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뉴스][인터뷰] 호암상 받은 다윈 교수 “결핵 완전히 통제하는 세상 꿈꿔요”

2024화학·생명과학부문과학상수상한인이민자에서세계적인미생물학자로성장결핵발생과인체감염경로밝혀내…“내관심사는오로지결핵”“한국은뛰어난두뇌의금광같아…과학자의길로이끌고싶어”결핵은한국사회에서단순한전염병이아니다.결핵이라는단어는한국의가난한시절을함축하는사회적인용어로쓰인다.사회적으로성공한사람들중에서도젊고가난한시절결핵에걸린경험을회상하는사례를어렵지않게볼수있다.결핵은과거가난한시절의병으로만기억되지는않는다.지난2021년전세계결핵감염자는1060만명에이른다.결핵에걸려숨진사람만한해160만명에이른다.모두2020년보다늘었다.한국의결핵발생률은인구10만명당44명이었고,사망률은인구10만명당3.8명이었다.전세계215개국가운데한국의결핵발생률과사망률은모두중간수준이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로만대상을좁혀서보면한국은발생률1위,사망률3위의불명예를안고있다.미국이민자가정에서태어난한인2세이자세계적인미생물학자로주목받는혜란다윈(HeranDarwin)뉴욕대교수는결핵정복을위해앞장서는과학자다.다윈교수는최근2024삼성호암상화학·생명과학부문과학상을받았다.다윈교수는조선비즈와인터뷰에서“수상사실을듣고너무떨려서눈물까지났다”고말했다.다윈교수는“(그동안의연구에대해)이렇게큰인정을받은적은이번이처음”이라며“다른한국인들,특히여성이과학과예술,사회봉사같이자신이꿈꾸는프로젝트에도전할수있도록영감을주고싶다”고말했다.다윈교수는“이번수상을계기로미국과해외에서활동하는한국인들의공헌을조명하고,더많은사람이과학분야로진출할수있도록영감을주고싶다”고말했다.혜란다윈뉴욕대교수는2024삼성호암상과학상수상자로선정됐다.그는조선비즈와의인터뷰에서"이렇게큰인정을받은적은이번이처음이었다"며"다른한국인들,특히여성이과학과예술,사회봉사같이자신이꿈꾸는프로젝트에도전할수있도록영감을주고싶다"고말했다./혜란다윈교수다윈교수는결핵의발생과인체감염경로를밝히는데평생을바쳤다.다윈교수는인간을포함한일반생물이가지고있는단백질분해시스템인프로테아좀(proteasome)이결핵균에존재한다는사실을처음밝혀냈다.또프로테아좀이결핵균의발생과생존에어떤영향을주는지찾아냈다.올해삼성호암상을받은것도이연구를통해결핵에대한새로운치료법을개발할가능성을제시한덕분이다.다윈교수는“효과적인백신을만들기에는아직갈길이멀다”고말했다.그는백신보다는효과적인치료제를찾는게더현실적인접근이라고설명했다.다윈교수는“매년수백만명이결핵에감염되고수십년이지났는데치료하지못했다는사실은백신개발이어렵다는강력한증거”라며“사람들이수십년동안결핵균을보유할수있다면왜박테리아를제거할수없는지관심을갖고있는부분”이라고말했다.대신다윈교수는“결핵을치료할신약을가까운미래에만드는것이더현실적인해결책이될것”이라며“지난20년동안몇가지새로운약물이도입돼효과가있었고,의사들이다양한약물을조합해결핵환자의긴항생제치료를단축할수있는방법도찾고있다”고말했다.다만다윈교수는많은환자가6~12개월동안약을꾸준히복용하는데실패하고약물에내성을지닌박테리아가출현하는것이결핵치료의문제라고지적했다.그는“아직은결핵과관련해서해야할일과연구가너무나많다”며“다른전염병연구에관심을둘시간이없다”고덧붙였다.◇의사가되길바란어머니,연구자의길을택한다윈교수다윈교수는1969년미국산타모니카에서한인이민자가정에서태어났다.그는자신의학창시절을평범한10대소녀였다고설명했다.몇몇과목에서는우등생명단에올랐고평균이상의성적을거뒀지만,그렇다고항상최고의성적을내는건아니었다고했다.가장좋아하는과목은고급과학이었고,운동은전혀하지않는학생이었다.다윈교수는“부모님은흔히이야기하는‘호랑이’같은부모는아니었지만성공의열쇠로교육을강조하고,훌륭한공립학교가있는동네에서살았다”고회상했다.그는어릴때더좋은교육환경을위해비벌리힐스로이사했는데집이가난한건아니었지만,저택에살면서자동차를소유한또래아이들과어울리는건힘든일이었다고돌아봤다.어머니는다윈교수가의사가되길바랬다.하지만다윈교수는미국로스앤젤레스캘리포니아대(UCLA)를택했고,미생물학과분자유전학을배웠다.다윈교수는박사까지UCLA에서마친뒤코넬대에서박사후연구원을지내고2004년부터뉴욕대에서연구를하고있다.그는“의대를선택하지않은것에어머니가실망하실까봐걱정했지만,연구에대한내관심을100%지지해줬다”며“어머니의지지와같은과학자인남편의지원이없었다면지금의내가있을수없었을것”이라고말했다.다윈교수는지금까지한국을두차례방문했다고이야기했다.일곱살때인1976년과과학자로자리잡은뒤인2011년이었다.35년이라는긴시간차이는마치구한말과새로운한국처럼이나다르게느껴졌다고다윈교수는이야기했다.최근의방문인2011년에는노정혜서울대교수의초청으로서울과광주에서열린학술대회에강연을하기위해찾았다고했다.다윈교수는한국과학의성장가능성에대해서긍정적으로바라봤다.다윈교수는“한국이나아시아는잘훈련되고뛰어난두뇌를가진금광과도같다”며“과학분야에서경력을쌓는것이사람들에게더매력적으로느껴진다면큰변화를가져올수있을것”이라고설명했다.다윈교수는정부차원에서기초연구에대한꾸준한지원이필요하다고강조했다.그는“어디에서나연구의가장큰원동력은자금”이라며“미국국립보건원(NIH)의연구비는사상최저수준까지낮아졌지만여전히창의적인기초연구를지원할수있는강력한도구”라고말했다.다윈교수는기업의지원도도움이되지만,과학의발전을위해서는특정한질병을겨냥하지않은발견기반의과학에도많은투자가필요하다고설명했다.그는“박테리아와박테이라를감염시키는바이러스에대한연구가크리스퍼유전자편집기술로이어졌고,요구르트배양균을보호하려는시도가겸상적혈구빈혈치료로이어질것이라고아무도짐작하지못했을것”이라고덧붙였다.◇사람마다‘워라밸’다르다…자신의것을알아내는건각자의몫다윈교수에게여성으로서성공적인과학자의커리어를쌓을수있는비결을물었다.그는아이를갖지않기로결정한사실을언급하며“아이를갖지않기로결정한이유는아이를낳는다면전업부모가되고싶었기때문”이라고설명했다.그는자기스스로를과학에대해생각하고연구실을관리하는동시에가족도관리할여유는없다고말했다.다윈교수는“두가지모두를가질수있겠지만쉽지는않다고젊은연구자들에게조언하고싶다”며“경력이나가정생활이급성장하는시기에는워라밸(일과삶의균형)이항상가능할수는없다.모든사례가다르고,이를알아내는것은각자의몫”이라고말했다.그는“나는육아보다는일에집중하는것을선택했고,그결과에충분한만족감을얻고있다”고말했다.혜란다윈(왼쪽네번째)뉴욕대교수는조선비즈와의인터뷰에서힘든일이닥쳤을때자신을둘러싸거나적어도두사람이상이서로를지지해주는것이중요하다고강조했다./혜란다윈교수다윈교수는영감의원천을‘답할가치가있는좋은질문을생각해내는것’이라고설명했다.그는“막막함을느낄때면책을읽으면다른사람이비슷한질문을했거나몇년전에미처깨닫지못한질문에대한답을이미알고있는경우를보게된다”며“연구실의사람들이내는아이디어에열린마음을가지는것도영감의중요한원천이된다”고설명했다.무엇보다도꾸준한연구를위해서는육체적·정신적건강을돌보는것이중요하다고강조했다.그는“매일일정에신체활동을포함하려고노력한다”며“힘든일이닥쳤을때자신을둘러싸거나적어도두사람이상이서로를지지해주는것이중요하다”고말했다.그는“몇년동안긴하루를마치고난뒤나를가장편안하게하는일중하나는남편과함께집에서칵테일을마시며영국살인미스터리를보는일이었다”고말했다.혜란다윈교수는1992미국UCLA미생물학과분자유전학학사1999미국UCLA미생물학&분자유전학박사2001미국코넬대박사후연구원2004미국뉴욕대교수2016미국미생물학술원펠로우주요연구성과mBio(2023),DOI:https://doi.org/10.1128/mbio.00363-23mSphere(2022),DOI:https://doi.org/10.1128/msphere.00274-22JBC(2022),DOI:https://doi.org/10.1016/j.jbc.2022.102478Science(2003),DOI:https://www.science.org/doi/abs/10.1126/science.1091176Science(2008),DOI:https://www.science.org/doi/abs/10.1126/science.1163885Cellhost&microbe(2012),DOI:https://doi.org/10.1016/j.chom.2012.01.009-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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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재혼 1주년’ 윤기원·이주현 “더이상 상처 주기 싫어, 참고 살아”(‘금쪽상담소’)

배우윤기원과아내이주현이현실고민을털어놓는다.18일오후방송되는채널A예능‘오은영의금쪽상담소’에서는29년차베테랑배우윤기원과아내이주현이상담소문을두드린다.윤기원은미모의모델학과교수인아내와재혼후12살된아들과함께세식구를꾸린후얼마전재혼1주년을맞은행복한근황을알린다.본격적인상담이시작되기전윤기원은다급히결혼1주년때했던일을자백하며“결혼1주년에새벽1시를넘겨들어갔다”며아내에게사과한다.이어“어차피좀있다가생일이니깐뭉쳐서하려고했다”고말했지만,이에MC들모두탄식하며고개를저었다는후문.이후결혼1주년에대한토크를진행하던도중,MC정형돈은“15년전이라기억이안난다”라고말하자이에윤기원은“우리는15년이지나도내가새벽2시에들어왔기때문에기억할수있다”며천연덕스럽게넘어가려고했다가MC들에게큰반발을사기도한다.이어1주년을맞이한윤기원,이주현부부는“저희잘살고싶어요”라는반전고민을고백한다.이에아내이주현은한쪽고무장갑이떨어져도개의치않는털털한성격이지만,윤기원은고무장갑하나고르는데에도크기부터가격까지체크하는꼼꼼한성격이라며극과극성향차이에대해토로한다.여느신혼부부처럼사소한부분에서마찰이생긴상황이었지만,아내이주현은“더이상상처를주고받기싫어서얘기를못꺼낸다”라며재혼부부의현실고민을꺼낸다.오은영박사는결혼후사랑의콩깍지가“보통일반적으로3년정도지속된다고밝혔지만,재혼의경우는다르다”며결혼의과정을이미겪어봤기때문에“콩깍지기간은1년이다”라고말해윤기원,이주현부부를당황하게한다.하지만오은영박사는오히려중요한시기에적절하게상담소를잘찾아왔다며상담소방문을더욱환영한다.휴지거는방법부터사소한논쟁으로시작한윤기원,이주현부부.아내이주현은“고향이부산이라일산이너무춥다”라며부부간의다른적정온도에대해말한다.이어남편윤기원은17도정도를유지하길원하지만,부산에서부터27도정도로생활했다며극심하게차이나는적정온도에겨우합의점을찾았다고말한다.이에질세라윤기원은아내의회식자리를언급하며불만을토로,늦게까지자리하는아내를이해하지못했다.이어윤기원은“결혼후에는가정의규칙을따라야한다”라고끝까지자신의뜻을굽히지않는모습을보이기도하는데.한편,상담소식구들은갈등에대해더알아보기위해두사람의데이트장면영상을시청한다.오랜만의데이트로들뜬아내이주현은남편에게개인적인고민을나누며솔직한대화를시작.이에윤기원은아내의고민에즉각적인반응을보이며자신의가치관을고수한다.이에아내이주현은“짠이나할까요?”라고하는등끝나지않는대화를좋게마무리하려고애쓰는모습을보인다.이에MC이윤지는아내이주현이처음시작할때는설레는모습이었는데점점표정이어두워졌다며데이트도중확연히바뀐표정을짚어냈고,MC박나래는“조선시대를보는것같았다”며윤기원의화법을지적하기도한다.윤기원의화법을지켜본오은영박사는한참뜸을들이더니“윤기원고객님은착한꼰대예요”라고말하며팩트폭력을날리고이에윤기원은자신의보수적인모습에대해빠르게인정한다.오은영박사는윤기원은꼰대이긴하지만상대를무시하고비난하는게아닌선의의의도가느껴지기때문에‘착한꼰대’라고분석.주로‘꼰대’라는단어는비하의의미로쓰였지만,요즘에는“자기의경험과시작을고수하는사람”을뜻한다고설명한다.또한꼰대화법3가지를들어윤기원에게모두부합한다고.그런대화방식은상대에대한지배성을나타내기도하는데실제로윤기원의MMPI검사결과지배성척도가높게나왔다고밝힌다.이에윤기원은솔직히그런욕망이있다며”힘만있으면지구를지배하고싶다“고고백해웃음바다로만들었다는후문.과연재혼부부의현실고민을안고찾아온윤기원,이주현부부를위한오은영의은영매직은무엇일지,오는18일방송에서확인할수있다.한편‘오은영의금쪽상담소’는18일부터기존방영시간이었던화요일에서,목요일저녁8시10분으로편성이변경된다.강주희기자[email protected]©일간스포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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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유니코드 "일본인이 부르는 K팝의 매력…라이브 자신 있어요"

日오디션결성K팝걸그룹B1A4출신진영프로듀싱"여자친구분위기닮았다고""글로벌활동영역넓힐것"[서울=뉴시스]그룹유니코드가17일서울마포구홍대롤링홀에서열린데뷔앨범'헬로월드:코드제이에피소드원'쇼케이스에서포즈를취하고있다.(사진=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제공)[email protected]*재판매및DB금지[서울=뉴시스]추승현기자=K팝을좋아하는마음하나로모인일본인들이K팝걸그룹이탄생했다.진심을보여주기위해한국어를독학하고,K팝을주제로하는오디션에문을두드렸다.외형과스타일뿐만아니라실력도K팝에가까워지겠다는열정이흘러넘친다.유니코드는17일서울마포구홍대롤링홀에서데뷔앨범'헬로월드코드:제이에피소드원(Helloworldcode:JEp.1)'쇼케이스를열었다.이들은지난해ABEMATV에서일본사상최대규모로치러진온라인오디션'프로젝트케이'를통해선발된유아,수아를중심으로미오,하나,에린이합류해결성됐다.이들은'국내최초K시티팝걸그룹'이라는타이틀을걸고국내에서데뷔를하게됐다.팀명은화합을나타내는'유니티(Unity)'와'코드(Code)'의합성어다.모든국가에서통용되는코드처럼전세계의마음을하나로모으겠다는포부가담긴이름이다.데뷔앨범은그룹'비원에이포(B1A4)'출신진영이프로듀싱했다.그룹활동당시작곡가로서수많은히트곡을배출한바있다.진영은타이틀곡'돌아봐줄래'를레트로한시티팝무드로채워멤버들의개성을살렸다.에린은"짝사랑의풋풋하고설렘을담고있는노래다.유니코드의정체성과매력을잘보여줄수있는곡"이라고설명했다.유라는"이곡을처음들었을때청순한느낌이었다.예쁘고아련하게부르려고노력했다"고덧붙였다.스쿨룩을입고몽환적인분위기를풍기는것이걸그룹'여자친구'를연상케하기도한다.에린은"주변관계자분들이여자친구선배님들의느낌이있다는말을해줬다"면서도"전원일본인K팝그룹으로서우리만의색깔을추구하고싶다.아직못찾은색깔과매력이있으니같이찾아주시면좋을것같다"고했다.뮤직비디오는그룹'슈퍼주니어'신동이제작해힘을보탰다.신동이운영하는왈랄라스튜디오는이전에도그룹레드벨벳,셀럽파이브등의뮤직비디오를담당해호평을받았다.[서울=뉴시스]그룹유니코드가17일서울마포구홍대롤링홀에서열린데뷔앨범'헬로월드:코드제이에피소드원'쇼케이스에서포즈를취하고있다.(사진=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제공)[email protected]*재판매및DB금지최근K팝시장에는한국인멤버가없는K팝그룹들이속속히생겨나고있다.걸그룹'블랙스완'은국내기획사소속으로벨기에.브라질,인도등다국적멤버들로이뤄져있다.이들은국내기반으로한국어노래를하는것이특징이다.JYP엔터테인먼트에서는일본인으로만이뤄진일본현지화걸그룹'니쥬'를론칭해국내활동도겸했다.일본인으로구성된걸그룹'엑스지'는일본연예기획사소속이지만K팝시스템을기반으로한국에서활동한다.에린은유니코드의정체성에대해"전원일본인이고K팝에진심이다.오로지K팝을하기위해모인게장점이자매력"이라고강조했다."'돌아봐줄래'는어렸을때들은것같은추억을떠올린다.K팝의매력에J팝도살짝있다.일본인이부르는K팝의매력"이라고설명했다.유니코드는"K-시티팝으로자리잡고싶다"고했다.에린은"J팝시티팝은더잔잔하고서정적이다,K팝시티팝은밝고에너지넘치는곡이많다는생각"이라고차별점을꼽았다.그러면서"열심히K팝에도전하는과정이다.앞으로도도전할것"이라고포부를밝혔다.유니코드는K팝걸그룹이라는타이틀을걸고있는만큼언어적장애물을넘으려고노력하고있다.멤버들모두통역없이한국어로소통하려는노력을보였고,타이틀곡에서도발음에신경쓴모습이었다.에린은"전아예한국어를못했다.부모님에게이꿈을진심으로이루고싶은말을하기위해독학으로한국어공부를했다.지금도한국어로일기를쓴다"고밝히기도했다."K팝그룹들은실력이좋고노래와춤을다잘해요.우리도그걸하고싶어서여기까지왔고요.저희도라이브하는것에자신있어요.열심히연습해서좋은모습보여드리겠습니다."K팝걸그룹으로활동하고있는일본인선배들은좋은귀감이다.하나는"트와이스모모·사나·미나선배님의무대위강렬한퍼포먼스와사랑스러운모습보고존경하게됐다.예전부터트와이스영상보면서꿈을꿨다.특히사나선배님이롤모델"이라고했다.미오는"퍼플키스유키선배님이한국어로랩을하는게멋있다"고말했다.타국에서생활하며힘든점도있지만K팝에대한열정으로극복하고있다.유라는"힘들때는K팝선배들의영상을보거나제가무대위에올라가있는모습을상상했다"고말했다.에린은"힘들때마다응원해주는가족들과친구들을생각했다.여기서끝내고싶지않다는마음이나를일으켰다"고덧붙였다.국내를시작으로글로벌시장으로반경을넓힐계획이다."국내활동을마친뒤일본에서도활동한다.이전에팬미팅을했는데감사하게도외국에서와준분들이있었다.글로벌하게활동할것"이라고했다.이어"한국에서화장품이나치킨,피자광고를해보고싶다.또길거리에서우리노래가들리면좋을것같다.편의점이나홍대버스킹거리에서흘러나왔으면한다"고목표를세웠다.☞공감언론뉴시스[email protected]©뉴시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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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방탄소년단, 26일 팝업 'MONOCHROME' 개최.."추억 배송"

[OSEN=지민경기자]방탄소년단과아미(ARMY.팬덤명)의소중한순간을찾아가는독특한콘셉트의오프라인팝업이오는26일부터내달12일까지서울성동구성수동에서진행된다.17일오후12시30분(한국시간)방탄소년단공식SNS에'BTSPOP-UP:MONOCHROME'개최일정과장소가새겨진포스터여러장이게재됐다.전에공개된적없는,멤버들의입대전촬영된방탄소년단의흑백사진이한포스터에담겼다.또다른포스터는'MONOCHROME'이라고적힌상자가컨베이어벨트위를지나가는것처럼디자인돼팬들의궁금증을자극했다.전세계팬들에게방탄소년단과의추억이배송된다는팝업콘셉트가흥미롭다.이번팝업은아미와방탄소년단의소중한추억이구름으로만들어져병속에보관된다는설정의'기억구름'을모티브로한다.'기억구름'은2018년개최된방탄소년단의팬미팅'BTS4THMUSTER[HappyEverAfter]'에처음등장한바있다.보관중인'기억구름'중하나가바로'모노크롬'이다.이번에공개된흑백사진은방탄소년단이아미를위해준비한'기억구름'의일부이다.지난15일이'기억구름'이실제로아미에게배송될수있도록물류트래킹웹페이지디자인으로꾸며진가상의체험형홈페이지가개설됐다.홈페이지첫화면에서운송장번호를유추해기입하면순차적으로'BTSMONOCHROME'프로젝트의상세안내를확인할수있다.운송장코드입력에성공하면검수신청,쿠폰발급등'기억구름'을배송받기까지일련의과정들이이어진다.아미의적극적인참여를통해다양한콘텐츠와공간이하나의스토리로연결돼완성된다.'기억구름'을픽업하러오프라인팝업을방문하면방탄소년단의미공개초상전시와더불어현장이벤트등다양한즐길거리를만나볼수있다.한편,이번오프라인팝업은아미가오랫동안보관중인'기억구름'을찾아가는여정의'BTSMONOCHROME'프로젝트피날레이벤트다.하이브는'BTSPOP-UP:MONOCHROME'의개최공지를시작으로,팬들이팝업을한층의미있게즐길수있는콘텐츠를공개할예정이다./[email protected][사진]빅히트뮤직Copyright©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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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부활한 지 반년 '개콘', 시청률만으로 다시 내쳐져서는 안 되는 이유

돌아온‘개그콘서트’,절반이상의성공[엔터미디어=최영균의듣보잡('듣'고'보'고'잡'담하기)]KBS<개그콘서트>(이하'개콘')가부활후방송반년을앞두고있다.<개콘>은폐지된지3년만인지난해11월,공개코미디의명맥을이어야한다는대의를앞세워새롭게돌아왔다.하락세심화를이유로2020년방송을접었다가2023년공개코미디로마지막까지남았던tvN<코미디빅리그>마저종영되자,예능인들의요람이자모든예능의근간인공개코미디를지켜내기로KBS의방침이변경됐다.돌아온<개콘>은현재평균3%(이하닐슨코리아)대중반정도시청률을기록중이다.첫방이요즘예능시청률성공기준선인5%에근접한4.7%를기록,고무적인출발을보였지만곧2%대로하락하면서우려가제기되기도했다.이후다소상승해2%대후반과3%대후반사이를오가고있고4%대초반으로시청률이올라서는경우도있었다.하지만이런성적은돌아온<개콘>을성공적이라고평가하기에는다소부족한수치다.첫<개콘>폐지와돌아온<개콘>사이에는<개콘>의부활이라불리며방송된<개승자>가있었다.<개콘>의멤버들로서바이벌경연방식의공개코미디를펼치면서새로운<개콘>시대를열어보려했다.하지만시청률이3%대에머물면서예정된16회경연이끝나자새시즌에대한기약없이사라져갔다.<개승자>의사례를보면시청률성적상으로는돌아온<개콘>의앞날도확실히보장된다고보기힘들다.그래도현재의<개콘>은희망적인측면이있다.프로그램복귀목적을충족하는성과가분명있기때문이다.공영방송인KBS는공개코미디를통한새로운예능인배출을지향하는데돌아온<개콘>을통해예능스타로떠오르는새얼굴들이등장하고있다.대표적인사례가최근팬콘서트까지개최할정도로인기를얻고있는신윤승이다.'데프콘어때요','봉숭아학당','레이디액션'등을통해돋보이는활약을펼치고있는데,데뷔한지10년차정도의중고신인이지만<개콘>을통해본격적으로얼굴을알리고있다.'데프콘어때요'에서는소개팅자리에서마음에안드는상대와엮인난처한상황을,'봉숭아학당'에서는브랜드명처럼누구나편히쓰는단어를지상파방송심의제약으로언급못하는현실을'이상해'라는유행어로풍자하며큰웃음을이끌어내고있다.살려웃길줄아는개그스타일이라슬랩스틱이나개인기위주의한국개그맨중드문사례다.연기력도빠지지않아신동엽같은거물급예능인으로성장할가능성도엿보인다.이런신윤승외에도'금쪽유치원','호위무사'에서뚜렷한예능캐릭터를구축하며활약중인홍현호등기대를갖게만드는신인들이여럿떠오르고있다.<개콘>은신인발굴외에도최근예능프로그램들의가장근본적인고민거리인유튜브와의관계설정에서도안정적인면모를보여주고있다.유튜브예능의영향력이방송을위협하는수준으로커가고있는지금방송사들은유튜브와의적대적인경쟁보다유튜브예능을방송에접목시킬방법을찾기위해노력중이다.<개콘>은'데프콘어때요','니퉁의인간극장'같은코너들을유튜브에서발굴해지상파방송에맞게잘변용해성공시키고있다.다른방송사예능들이유튜브에서인기콘텐츠들을가져와큰재미를못본경우들도상당한점을감안하면<개콘>의유튜브교류행보는비교적순탄하다.유튜브를방송보완용으로활용하는측면에서도점수를줄만하다.<개콘>은공개무대녹화에서큰호응을자아냈지만방송용으로는부적합한내용들을챙겨유튜브채널을통해무편집본으로선보이고있는데조회수가100만뷰를넘기는콘텐츠가자주나오는등좋은반응을얻고있다.결국돌아온<개콘>은귀환의목적인새예능인의요람역할을해내고있고,요즘방송예능의가장중차대한이슈인유튜브와의관계설정에서도긍정적인결과물들을선보이고있다.방송프로그램의평가기준은시청률이절대적인것만은분명하지만이만하면절반이상의성공을거두고있다고해도무방할듯하다.그래서<개콘>은좀더계속지켜봐야한다.최영균칼럼니스트[email protected][사진=KBS]Copyright©엔터미디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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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검찰 “출정기록·교도관 확인 결과 ‘술판 의혹’ 명백한 허위”

이화영전경기도평화부지사(출처:뉴스1검찰이'검찰청사술판의혹'과관련해출정기록과교도관확인결과명백한허위라고반박하며법적대응을검토하겠다고밝혔습니다.수원지검은오늘(17일)"이전부지사검찰조사에입회한변호사와계호교도관38명전원,대질조사를받은김성태·방용철등쌍방울관계자,음식주문및출정기록등에대한확인결과회유나진술조작은전혀없었다"고했습니다.검찰은먼저출정기록을보면이전부지사측이술자리가있었다고지목한지난해6월말~7월초에는이전부지사가주장하는술자리가있을수없다고주장했습니다.이전부지사와김성태전쌍방울그룹회장,방용철전쌍방울그룹회장세사람이같이조사받은건같은해6월30일이마지막인데,이날엔이세명이검사실이아닌별도건물인구치감에서식사를한것으로확인됐다는겁니다.검찰은"당시쌍방울직원이청사에출입한사실도없다"고했습니다.이후에는세사람이함께조사받은적이없기때문에이전부지사가주장하는술자리는불가능하다는게검찰입장입니다.검찰관계자는채널A에"세사람은작년6월30일이전5~6월두차례조사당시음식을배달시켜먹은적이있으나이때도구치감에서식사했다"고했습니다.이보다앞선같은해2월이전부지사와김전회장은1313호영상녹화실에서식사를한적이있는것으로전해졌습니다.당초이전부지사는술자리가1315호맞은편'창고'에서있었다고하다가오늘1313호라고입장을번복했습니다.또검사실음식주문내역과식당관계자를상대로확인한결과,검사실에서주문된식사에주류는포함되지않은사실이확인됐다고덧붙였습니다.다만CCTV와관련해선"보존기간이30일"이라확인이어렵고"사무실에는설치돼있지않다"고밝혔습니다.검찰관계자는"이전부지사가근거없는허위주장을계속하는건검찰에대한부당한외압을넘어법원의재판에도영향력을행사하려는것"이라며"계속될경우법적대응조치를적극검토할것"이라고했습니다.손인해기자[email protected]©채널A.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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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인태특별대표, 호주 외교통상부 차관보 면담…"인태전략 협력"

정기용외교부인도태평양특별대표와엘리로슨호주외교통상부전략기획조정차관보[외교부제공](서울=연합뉴스)김지연기자=정기용외교부인도·태평양(인태)특별대표는17일엘리로슨호주외교통상부전략기획조정차관보를면담하고양국의인태전략이행협력방안등을논의했다.정대표는이날외교부에서로슨차관보를만나인태지역정세평가를공유하고역내주요관심사에대한의견을교환했다.양측은전략소통과협력제도화,실질협력및성과거양의중요성에공감하고,향후핵심가치와이익을공유하는역내파트너로서인태전략이행과정에서긴밀히협력하기로했다.호주외교부는지난해8월미국,영국,캐나다,한국,일본,지전략(地戰略),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안보협의체)등을담당하는'지전략파트너십국'을신설해인태지역핵심협력국과전략적파트너십을종합적·유기적으로강화하고있다.로슨차관보는지전략파트너십국업무를총괄하고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4-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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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민주당이 맡는 게 총선 민심" vs "독재적 발상, 힘자랑"…법사위원장 놓고 여야 기싸움

민주당"다수당이책임과권한가져야"국민의힘"무소불위의독재적발상"국회의'상원'으로불리는법사위원장자리를놓고여야가기싸움을시작했습니다.민주당은“책임과권한을가진다수당이법사위를맡아야한다”는논리를폈습니다.지난국회에서국민의힘이법사위원장을맡아개혁입법을완수하지못했다는겁니다.반면국민의힘은강하게반발하고있습니다.관례상다수당이맡는국회의장에더해법사위원장까지가져가겠다는민주당의주장은“힘자랑”이자“무소불위의독재적발상”이라는겁니다.22대국회개원까지여야의치열한주도권다툼이벌써시작됐습니다.Copyright©JTBC.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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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평생 담배 못사" 처칠도 놀랄 英금연법…세계는 담배와 전쟁중

멕시코·포르투갈·캐나다등강력한금연정책시행영국내반발도거세…뉴질랜드도금연법추진했다폐지존슨전총리"처칠의당이시가금지하다니미친일"런던의사당처칠동상앞에서시가피는남성[EPA=연합뉴스.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임지우기자=전세계적으로금연정책이강화되고있는가운데영국이세계에서'가장강력한'금연법안을추진해관심이쏠리고있다.'비흡연세대'를만드는것을목표로특정연령이하의출생자에대해평생담배판매를금지하는내용의법안이16일(현지시간)영국하원에서1차관문을통과했다.이법안에따르면2009년1월1일출생자(현15세)부터는평생영국에서합법적으로담배를구입할수없다.전자담배는판매금지대상에서제외됐으나,전자담배에일회용흡입기와청소년이좋아할만한향이나포장,판매방식을사용하는것은금지된다.법안이최종통과해시행되면영국은세계에서가장강력한금연정책을펼치는국가가될전망이다.미국일간워싱턴포스트(WP)등외신은영국이"세계최초로'흡연없는세대'를만들기위한프로젝트에돌입했다"며"의회가세계에서가장엄격한금연법안을1차통과시키며담배의종말을불러올수도있는금지법안에총력을기울이고있다"고평가했다.멕시코,포르투갈,캐나다등도앞다퉈강력한금연정책을도입하며담배와의전쟁을벌이고있다.영국런던의한가게에진열된전자담배[EPA=연합뉴스자료사진]그간세계에서가장강력한금연정책을편국가로는멕시코가꼽힌다.영국BBC등에따르면멕시코는고소득국가가아닌나라로는이례적으로엄격한금연정책을펼치며지난해부터는병원과직장등에이어공원,해변등거의모든공공장소에서흡연을금지하고있다.사실상가정집과같은사적공간에서만흡연이가능하며담배광고는물론가게에담배를진열해두는것도금하고있다.포르투갈정부는지난해2040년까지'비흡연세대'를만드는것을목표로담배판매및공공장소흡연을규제하는법안을발표했다.법안에따르면술집이나식당,카페,대학,운동경기장등공공장소에서흡연이금지되며,2025년부터는따로허가를받은담배가게와공항내매장외에는담배를팔수없다.캐나다정부도2035년까지'흡연율5%미만'을목표로담배포장지뿐아니라담배개비마다건강위험경고문구를넣도록강제하는등의금연정책을펴고있다.캐나다담배개비경고문구[캐나다보건부홈페이지]특정연령미만에게담배를살권리를박탈하는이번법안을두고는영국내에서반대여론도만만치않다.특히법안을주도한리시수낵총리가속한보수당내부에서거센반발이나오며수낵총리에게정치적부담이될수있다는분석이제기된다.보수당정치인들은법안이그간보수당이옹호해온자유주의적가치에어긋난다며반대하고있으며,내각내부에서도반대목소리가나오고있다.리즈트러스전총리는이번법안이'유모국가(nannystate)스러운정책이라며정부가"성인들을자기자신으로부터보호할수있다는시각은매우문제가있다"고비판했다.유모국가는정부가개인을과하게보호하려드는복지국가를비꼬는말이다.보리스존슨전총리는지난주캐나다방문중에"(시가애호가였던)윈스턴처칠의당이시가를금지하다니미친일"이라고꼬집기도했다.보수당내반대목소리가커지자수낵총리는이번표결에서보수당의원들이정부기조와관계없이투표할수있는'자유투표'를허용했고,그결과이날표결에서보수당의원57명이반대표를던졌다.기권한보수당의원도106명이나된다.반대표를던진케미베이드녹산업부장관은표결후엑스(X·옛트위터)에서"법적능력을갖춘성인들을이런방식으로차별해선안된다"고비판했다.이번법안의'롤모델'이됐던뉴질랜드의금연법도최근추진단계에서세수부족등의이유로폐지돼'비흡연세대'를만들겠다는수낵총리의목표달성이쉽지않을것이란전망도나온다.뉴질랜드는2021년세계최초로2009년이후출생자를대상으로평생담배판매를금지하는'비흡연세대'법안을통과시켰으나지난해보수연정이새로들어서면서이법안을폐지했다.리시수낵영국총리[AFP=연합뉴스자료사진]보수당정치인들의거센반대와달리영국국민사이에서는법안을지지하는여론이더높은것으로나타났다.여론조사업체사반타조사에따르면2019년보수당에투표한유권자중70%가이번법안에찬성한다고답했다고영국일간파이낸셜타임스(FT)는전했다.여론조사업체유고브조사에서도유권자의3분의1이단계적으로흡연을금지하는것에찬성했으며,일시에모두에게흡연을금지하는것에찬성한다고답한비율도30%였다.흡연규제가아예없어야한다고응답한이들은25%가량이었다고로이터통신은전했다.앞으로법안은위원회심사와전체회의보고,3차독회를거쳐하원을최종통과하면상원으로넘겨진다.상원최종표결은6월중순이될것으로예상된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4-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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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돈 아끼려고”… 치솟는 물가에 식당 대신 ‘도시락’찾는 2030

“생필품사고여가즐기려고식비줄였다”“배달음식1번먹을돈이면도시락4개도먹어”한솥사장님도“올해들어주문량점점늘어난다”서울시내한도시락가게에포장된도시락이주인을기다리고있다./뉴스130대직장인김민완씨는두달전부터회사점심시간에도시락집을간다.물가가치솟는상황에서그나마소비를줄일수있는부분이식비이기때문이다.김씨는“월급에식비가같이나오긴하지만,물가가너무올라서평소처럼점심에식당을가면생필품이나여가생활에쓸돈이모자랐다”며“그나마줄이기쉬운게식비라는생각이들어도시락을먹기시작했다”고말했다.최근에는사내에김씨를따라식비를아끼려점심에도시락을먹는‘도시락팟(일행을뜻하는party의줄임말)’도생겼다.20대취준생이태준씨도얼마전부터도시락을애용중이다.이씨는“원래재료를사다가집에서직접반찬을해먹었는데,어느순간부터그게도시락사먹는것보다돈이많이들었다”며“지금은밥만집에서짓고반찬은도시락집에서사먹고있다”고했다.고물가국면에소비심리가굳어가는와중에도도시락업계는선전중이다.17일관련업계에따르면한솥도시락을운영하는한솥의지난해매출액은1371억2416만원으로직전해보다8%늘었다.같은기간영업이익은144억6624만원으로12.4%증가했다.한솥은지난2022년창사첫100억원대영업이익을달성했는데2023년에도영업이익이100억원을넘어서며상승세를보였다.업장에서도이를체감하고있었다.지난16일오후서울송파구잠실동,강남구대치동등에위치한한솥도시락매장7곳을방문해문의한결과,7곳모두최근매출이상승세라답했다.4년전잠실한주택가에한솥매장을열어운영중인A씨는“올해들어점점주문량이늘어나는걸확실히체감중이다”라며“인근주택가에사는젊은1인가구나초중고학생들이많이들찾는다”라고말했다.서울시내한편의점직원이판매중인도시락을들어보이고있다./연합뉴스편의점도시락을찾는움직임도많다.특히청년층은가격이저렴한편의점도시락을더싸게먹기위해‘마감런’에나서기도한다.최근편의점들은매장에진열한식품들중소비기한이다되어가는것들을정가보다싸게내놓고있는데이를노리는게마감런이다.소비기한이지나면제품을버릴수밖에없기때문에,이를어떻게든판매하려는편의점측의도와식비를아끼려는청년층수요가맞아떨어진것.일례로국내편의점브랜드인GS25는지난해11월소비기한이임박한신선식품(도시락,샌드위치등)을45%싸게내놓는‘마감할인’서비스를런칭했다.GS25측에따르면마감할인으로판매된상품수량은지난해12월대비올해3월6.7배늘었다.이용고객연령대는20대가38%,30대가34%였다.마감런을활용하는소비자10명중7명이2030이라는뜻이다.마감할인으로판매된제품은도시락이가장많았고그뒤를샌드위치,김밥순이다.청년들은편의점도시락에손을뻗는이유로‘가성비’를꼽았다.이날오후강남의한편의점에서만난직장인유모(31)씨는“배달음식가격에배달비까지더한돈이면편의점도시락을많게는4개까지먹을수있다”라며“일반식당도기본적으로비싸고,특별히싼곳을가면길게줄을서야하다보니최후의보루가도시락이었다”고말했다.유씨는소비기한을3시간앞둔도시락2개를5000원남짓한가격에구매해갔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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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두 번째 의견서’ 이종섭 측 “공수처, 빨리 조사해달라”

이종섭전주호주대사가지난달21일오전인천국제공항제1여객터미널을통해귀국하고있다(출처:뉴시스)이종섭전주호주대사가고위공직수사처에두번째의견서를내고신속한수사를재차촉구했습니다.이종섭전주호주대사측김재훈변호사는오늘(17일)공수처에두번째의견서를제출했습니다.의견서에는이전대사가사임했지만"공수처는아무런연락이없다"며"최소한국회의특검결단이전에공수처가수사결과를제시해달라"고빠른수사를촉구하는내용이담겼습니다.앞서더불어민주당은다음달2일본회의에서채상병특검법을처리하겠다는계획을내놨습니다.김변호사는"민주당은국가수사기관인경찰과법률상독립수사기관인공수처를처음부터불신했다고볼수밖에없다"며특검이진행중인재판에영향을끼칠수있다는우려도드러냈습니다.한편공수처는어제(16일)있었던정례브리핑에서채상병순직사건수사와관련,"이전대사와수사기일을조율하거나정한적이없다"며"다른피의자들도소환일정은아직"이라고선을그었습니다.박자은기자[email protected]©채널A.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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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춘투는 계속된다? HD현대 노조 뭉치고 삼전노조 첫 단체행동

[앵커]봄이됐지만노사간힘겨루기는여전히계속되고있습니다.HD현대그룹의조선3사노조가뭉쳤고,쟁의권을확보한삼성전자노조역시오늘처음으로단체행동에들어갔습니다.박채은기자가보도합니다.[기자]HD현대삼호,HD현대미포,HD현대중공업등그룹의조선3사가한자리에모였습니다.지난달25일각회사가주주총회를열어HD현대를붙여사명을변경한이후첫투쟁입니다.보시는것처럼조선3사노조가공동요구안을전달하기위해이곳에모였습니다.현재는조선3사가개별적으로교섭을하고있지만,앞으로공동대응하는교섭단을만들어가겠다는겁니다.[김규진/전국금속노동조합현대중공업지부실장:교섭테이블조차도열지않고법적의무가없다고말한다면저희들은실력을행사해서라도교섭을열게끔투쟁을할계획입니다.조선업이호황인데도이익들은HD현대가다가져가고있는실정입니다.]이외에도공동요구안에는기본급15만9800원정액인상을비롯해성과급관련내용이담겼습니다.HD현대사측은"회사별특수성을고려하지않는공동교섭은각사근로자들의요구를충분히반영하기어렵다"고밝히면서노사간공동교섭의난항이예상됩니다.쟁의권을확보한삼성전자노조도오늘(17일)창사이후처음으로단체행동을시작했습니다.[손우목/전국삼성전자노조위원장:삼성전자창립이래첫단체행동이라고보시면될것같고,저희가로비에서준비하려고했는데사측에서말도안되는행동을해오고있죠.]당초삼성전자화성사업장내부에서노조집회를추진했지만,사측이로비입구를바리케이드로봉쇄하고,곳곳에경비인력을배치하면서긴장감이고조됐습니다.SBSBiz박채은입니다.당신의제보가뉴스로만들어집니다.SBSBiz는여러분의제보를기다리고있습니다.홈페이지=https://url.kr/9pghjn짧고유익한Biz숏폼바로가기SBSBiz에제보하기저작권자SBS미디어넷&SBSi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SBSBiz.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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