온것을두고"안주하지않고심기일전해다시열심히유세할기회"라고말했다.그는"서울은중앙정치의흐름에따라민심이좌우되고현재는정권심판론에대한민심이존재한다"며"하지만긴장하면서더욱열심히선거운동원분들을독려하면서뛰어야겠다는생각"이라고강조했다.◇'중도·통합·실용'김경진,주민불편'해결사'김경진국민의힘후보는전남장성군출신으로고려대법학과졸업후제31회사법시험에합격해인천지검을시작으로검사가됐다.2007년에는검사를그만둔뒤환경미화원·소방공무원체불임금문제와군사정권고문피해자법률구조소송등을도맡으며인권보장활동을펼쳤다.김후보의정계첫입문은17대대선때'중도개혁'슬로건을내걸고출마한문국현당시창조한국당후보의법률특보였다.현재김후보가중요시하는중도의첫시작이었다.김경진국민의힘후보가동대문구을지역구에살고있는초등학생과함께기념사진을찍고있다.[사진=김경진캠프]이런그가이번총선에서민생위주공약을바탕으로서울동대문구을지역에출사표를던졌다.핵심공약은서울시립대에의대신설과부속병원설치다.지역주민에게질좋은의료서비스를보다빠르게제공하는공립병원의필요성을고민한결과물이다.또김후보는AI시대에발맞춰'인공지능산업진흥법'제정에도노력할만큼과학기술의중요성을강조하고있다.현재동대문구을에는소외된고령층이많은데,은퇴연구원들을활용해수준맞는AI교육시스템기틀을마련할계획이다.이조차하지못하면소외계층의사회간격차가더벌어질것이라는우려에서다.김후보는"저는절박함앞에서근원적인문제를해결하기위해중도·실용·통합의가치를들고유권자여러분앞에섰다"며"초고령사회로전환중인우리나라현상황을이해하고주거공간,의료,치안등모든제도와시스템을변화시켜야하는만큼,전국민이인공지능(AI)의활용법을알아야생산력감소문제도해결할수있다"고했다.이날김후보선거캠프사무소는김후보를'사소한것에신경쓰는사람'이라고소개했다.더욱이인공지능에대한후보의정통한지식은단순'암기'가아닌,생성형AI'챗GPT유료서비스를사용할정도로실제관심을가지고있다고치켜세웠다.캠프관계자는<아이뉴스24>와만난자리에서의료시설설립과AI기술외에도교통공약을설명했다.이관계자는"동대문구을은95%가주거지인데,교통이가장큰문제"라며"경기지역에서청량리까지오는유권자들이분당선을이용하는경우가많은데,대부분왕십리에서끝나불편함을겪고있다.근데또왕십리에서청량리까지배차가약1시간간격"이라고말했다.그러면서"결국왕십리와청량리구간을일반열차처럼늘리면되는데,이부분을꼭해결할것"이라고했다.또"직선거리로보면이지역은강남과도굉장히가까운데,대부분대중교통노선이여러환승을거쳐둘러간다.이부분또한시급히개선할것"이라고전했다.◇수도권,'정권심판론'여론여전히강세동대문을은현재민주당이강세를보이는지역이지만,과거16~18대총선에서홍준표대구시장이내리3선을한지역인만큼여당입장에선틈새공략이가능하다는평가가나온다.하지만<아이뉴스24>와만난시민들은윤석열대통령에대한실망을드러내고있어,국민의힘에겐부담으로작용할전망이다.답십리동에거주하는80대전모씨는현재동대문을후보에대해선정확히모른다면서도"대통령이좀잘했으면좋겠다는마음"이라고말했다.그는"나라가잘되어야자식들과손자들이편안할텐데,지금은나라가어지러워서걱정"이라면서"자식들이살만한나라를만들어줄사람이필요하고뽑을생각"이라고했다.같은동에서공인중개사를운영하는60대김모씨도윤대통령의국정운영에대한반감에국민의힘에투표하기망설여진다고했다.그는"대통령이자기고집대로하고있고공정과상식을말하면서도제가보기에는공정하지않은것같다"며"골치가아프니국민의힘을찍을마음도안생긴다"고했다.다만김씨는장후보가지역에서얼굴을내비치지않아서운하다고했다.그는"과거민병두전의원은등산로에자주와서주민들도많이만났고,홍시장아내는시장에와서장도많이보는등주민과가까웠다"며"장후보는처음에만자주오더니지금은지역돌보기가소홀한것같다"고말했다.전농동에거주하는20대김모씨는"윤석열정부가싫은것도있고,국민의힘이일본과친하다는생각에과거부터반감이있다"며"장후보가저와같은대학출신이라는점은알고있지만,그것보다정부에대한반감으로민주당을지지하는편"이라고했다.반면같은동에서카페를운영하는30대배모씨는정파를떠나경제활성화를이뤄줄후보와정당을뽑겠다는입장이다.그는"사실선호하는정당도없고뽑고싶은후보도없다"며"물가가많이오르니손님도더욱없고다달이나가는돈만늘어나는데,당을떠나장사할맛나게해줄정당을선호한다"고말했다./서울=김주훈기자([email protected]),정승필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아이뉴스24.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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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최수종, 하희라 연극 15회차 모두 관람→연습 마중까지 [RE:TV]

'신발벗고돌싱포맨'2일방송SBS'신발벗고돌싱포맨'캡처(서울=뉴스1)박하나기자=배우최수종의'사랑꾼'일화가'신발벗고돌싱포맨'에서공개됐다.지난2일오후에방송된SBS예능프로그램'신발벗고돌싱포맨'(이하'돌싱포맨')에서는연극'러브레터'의주역배우정보석,하희라,박혁권,유선이함께했다.이날출연한하희라의남편최수종의'사랑꾼'일화가공개돼'돌싱포맨'의부러움을샀다.연예계대표사랑꾼으로알려진최수종이하희라가공연한연극의전회차15회를모두관람한소식이전해져모두를놀라게했다.정보석은"그것도무서웠는데,실제로도무서운걸겪었다"라며최수종이드라마촬영으로바쁜와중에도연극연습이끝난하희라를데리러왔다고전했다.최수종의사랑꾼일화에탁재훈이"그정도면남편에게귀책사유가있다"라고트집을잡았다.박혁권역시탁재훈과똑같은말을했다며최수종이뭔가책잡힌게있다고예상했다고.이를듣고하희라가최수종에게전하자최수종이"그렇게안살아봐서그래"라고답한소식이전해져웃음을안겼다.하희라는최수종이같은연극공연을15회관람한것에대해"전그렇게할자신이없다,3번은볼수있는데"라며솔직한생각을털어놨다.이에'돌싱포맨'도공감하며남다른사랑을보여준최수종을향해'쌍둥이설'을제기해웃음을안겼다.한편SBS'신발벗고돌싱포맨'은파란만장연애스토리부터현실적인조언까지,게스트만족200%를보장하는삐딱한돌싱들의토크쇼로매주화요일오후9시에방송된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24-04-03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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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오늘의 경기]

●프로야구=KIA-kt(수원)롯데-한화(대전)NC-LG(잠실)두산-SSG(인천)키움-삼성(대구·이상오후6시30분)●프로축구=제주-전북(제주월드컵경기장)서울-김천(서울월드컵경기장)강원-대구(춘천송암스포츠타운)광주-인천(광주전용구장·이상오후7시30분)

24-04-03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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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경포대 뒷산 하얀 나목… 벌거벗긴 ‘산불의 아픔’

작년강릉산불에고사,화학처리최근10년산불56%,3∼5월발생68%가인재…“쓰레기소각말아야”강원강릉시경포대뒷산인근에껍질이모두벗겨진채화학약품으로보존처리된새하얀소나무한그루가서있다.이지역주민들에따르면이나무의주인은평소아끼던나무가지난해4월산불로고사하자보존처리하고가지지지대등도설치한것으로전해졌다.독자제공지난해4월11일화마(火魔)가휩쓸고간강원강릉시경포대뒷산.이달2일기자가찾은이곳엔불에타잘려나간나무가드문드문있고그을린수풀이새싹을틔우지못하고있었다.그한복판에새하얀나목한그루가서있었다.이소나무도화재당시고사해푸른잎과튼튼한껍질은잃고말았다.하지만하늘을향해뻗어나가는번개처럼구불구불한모습은그대로간직하고있었다.인근주민은“멀리서보면조형물같은데,가까이서보면지난해산불이떠올라경각심을갖게된다”고말했다.이지역주민들에따르면해당소나무의주인은평소자신이아끼던나무가화재로고사하자이를안타까워하며썩지않도록껍질을모두벗기고화학약품으로보존처리했다.가지가꺾이거나쓰러지지않도록지지대도설치했다.한주민은“(해당나무주인이)마을에작은집을짓고가끔찾아왔는데,산불이후론좀처럼보이지않는다”고했다.전문가들은“뿌리를내린나무의형태그대로보존처리한드문사례”라고했다.황원중국립산림과학원연구관은“벤나무는방부처리를하면야외에서도최소10년이상은보존된다.다만(경포대뒷산)소나무는보존기간을예측하기쉽지않다”고말했다.19명의사상자를내고인근건물260여채와379ha(산림179ha)를잿더미로만든강릉시화재가발생한지곧1년이된다.봄은숲엔‘잔인한계절’이다.산림청에따르면2014∼2023년전국산불5668건중3192건(56.3%)이3∼5월봄철에일어났다.건조한날씨탓도있지만,대다수는인재(人災)였다.입산자·담뱃불·성묘객등실화가43%로가장많았고,농산부산물·쓰레기소각등이25%를차지했다.지난달에도전국에서73건의산불이났다.지난달31일강원평창군에서생활쓰레기를태우다번진것으로추정되는산불이발생했고,같은달22일충남보령시에서도축사쓰레기소각에서비롯된산불을끄느라진화헬기4대를투입했다.남성현산림청장은“매년4월은양간지풍등국지성강풍으로산불이대형화할수있다”고밝혔다.정부와자치단체는산불예방에힘을쏟고있다.서울광진구는지난달부터아차산에드론을띄워제트엔진소음과맞먹는최고130dB(데시벨)의안내음으로등산객에게경각심을일깨우고있다.경북도는안동시맑은누리파크타워에서산불모습을담은사진50점을전시하고있다.이한경행정안전부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절차를지키지않고논·밭이나쓰레기등을태우지말아달라”고당부했다.강릉=이인모기자[email protected]주현우기자[email protected]©동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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